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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님의 됨됨이에 대해서....

안타까워서 조회수 : 3,642
작성일 : 2012-12-26 13:53:32

아는 후배아이가 부산**원 닥터로 있는대요

올해 민주통합당 경선기간중에 병원에 왔더랍니다.

그 병원은 노인분들이 다른 병원에 비해서 좀 많은지 거의 한시간이 넘도록 수행원 한사람 없이 번호표 받아서

기다리다가 진료를 받고 가더랍니다.

후배 닥터도 진료기록지 이름을 보고 알아 보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번엔 바로 오셨어 진료를 빨리 받으시라고 하였는대 괜찮다고 마냥 사양 하더랍니다.

이번 대선날때 투표할때 줄을 서서 하는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 사소한 에피소드 같지만 글 올립니다.

번호표 받고 줄을 서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 어떤 누구도 특권없이 동등하게 같이 가는 사회를 바라는

사람이라서 더더욱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그 어떤 누구랑 많이 비교가 되구요 지금 피아구분도 못하는 민주당 몇몇의 국회의원들 정말 밉고 또 밉습니다.

지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 문재인을 말입니다.....

IP : 125.134.xxx.2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는거는
    '12.12.26 1:58 PM (64.229.xxx.194)

    이런 사소하고 당연한 일을 박근혜는 할 줄 모른다는거죠

    그녀는 뭐든지 특혜를 받고 살아와서, 줄을 설 줄도 모르고 특혜가 당연하다고 생각하죠ㅠㅠㅠ

  • 2. 착한 리더쉽
    '12.12.26 1:58 PM (180.66.xxx.199)

    우리 시대의 보물......저는 문재인의 국민이고 싶었고, 앞으로도 당신을 지지하렵니다

  • 3. 어느 분이 썼던 댓글 공감
    '12.12.26 1:58 PM (203.142.xxx.14)

    샘물 놔두고 똥물 퍼먹는 국민들....

  • 4. ......
    '12.12.26 2:04 PM (211.208.xxx.97)

    햄버거도 포크/나이프 수행원이 갖다줘야 먹고,
    비오는 날 우비의 모자도 씌워줘야 하고...
    어머니의 마음?
    gr을 해요...ㅠ.ㅠ

  • 5.
    '12.12.26 2:06 PM (218.52.xxx.139)

    지켜드려야해요.
    우리 사회의 몇 안되는 아름다운 어른
    진심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올바른 어른을 또 잃을 순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이분은 꼭 지켜드려야 해요.

  • 6. 진짜
    '12.12.26 2:07 PM (171.161.xxx.54)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문재인이 성품은 좋잖아요. 하면 다 수긍해요.
    너무 선비같고 신사같으신 분...

  • 7. ...
    '12.12.26 2:07 PM (124.49.xxx.117)

    누르고 밟아야만 강자라고 생각하고 엎드리는 사람들 ㅠㅠ. 식민지 시대를 거쳐 내전의 무서움. 독재에 길 들여지다 보니 이렇게 된 듯. 자존감이 없다 보니 누군가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제왕적 존재에게 지배 받고 싶은 가 봐요.
    다시 가난해 질 까 봐 , 전쟁이 일어날 까 봐 무서워 하는 사람들 6,70대 중에 많아요.

  • 8. 강물
    '12.12.26 2:11 PM (221.140.xxx.12)

    샘물 놔두고 똥물 퍼먹는 국민들.... 22
    똥물 퍼먹은 입으로 그 샘물을 욕하는 입들마저 있어요. 가관이죠. 똥내 나요. ㅠㅠ

  • 9. 그네 할머니
    '12.12.26 2:12 PM (116.41.xxx.238)

    병원에서 줄 서라고 하면 아마 이렇게 말할거에요..
    "병 걸리셨쎄요??"

  • 10. 마님
    '12.12.26 2:17 PM (222.236.xxx.152)

    또 가슴이 먹먹해져 스크롤하다 윗님 땜에 빵 ㅋㅋㅋ

  • 11. 겨우
    '12.12.26 2:23 PM (221.139.xxx.170)

    병원에서 보통 사람처럼 기다렸다는 사실 하나로 그네를 대통령으로 만든 일등공신을 계속 지지하자구요?
    계속 그렇게 하세요.만년 야당 노릇이나 할테니.

  • 12. 너무 아까운 사람
    '12.12.26 2:25 PM (71.60.xxx.82)

    생각할수록 무지한 국민들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 13. 기본적으로
    '12.12.26 2:27 PM (220.95.xxx.49)

    특권의식이라든지, 나 대단한 사람이니 알아서들 모셔라~ 이런 게 전혀 없는 듯.
    사람이 그 자리까지 올라가면 으레 변하기 마련인 게 당연시되는 풍토의 사회에서 ㅠ

  • 14. 달그림자
    '12.12.26 2:59 PM (59.28.xxx.191)

    오죽하면 한나당때 자기 당에도 저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겠습니까?
    똥물에서 지하암반 청정수를 찾으니 없었겠죠

  • 15. 탱자
    '12.12.26 3:01 PM (118.43.xxx.137)

    안사모에서 이 비디오 보고 혀를 끌끌차더라...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yCpZ_2wYMv8

  • 16. 책에도..
    '12.12.26 3:13 PM (110.11.xxx.117)

    운명이라는 책에도 나오죠. 아들 면회 때, 그러니까 민정수석이던 시절, 자신이 왔다는 걸 알면
    부대가 시끄러워질 걸 알고 쥐도 새도 모르게 다녀왔다고 하죠. 일상 자체가 그런 분인 듯...

  • 17. 우슬초
    '12.12.26 3:31 PM (223.62.xxx.160)

    에효....가슴아파요.
    너무 아까워요

  • 18. 안철수 공격
    '12.12.26 3:44 PM (59.24.xxx.111)

    안철수 티비토론때 안철수 잡아 먹을 듯한 눈빛 으허허허

  • 19. ..
    '12.12.27 12:04 AM (116.39.xxx.114)

    우리 주제에 무슨......
    두고두고 아까워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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