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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남동생(고 2) 사에게 갈등

현명하게 조회수 : 4,994
작성일 : 2012-12-26 14:25:08

전 결혼하지 만 1년6개월  아가없는 신혼입니다.

대략집안 배경을 이야기하자면 현재 가세가 기울정도로... 친정이 많이 힘들어요

남동생도 알바하면서 지 용돈 핸폰비충당하며.. 쓰며 지내고요  친정아빠는 장애1급이셔서 경제활동 그런건 전혀 못하시고 엄마도 간간히

경제활동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저는 결혼하 3년된 언니와형부 가 있고요

사건의 발단은

남편이 제 남동생에게 안부정도의 문자를 보냈었나봐요

근데 남동생이 대답을   '??'  이렇게 보내왔고 남편의 거기서 어른한테 그런식의 문자는 안된다

그런식의 문자 대화등이 오갔고 그중에 남편이 욕??했다네요

남편은 친남동생 생각으로 이쌔키~ 어쩌고 저쩌고 그런식의 발언이었다는데 남동생은 충겨을 먹은듯..

남동생도 거따대고 승질을 낸 모양이예요 짜증나!! 머 그런식..

그런후 남편도 감정 조절하고 다시 전화를 하려는데 그 뒤로 동생이 문자전화를 꺼놓고 잠수아닌 잠수를 타겠됐고

남편은 그 일을 저에게 바로 이야기 했어요

전 중간에서 그냥 크게 생각하지 않고 넘겼는데

지난 주말에 친정엘 갔는데

이놈 시키가 인사를 안하는거죠 형부한테만 인사하고! 그러곤 나가버렸고

온 가족 모두 황당한 상황 전  남편에게 미안했고 저도 어찌해야할질 몰랐고요

일단 엄마가 타이를테니 맘에 두지말아라 꼭 이야기하마 그런식으로 좋게 마무리가 되었고요..

남편도  그사이 자기도 처남입장에선 이해가 간다며 아직 어리니까 ..

잘 이야기해야지 머 그런식으로 좋게? 흘러이야기 마무리되었는데요 그리고나서 어제 친정집에서 그런일이 있으후

아직 서로 그 부분에대해선 이야기가 없었어요

방금 엄마한테 장문의 메시지가 왔는데

어제 아들이한 행동은 너무 잘못된일이다

누나가 중간에서 얼마나 곤란하겠냐 사과해야한다 그런식의 장문의 문자를 동생에게 보냈고

동생이 답문이 오길

어젠 자기가 한 행동이 잘못된거 안다  누나생각하면 사과해야할 일이지만

자긴 그동안 쌓인게? 너무 많다  하기싫다

다시 엄마가

그래도 그럼안되는거다 동생에게 설득문자를 보냈는데

또 동생이 답문이 오길

당장은 못하겠다  그동안 너무 쌓였다 (무슨일이지 모르겠음)

자기와 생각이 안맞으면 욕을 하는 남편이 너무 싫대요(이건 몰랐어요 욕이 욕인지 먼지..모르겠네요)

반면 형부와 비교를 하면서 그형은 나랑 맞지않아서도 어른답게 설득하고 대처하는 모습이지만

제 남편은 너무 윽박? 감정적으로 자기를 대한다,, 라는 비교문자.. ㅜㅜ

엄마뜻에 따르지 않는거 처음이지 않냐?  이번은 정말  제 남편과는 너무너무 보기도 말히기도 싫다네요...

자기한테 시간을 쫌 달라..

엄만 일단 알았다..  너무 오래 끌지마라..

이런식으로  서로 장문의 문자들이 오간걸

엄마가 저에게 보내왔어요

휴...

엄만 남편한테 문자를 보여주며 남편에게 그래도 어른이니까 처남에게 손을 내밀어 보는게 어떠냐 하시는데..

중간 형부와 비교문자도 있는데.. 이건빼고 말하라 하시네요

엄마취지는 남동생이 이번엔 쫌 많이 꼬이고 서운해하는걸 이해아닌 이해해주길 바라시는 모양이예요 그래도  어른이니까..

남편 성격이 불같이 다혈질이긴 해요..

근데 이야기 조곤조곤 하면 다 알아듯는 스타일이거든요..

외동아들로 자라서 약간 배려같은거에 무딘부분도 없지않지만..

제가 중간에서 현명하게 대처 할수 있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악플은 사양해주세요.. ㅜㅜ 

---------------------------------------------------

아 수정하자면

이름을 불렀대요 남편말에 의해서 생각해내서 써볼께요  (아직 동생하고는 정확한대화는 못했어요)

---- 문자----

남편 : @@!! (동생이름)

동생 : ??

남편: 어댜? 밖이야? (쫌 기분나빳다네요 적어도 ㅇㅇ 라고는 해야지... 이런마인드)

동생 : ?? 인가 ㅇㅇ 인가 보냈고

남편이 여기서 전화를 함 (동생이 알바하는중인가 해서 전화를 했다네요)

--- 통화-----

적어도어도 형이 문자를 보내면 ㅇㅇ 라고 그렇게라도 해야지 친구들 하고 있으면서 대답을 그런식으로 하면 되겠냐

좋겠지 나쁘겐지 어떤 뤼앙스로 말했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동생 : 아 밖이야!! (짜증낸듯)

남편 : 야 이시키~ 어른이 이야기하면 불라불라~~ 시작된듯

동생 : 아 몰라 짜증나.. 이런식으로  통화가 끝났고

남편이 진정? 하고 다시 통화를 시도하는데  남동생이  잠수.....

여기까진 남편이야기이고 이것만 들으면 동생이 잘못한거 같고

엄마랑 남동생하고 문자이야기 에서 유추한거는

  '엄마 난 그 순간이 너무 생각나서 보기도 이야기도 하기 싫다고'

" 어제일(보고 인사안한것)은 내가 잘못하게 맞다 하지만 그동안 나도 너무 쌓인게 많아서 한동안 말도보기도 싫다

지금당장 하라면 도저히 못하겠다 시간을달라..'' 이 문자를 보면 신랑이 어떻게 말? 욕? 했길래

애가 저리 정색하나 싶고..

동생이 저리 쌓였다고 말하니 저는 쫌 놀랐거든요.. 전혀 눈치채고 있지못했어요

 

 

 아 또 내용이 뒤죽박죽인데 

지난번에 친정에 혼자갈때 한번 흘러한적이 있는데 이야기할대 매형이랑말 안한다고

여차저타 아주 짧게 이야기하고 남동생이 울더라고요,,;  밖에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 대충 이야기하다

나갔고요

이때 확 서로 짚었어야 했는데 그냥 제가 넘긴게 이리 화근이 되었네요

 

 

 

둘다 내용을 끄집어 듣기엔

시간도 많이가고 더 문제가 붉어질까봐 못 건드리겠어요..

자주는 아니어도 최근에는 저희집에 둘이 오가며 치킨시켜먹고.. 나름 허물없이 지내는 편이였는데

(판단이 너무 웃긴가요)

동생과도 다음번에 이야기 해봐야 겠네요..

앞으로 대학진학도 나름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했던모양이고..

물질적으로 막 퍼주지는 못하죠..

아 그리고 결혼초에

남편이 xx(동생이름) 새끼~ 이러는걸 몇번듣고

제가 쫌 듣기거북하다 여보가 친근함 (동로후배한테도 그러고요...) 의 표시로 생각하고해서 그러는거 같은데

듣기불편하다 자기 사촌동생한테는 xx새끼  안그러지 않느냐 (진짜 자기 사촌한테는 이름불르거든요;;)

그리 말하고는 제 앞에서는 안그러거든요..

네 대충 눈치 채셨든 평소에 욕 잘 하는 스탈입니다..

좋게든 나쁘게든... ㅜㅜ

제가 논리적이고 똑 부러지지 못해서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고

님들이 얘기하는것처럼 더 악순환 결과가 될까바 나서는게 조심스럽습니다.

1.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문제  

2. 앞으로 각자 서로  입장에서 해줄수 있는 조언 혹은 해결책? 지시사항?

두가지로요약하고 싶어요

IP : 116.127.xxx.23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2.12.26 2:29 PM (203.242.xxx.19)

    어른들이 좀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아이는 반성하고 있잖아요
    그걸 꼭 지금 당장 잡아서 사과를 받아내려 하지 말고
    시간을 좀 주세요
    남편분 좀 꼬장꼬장하신거 같아요 처남을 뭘 그렇게 쥐잡듯이 합니까
    자기 동생도 아니고. 예를들어 시동생이 형수에게 잘못하면 형수가 그렇게 막 몰아세우나요?
    아이도 한숨 돌리고 사과할수있게 시간을 좀 주세요
    구정에 만날 때 사과받는다, 이렇게 마음의 시한을 정하세요

  • 2. ㅇㄷㅇ
    '12.12.26 2:30 PM (211.193.xxx.24)

    그냥 서로 안만나고 세월을 보내는게 나을듯 합니다.
    친정에는 원글님 혼자 가시는걸로 하고
    남편과 남동생은 원래 맞지 않는 성향인듯 보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골만 생길듯 합니다.

  • 3. dma
    '12.12.26 2:30 PM (203.242.xxx.19)

    아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다, 하지만 지도 무안할테니 우리가 시간을 좀 주자, 하고
    원글님이 중간에서 남편에게 말 잘하세요

  • 4. ...
    '12.12.26 2:30 PM (122.43.xxx.164)

    평소에 남편 말투에 마음이 많이 상했었나봐요.
    역으로 님이 시누이나 시동생에게 욕을 섞어서 말했다 생각해 보세요.
    역지사지.. 이게 답이네요.

  • 5. 제가 남편이라면
    '12.12.26 2:31 PM (58.231.xxx.80)

    그러던가 말던가 자주 안보고 문자 안보내고 말것 같아요
    처남하고 잘지낼 필요 있나요?

  • 6. 음...
    '12.12.26 2:31 PM (171.161.xxx.54)

    저도 친정에 남동생이 있지만
    보통은 매형이 남동생한테 좀 잘해주지 않나요? 약간 어려운 사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너무 허물없이 자신의 동생 대하듯 해왔다면 싫었을 거예요. 그런 부분을 남편한테 잘 이해시키고 사춘기고 하니까 조심스럽게 대해달라고 하고 아주 친밀하게는 아니어도 가족 행사때 서로 조심하면서 소소한 담소 정도만 간단히 할 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되죠.

    저는 사실 안부 문자라는게,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라는 둥 좀 남동생이 느끼기에는 오지랖, 이해안되는 발언으로 느껴져서 ??이라고 보낸게 아닐까 싶은데요. 만약 정말 그런게 아니라 처남 크리스마스 즐겁게 지내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우리 잘 지내자 메리크리스마스~ 같은 거였다면 남동생이 버릇없고 이상한 거고요.

  • 7. ㅇㅇ
    '12.12.26 2:31 PM (211.237.xxx.204)

    시간 주면 저절로 풀립니다.
    고딩들 부모에게도 말대답하고 대들기도 해요.
    순한 저희 고딩딸도 요즘 말대답 꼬박꼬박 하는데 ;;

  • 8. ㅇㅇ
    '12.12.26 2:32 PM (115.41.xxx.216)

    처남한테 신경 끄라 하세요.

  • 9. 음...
    '12.12.26 2:33 PM (171.161.xxx.54)

    그리고 남편이 직접 남동생한테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어도 어른한테 그러면 안된다 이런 훈계하는건 위험 요소가 넘 많아요.
    남동생 입장에선 너가 뭔데? 언제부터 봤다고? 싶을거고 특히 평소 마음에 안 들었다면 그럴 거고요.
    그럴땐 님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을 하든가 해야 하는 문제라고 봐요. 처남매부 지간은 어려운 사이라고 남편한테도 꼭 얘기해 주세요.

  • 10. 그냥
    '12.12.26 2:35 PM (119.67.xxx.168)

    안만나는 게 답입니다. 중간에서 '어른한테 그러면 안된다'라거나 '윗사람이니 참게' 이런 말 너무 싫습니다.
    지나 보니 처남은 꼭 만나야 할 사이도 아니고 하니 껄그러우면 서로 피하는 게 좋더이다

  • 11. ...
    '12.12.26 2:40 PM (121.178.xxx.135)

    진짜 남편이 뭔죄냐..

  • 12. 초딩도아니고...
    '12.12.26 2:40 PM (222.109.xxx.97)

    고딩이면 자기주관 뚜렷한 나이잖아요. 알바해서 용돈까지 알아서쓴다니 경제관념도 있을것같고...
    자기 친동생처럼 생각해서 이새끼 저새끼하는건 님남편 혼자 친하다 생각한거지...동생분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나이많다고 대접받으려 하지마시고... 존경심은 아무말 안해도 그냥 보기만해도 나오는거라 생각됩니다.
    남편 성격 불같아도 조근조근 하면 알아들으시니 원글님이 잘 이야기해보세요.
    솔직히 결혼한지 얼마안되어 가족이란 명부로 함부로 말하는거 싫습니다.

  • 13. ...
    '12.12.26 2:42 PM (211.179.xxx.245)

    남동생이 철이 없네요
    가정환경이 그러면..더 철이 일찍 들만도 한데...
    원글님 어머니가 많이 힘드시겠어요

  • 14. 문자는 동생이 잘못했지만
    '12.12.26 2:46 PM (118.33.xxx.41)

    평소에 님남편이 윗사람 답지 못하고 다혈질이라면
    처남한테 이시키 저시키 하지 말라그러세요..
    가뜩이나 매형을 좋게 생각 안하는데
    당연히 기분나쁠거 같아요.

  • 15. ..
    '12.12.26 2:46 PM (218.235.xxx.76)

    이새끼 저새끼는 부모가 해도 짜증나는데.. 그래도 문자 내용보니 동생이 착하네요. 매형이 처남한테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 16. ...
    '12.12.26 2:49 PM (218.236.xxx.183)

    남편분이 고쳐야해요. 우리도 형부포함 매형이 둘인데 남동생이 형부 안좋아해요.
    처남이라고 이래라저래라 하는게 싫어서요

    고등학생이라도 철은 다 들은것 같은데요...
    천성을 고치기는 힘들테고 부딪히지 않게 하세요.
    그래도 가족이니 몇년 조심하면 풀릴거예요..

  • 17. ddd
    '12.12.26 2:52 PM (210.117.xxx.45)

    정확하게 남편이 뭐라 문자 보내고 오고갔는지 님이 확인하세요.
    두루뭉실하게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중간에서 처신을 어떻게 합니까?
    남동생 저 정도면 그렇게 버릇없는 애는 아닌 것 같아요.
    ??라는 반응이 무슨 말에 나왔냐 부터 차근차근 보고 서로에게 좋게좋게 다독여야죠.
    일단 서로 만나거나 인사할 일을 줄이고요. 매형이면 그렇게 가깝게 지내야 하는 사이도 아니에요;;
    남편에게는 동생이 그 부분을 반성한단다 아직 어리니까 시간을 주자 이러고 동생한테는 매형도다 이런 마음에서 한거다 이렇게 타이르고 중간에서 유도리 있게 행동하셔야 겠네요.
    그러려면 정확한 정황을 아닌게 필수고요.

  • 18. ..
    '12.12.26 2:58 PM (115.178.xxx.253)

    잘못 나서면 오히려 악활될 상황이네요.
    남동생은 아직 어른이 아니에요.
    아르바이트 하고 있으면 오히려 상처받는 상황이 더 많을 수 있지요. -주위 친구들과 비교해서..
    그런데 남편분이 누구나 다알만한 일반적이 훈계 비슷하게 했다면
    더 반발할 수 있어요.

    그냥 두세요. 시간 지나면 좀 풀릴거고, 남편분이 어른이니 데리고 술한잔 하면서 풀어주시면 됩니다.
    괜히 빨리 해결한다고 어설프게 끼어들면 더 나빠질수있어요.

  • 19. ...
    '12.12.26 2:58 PM (211.217.xxx.253)

    남편분이 잘못인듯.
    아무리 자기보다 어린 사람이라고 해도 서로 어렵긴 마찬가지여야죠.
    예의지켜야할 사이에 어리다고 욕을 하다뇨;
    보니깐 심각한 상황도 아닌데 무슨 욕을 그리 쉽게하나요. 남자들끼리, 친구끼리, 동네 형동세..이런게 아니잖아요.
    다혈질이네 어쩌네 하는건 그냥 그 사람 성격이지 그게 핑계거리가 되진 않아요.

  • 20. 어른노릇??
    '12.12.26 3:01 PM (122.34.xxx.34)

    아직 고2밖에 안됐는데 집안도 어렵고 그래도 착실히 알바도 하며 학교 다니고 그러는 동생인가 보네요
    그반면에 매형은 특별히 집안에서 어른으로서 어떤 도움을 동생에게 줬나요??
    님도 친정이 그러하니 남편보기에 좀 그렇고 다소나마 미안한적도 있었을지 모르겟으나
    그 어려운 가정 형편 견뎌가며 매일매일 마주치며 사는건 동생이지요
    매형이랍시고 어른 노릇은 별로 하는것도 없으면서
    무슨 날이라고 도덕선생님 빰치게 입바른 말만 잘하다가
    자기 성질 건들이면 욕지거리고 막 하는 그런 매형은 아니신가요??
    님만해도 동생이 아랫사람이 무조건 네네 하고 굽신모드에 성격 맞춰추길 바라지만
    특별히 어려운 형편의 동생을 위해 누나 부부는 어떤 배려는 하시는지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어른이라고 애가 힘들어해서 이런거 저런거 신경 쓰고 배려해줘왓는데도 저런다면
    정말 인성에 문제 있는거지만 지금으로선 그부분 알수가 없네요
    님의 어머님도 이제 겨우 고2인 아들의 마음이 어떤지 어떤게 상처인지 별 관심없다가 문제가 생기니
    그래도 네가 어리니 굽히고 들어가라 잖아요 ..엄마지만 아들의 상처보단 그저 집안 편한게 최고인
    보편적인 일반 가정의 모습 ..
    애가 응어리가 있다잖아요
    그런데 님도 그런건 나도 잘 모름 ..거의관심없고 이문제 덮기에 급급 ..
    문자에 ?? 남긴게 그토록 불경스럽다면 거기다 대고 욕지거리고 무척 나쁜 거예요
    왜 아랫사람은 ?? 요정도만 해도 죽일 놈인고 윗사람은 화난다고 욕도 해도 되는건가요??
    오죽하면 안부 문자에 ?? 라고 보냈을까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보여지는 모습과 너무 다른 도덕선생님 같은 말이라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래도 처남이 어렵다면 어려우면 어리다고 욕을 막 해대다니 ...그건 성격이 문제가 아니라
    남들보기엔 막대먹고 가정 교욱 안된 그런 걸로 보여요
    너무 동생만 나무라지 마세요
    저 어린 사람도 아니고 조금 있으면 제아기가 그나이되는 그런 나이인데
    가족이라도 생각없이 제일 어린 사람이 무조건 급히고 살라는 문화는 정말 싫어요
    가정이 기울면 어리지만 일찍 철나서 집안의 기둥이 되야하지만
    이런 문제는 어리니까 무조건 네가 용서를 빌어라 ?? 이런건가요 ??

  • 21. 음...
    '12.12.26 3:05 PM (171.161.xxx.54)

    ㅇㅇㅇ 저도 윗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설사 처남이 잘못이 있다고 해도 매형은 훈계할 입장은 아니지 않나요? 그 부분도 좀 명확히 남편한테 전달할 필요가 있어 보여요.
    내 동생 훈육은 우리 엄마아빠가 하시는 거지 당신이 하는거 아니다, 동기간은 수평적인 관계고 우리가 걔 알바하고 하는데 용돈핸드폰값 대주는 것도 아닌데 손윗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훈계하고 하는거 아니다. 앞으로 절대 그러지 말아라.

  • 22. .......
    '12.12.26 3:11 PM (118.219.xxx.253)

    남편이 좀 이상해요 문자야 잘못 갈수도 있는건데 욕을 한것도 아니고

  • 23. 매형이
    '12.12.26 3:33 PM (116.36.xxx.31)

    뭐라고 처남에게 욕을 하나요? 시누가 어리다고 올케가 이년아 라고 할 수 있나요??
    제 남편이 큰시누남편보다 스무살정도가 어린데 자라면서 이름은 불렸지만 항상 반존대 받았대요. 누구야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는가 이런 식으로요. (초등저학년때 누나가 결혼한거죠)
    매형이란 사람 언제 봤다고 혹은 크게 물질로 도움도 주지 않으면서 훈계질을 해대니 어린 남동생이 욱할수도 있겠죠. 남펀분에게 친정동생에게 아예 관심 끄라고 하세요

  • 24. 마흔 후반
    '12.12.26 3:36 PM (119.71.xxx.63)

    처남한테 욕을 한 남편의 잘못인데 왜 동생이 사과를 해야 하나요?
    이해가 안가서 두번 읽어 봤네요.

    친형도 아니고 결혼한지 일년 좀 넘게 본 매형이
    어른 운운하며 훈계한것 부터가 잘못이구요.
    그것도 모자라 욕까지 했으니 더 큰 잘못입니다.

    시동생이 친동생 같다고 형수가 이새끼 저새끼 욕을 하나요?
    그랬다면 시댁가서 삼박사일 석고대죄라도 해야 할겁니다.
    애 어른을 떠나서 매형과 처남사이는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하는 어려운 사이에요.
    애어른의 문제로 봐서는 안됩니다.
    남편분의 잘못이 크고 당연히 먼저 사과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남편 눈치보고 저자세로 나가지 마세요.
    처갓집 우습게 압니다.

  • 25. 냅두세요.
    '12.12.26 3:37 PM (72.194.xxx.66)

    두사람 다 냅 두세요.
    뭐 그리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 동생 나무랄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편에게 먼저 손 내밀어라하는 것도 체신머리없고
    시간지나 없던일처럼 하고 지내세요

  • 26. 어떤 못 배워 먹은 인간이
    '12.12.26 4:15 PM (137.68.xxx.182)

    아무리 어린 처남이래도 욕을 하나요?
    동생이 사과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멘붕이네요.
    님 남편 기본 예절 예법도 못 배운 몸과 나이만 어른인척 하는 수준이하 사람이에요.
    저런 언행 언제 크게 한번 사고치거나 임자 만나서 아주 혼줄이 나야 정신차릴지 말지네요.

  • 27. ..
    '12.12.26 4:25 PM (112.165.xxx.187)

    처남한테 욕한 자형이 잘못이네요.
    처남은 크게 잘못이 없어 보이네요.
    게다가 자기잘못도 알고 있고..
    그런데 남편분은 그러고도 자신은 뭘 잘못한지 모르는것 같은데 앞으로 처남한테 욕하지 말고 예의 지키는게 처남 마음 풀어주는일 같은데요.

  • 28. 에구...
    '12.12.26 4:25 PM (121.172.xxx.57)

    고등이면 아직 사춘기인데...
    사춘기 떠나서 내용을 읽어보니 전 남동생 편들고 싶네요.
    친근한듯이 oo새끼 이런 말 참 싫어요.
    그리고 고 맘때는 어른대접해주길 바라는 시기입니다.
    20중반 넘어서서 친근한 척 욕 섞어가며 말해도 수용해주는 포용이 생기겠지만 오히려 20 전까지는 더 어른대접해줘야 애들이 받아들일 거에요.

  • 29. ..
    '12.12.26 4:30 PM (112.165.xxx.187)

    남편이 먼저 처남한데 욕한거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고 그 습관 금방 못고칠것 같으면 혹시라도 내가 가벼운 욕을 하더라도 친근함의 표시이니 처남이 이해해 달라고 부탁하시고
    그래도 싫다면 처남매부지간 데면데면 사는수밖에 없겠네요

  • 30. 추가 글 보고
    '12.12.26 4:36 PM (122.34.xxx.34)

    댓글 달아요
    지금 집안에서 딱부러지게 어른 노릇 할 사람 없어보여요
    아이에게 어른으로서 권위가 서야 그것도 말이 먹히는데
    별로 존경스럽지 않은 작은 매형..큰 매형에 비교되서 더 그래보일수도 있음
    눈만 마추지면 어른인척 다 아는 소리 하고 또 하고 닭먹으며 이야기좀 들어주면 더 의기양양
    실상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수있을까??...듣기 싫다 이런 상태인것 같아요
    사실 고2면 부모들도 아이 스트레스 많다고 말도 잘 못걸고 두마디하면 싫어한다 그런 나이예요
    매형은 매형으로서 적당히 존중하고 예의만 지키면 되구요 ..스스로 잘하는 아이 자꾸 잔소리 하지 말라 하세요 ..아빠도 당당히 애 붙잡고 막 저러지 않아요 ..요즘 세상엔 ..그런게 어른 노릇 아니랍니다
    어른 노릇하고 싶으면 가끔 친구들 만나면 뭐라도 먹고 힘내라고 용돈 좀 찔러주는게 훨 낫죠
    님도 중간에서 당연히 매형편 ..이런 모습보이지 말고 그냥 고생 많다 ..내가 중간에서 잘 이야기 할테니
    그래도 엄마가 불편하지 않게 인사는 좀 했으면 좋겠다 정도만 부탁하세요
    아마 남편더러 당신이 경솔했다 그러면 아마 또 남편 펄펄 뛸 확률이 높아보여요
    내가 틀린 소리 했냐..뭐 이런 레라토리 ..조언이라는건 상대가 필요할때 해야 조연이고 그쪽에서 먼저 청해서
    해야 조언이죠
    여튼 지금 상황을 똑바로 정리해서 어른 노릇하며 훈계할 사람도 없어보이고
    있다해도 동생이나 남편분이나 100% 받아들여서 고칠 확률도 매우 낮아보여요
    더이상 재발없게 ..그리고 만나면 인사라도 잘하기 ,,이게 최선을듯 하네요

  • 31. 원글이
    '12.12.26 4:43 PM (116.127.xxx.239)

    추가글님 리플보고

    네 정말 남편에게 이야기하면 뻔하죠...

    근데 전 이상황을 남편에게 일러주고 싶은데

    그리되면 사건이 더 커지겠죠?,,

    왠지 니 남동생이 잘못했지만 내가 그냥 간과하겠다.. (넘어가주겠다...) 이렇게 받아들일까봐서요

    이건 싫거든요..

  • 32. 추가 글 인데요
    '12.12.26 5:04 PM (122.34.xxx.34)

    사실 이런건 서로 입장차이이지 서로가 무슨 죽을 죄 진건 아니잖아요
    일단 남편분은 님 동생하고 성격이 많이 안맞는것 같아요
    동생이 아직 많이 어린 나이예요 ..매형 성격 받아주고 그러기엔 ..
    지금에 와서 딱부러지게 너는 이게 잘못 당신은 이게 잘못 ...누구나 자기 잘못 지적 받으면 발끈하구요
    결국은 당사자 데려와서 이야기 해보자 그렇게 되니 넘 잘잘못 가르려고 마시구요
    어쨋든 이번 일 무마하고 조용히 세월지나면 다시 서로를 이해해보려 노력할 날 오겠죠
    지금으로선 서로를 이해하려하기보단 상대가 잘못한걸 생각하고 있을테니 주변에서 섣불리 시시비비 가리려
    하지 않는게 나아요
    당신 생각도 맞지만 아직 애가 어려서 가끔 그렇기도 하다 ..그래도 본바탕은 착하고 부모가 저래도
    크게 불평안하는 애니 내 동생처럼 이해해 달라 ..우리가 형누나 노릇하면 나중에 자기도 고맙다고 할날 금방 온다 ..과거를 들추지 마시고 미래를 이야기 하세요
    동생에게도 ...무던한 네가 그러는것보면 많이 힘들었나 보다 ..누나가 중간에서 이런 문제 만들고 미안하다
    너도 매형 성격 알지 않냐?? 다 너위해서 한다는건데 네게는 별 도움이 안됐던것 같다
    누나가 많이 설득해서 조금식 고쳐 갈테니 그래도 가족인데 보면 인사하고 좋은 낯으로 살자
    우리가 행복해지는 길이 몇가지냐 되냐?? 이런것까지 부모님 힘들게 하지 말자
    이렇게 좋게 좋게 넘어가시고 서로 이해하보라고 은근슬쩍 조금식 설득 하세요
    부모님들은 대체로 한방에 사이가 확 호전되길 원하는데 갈등이 쌓인 기간만큼 마음을 푸는 시간도 필요해요
    억지로 이어붙이려 마시고 그냥 그자리에서 조금씩 조금씩 이해해보려 하되 더이상의 갈등으로 진행시키지만
    말려 서로 조심하면 결국엔 좋아질 거예요

  • 33. 북아메리카
    '12.12.26 5:27 PM (119.71.xxx.136)

    손시려서 길게 못쓰겠는데 예의가 있는건데 이새키라뇨
    이해가 안가요
    글고 애들 문자 ? ? ㅇ ㅇ 이런거 잘써요
    잘했다는거 아니지만 평소에 서로 말놓고 지내나본데 그래서 그랬겠죠
    ? ? 랑 이새키는 비교가 안됨
    시누있음 이년아 한번해주세요

  • 34. 북아메리카
    '12.12.26 5:28 PM (119.71.xxx.136)

    그럼 본인의 잘못을 알랑가?

  • 35. 이와중에 ㅋㅋ
    '12.12.26 5:44 PM (112.104.xxx.40) - 삭제된댓글

    북아메리카님의 시누 있으면 이년아 한번 해주라는 말에 웃음이 났어요.
    원글님 친정은 욕같은거 안하는 집안인가요?
    저희집이 그런데요....
    입에 이시키,저시키,거친 소리 달고 사는 사람보면 정말 정이 안갑니다.
    남편이 욕을 자연스레 하는 집안...이시키 정도는 친근감 표현으로 생각하는 집안도 있어요.
    그런경우라면 동생과 남편 안맞을거예요.
    남편으로서는 그깟 욕같지도 않은 욕 갖고 그러는 남동생이 도저히 이해 안갈거구요.
    남편이 자꾸 마음에 걸려하면 이시키 저시키 해서 동생이 기분이 상한거 같다.
    앞으로 걔 한테 그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정도 말해주시고,남편이 이런걸 이해 할 생각도 없고 고칠 생각도 없다면
    서로 일없을 때는 안보는게 나은거 같구요.

  • 36. 그냥 냅두세요
    '12.12.26 6:06 PM (210.124.xxx.15)

    남동생한테는 지금 어떤말도 먹히지 않을껄요?

    매형한게 쌓인게 많고,누나도 가재는 게편이라고 매형편에서 얘기한다고 생각할테니까요.

    그리고 1년반동안 이새끼 저새끼 하는남편을 그냥 둔 원글님도 문제 있네요.

    남편이 형노릇하고 싶어하는 남자형제 없는?혹은 막내이거나 사람같은데
    아무리 서열이 위아래라 해도,
    이새끼 저새끼하는 매형한테 존경하는 마음 들지 않아요.

    차라리 남편보고 처신을 제대로 하라고 하세요.윗사람 대접 받고 싶으면요.

    저런다고 가까와지지 않고,사람 우습게 보이거든요.

  • 37.  
    '12.12.26 6:12 PM (115.21.xxx.183)

    욕을 했다는 건 형법상으로 보면 폭언죄에 해당될 만큼의 사안입니다.
    그게 '친근함의 표현'이라는 건 말도 안 되죠.
    때리고 친근함의 표현이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나이 어린 처남이라고 해도 욕설이라니요.
    처남은 어려운 사이에요.
    자기 동생과 달라요. 사돈이라구요.
    사돈에게 욕지거리한 남편이 잘못이죠.

    욕이 친근한 집안이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그 문화를 처갓집에까지 연결하는 것도 잘못이죠.
    처갓집을 너무 낮춰보는 경향이 있으신 듯해요.

  • 38. ...
    '12.12.26 7:01 PM (222.109.xxx.40)

    저희 가족중에 30대 삼촌이 20대 조카와 원글님네와 같은 상황이
    일어 났는데 조카가 절대 사과를 안 하겠다고 해서 조카네 부모(형과 형수)가
    동생(삼촌)에게 대신 사과 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조카에게 직접 사과를
    못 받아서 힘들어 해서(밤에 잠도 못자고) 정신과 상담을 받았어요.
    정신과 의사가 하는 말이 요새는 부모 말도 잘 안 듣는다.
    어른 대접 받고 싶으면 돈이 많아서 애들에게 돈으로 혜택을 주던가
    학식이 많아서 존경을 받거나, 사회적인 지위가 있던가 해야지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내 자식이 아닐 경우, 객관적으로 크게 잘 못한것
    아니면 말하지 말라고 망신 당한다고 얘기 해 줬어요.
    남편이 너무 격식없이 나이 어려도 처남이고 장인 장모 계신데
    너무 앞서 가신거예요.

  • 39. 사춘기 동생을
    '12.12.26 9:44 PM (211.52.xxx.55)

    한참 예민한 사춘기의 고1 아들 있습니다. 말조심해야 해요. 우리 부부 옥신각신 말다툼도 싫어합니다.

    고등학생들 한참 밀레니 빈폴이니 코오롱이니 30만원에서 50만원 패딩타령에 신발타령하느데 님 동생

    알바를 하고 아직 엄마말씀에 크게 거역한적도 없다고 하니 많이 착한아이입니다.

    가만히 두세요. 부모들도 사춘기 아이들은 크게 먼저 잘못하지 않으면 건들지 않습니다.

    처남과 매부가 비슷한 나이대라 술이라도 한잔하는 사이라면 친해서 안부문자도 주고받고 하겠지만

    어려운 사이아닌가요?

    저라도 어렵겠네요. 저도 그랬지만 조카들을 봐도 이때는 숫기가 없는 아이들은 집에 친척이 오는것도

    안부로 인사하는것도 부담스러워 할때도 있더군요.

  • 40. ..
    '12.12.27 12:22 AM (83.33.xxx.92)

    알바 하는 도중에 문자 받아서 간단하게 ??라고 보낸것 같은데..그거 하나 가지고 트집 잡는 것 같아서..전 남동생이 이해가 가네요. 나이많다고 다 훈계하고 대접받는건 아니잖아요..하물며 친형도 아니고 매형이 욕설까지 한다고 하니..결혼은 개인과의 결합이지..가족과의 결합이 아니니 남동생이랑 남편 사이가 좋지 않다면 그냥 두시는게 차라리 나을것 같네요..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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