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딸 없어서 볼때 마다 불쌍하다고 말하는 시동생...

솔이맘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12-12-26 13:19:36

시동생은 딸 2에 셋째가 아들입니다.

시동생은 아들을 가지고 싶어했는데 우연히 셋째가

생겨 아들을 낳았구요

 

저는 아들 둘입니다.

볼때마다 형수는 다음에 외로워서 어떻게 살거냐

아들둘은 '목메달'이고

딸 아들 있는 사람은 '금메달'이라고..

 

처음엔 웃어넘기고

그래 지금이라도 딸 하나 낳을까 하고 말했다가

요즘은 정말 짜증나고 속이 상합니다..

IP : 125.184.xxx.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사세요
    '12.12.26 1:21 PM (61.73.xxx.109)

    금메달이신 서방님이 오늘 밥 사세요
    네 한턱 내세요
    애 셋은 부의 상징이래요 부자이신 서방님이 한턱 쏘세요
    자랑할거 많으신 서방님이 사세요

  • 2. ㅋㅋ
    '12.12.26 1:23 PM (121.165.xxx.189)

    저두 목메달소리 다섯번 정도는 들어본듯..
    그래도 시동생은 아들하나 낳은 사람이네요 ㅎㅎ 딸만 있는 사람이 그런소리하면
    정말 표정관리 안되는데 ㅎㅎㅎ
    꽃노래도 삼세번이라는데 시동생 엄청 주책이세욧~^^

  • 3. ...
    '12.12.26 1:32 PM (175.223.xxx.224)

    그 시동생 멀 모르네요.누나가 둘인 남자 결혼상대로 별론딩...

  • 4. .....
    '12.12.26 1:32 PM (203.226.xxx.120)

    동갑 시동생. 만삭인 저에게 형누 늙었다 노산이다 내년에 애달고다니고 고생문이 열렸다합니다. 코드가 안맞지만 남편형제니 자꾸 만나지고 악의없다는거도 아는데 더도 화나요. 내가 좀더 유머감각있어서 같이 웃고넘길수 있음 정말 좋겠어요.

  • 5. .....
    '12.12.26 1:33 PM (203.226.xxx.120)

    형누ㅡ형수
    더도ㅡ저도

  • 6. qqqqq
    '12.12.26 1:35 PM (211.222.xxx.2)

    에고..세상에 푼수들은 왜이렇게 많은지...
    나름 유머라고 하고있겠죠?...ㅎㅎ

  • 7. ㅇㅇ
    '12.12.26 1:35 PM (211.237.xxx.204)

    애 셋 키우려면 힘들겠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요즘 누가 셋낳냐고 ㅉㅉ 진짜 못된 시동생이네요..

  • 8. ..
    '12.12.26 1:41 PM (121.157.xxx.2)

    굳이 대답해주지 마시고 무심하게 그냥 쳐다보다 고개 돌리세요..
    뻘쭘하고 무안해서 다음부터는 안하겠죠..

    그래도 또 그러면 그때는 돌려 말씀하시지말고 그런 말 농담인줄 알지만 듣기
    거북하니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세요.

  • 9. ..............
    '12.12.26 2:03 PM (121.135.xxx.185) - 삭제된댓글

    딸이 둘 인 저희 볼때마다
    아들 둘인 시아주버니는
    세상에서 제가 제~~~~~~~~~일 불쌍한사람취급합니다.
    제가 그렇게 불쌍한가봐요. 하하하하

    그집 아이들 직장 다니고 대학생이고
    저희 아이들 대학생, 고등학생인데
    아직도 저한테 아들 아들하십니다.

  • 10. 저도...
    '12.12.26 2:05 PM (222.109.xxx.97)

    제친구도 보기만하면 딸자랑에 보고싶지도 않은 사진 만날때 보여주고...ㅠ
    딸하나 낳으라고...하도 그런말 하길래~~능력있는 자기가 하나더 낳아라 해버렸어요....
    담부터 말안합니다.

  • 11.
    '12.12.26 2:06 PM (110.70.xxx.144)

    제 얘기같네요 전 아들만 둘 시누는 딸 둘 막내 아들 저볼때마다 언니는 딸 없어서 어쩌냐 나중에 외로울텐데 아들 있어봐야 소용없다 딸은 정말 다르다.. 정말 볼때마다 그래서 짜증났는데.. 딸이든 아들이든 어떻게 키우느냐가 중요한거죠~ 딸이면 다 효도한답니까? 오지랍떨지말고 있는 애들이나 잘 키우라세요

  • 12. 짜증내지 마세요
    '12.12.26 2:21 PM (141.223.xxx.32)

    내맘만 어지러워질뿐인데.
    그냥 시동생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시고 맘에 두지 마세요. 아무 대꾸없이 웃어드리면 제 풀에 그만두시겠지요. 정 듣기 불편해 지면 그냥 그 자리를 피하시는게 나을 거 같네요.
    우리 어머니 삼십년 넘게 너네 아들 없어서 나이 들어 외로워서 어쩌냐며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위해' 걱정하십니다. 요즘 잘만하면 백세까진 사신다니 아직도 20년은 더 듣겠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아들없어도 행복해 하며 잘 지내는 걸 보여 드리는 수밖에.

  • 13. 지랄
    '12.12.26 2:54 PM (112.168.xxx.7)

    딸도 딸 나름입니다 딸이 다 잘 할것같죠 제아는 사람집중에 딸둘이 있는데 얼마나 부모 속을 썩히는지 그집 아들하나있는게 훨씬 잘한다구 하네요
    저두 아들 딸 있지만 아들이 훨씬 잘해요 아들둘 든든하시겠어요 시동생 말같지않은말 신경끄시고 행복하세요^^

  • 14. 북아메리카
    '12.12.26 3:34 PM (119.71.xxx.136)

    자식 덕보려는 무식한 인간들이나 하는 말이죠
    목메달은 무슨
    아들둘있음 시어머니 기세등등이던데

  • 15. 솔이맘
    '12.12.26 7:22 PM (125.184.xxx.4)

    어제도 목메달이란 말 듣고 와서
    너무 속이 상해서 오늘 문자라도 하나 보낼려고 했어요
    근데 여기 적고서 읽어보고서는
    마음이 달라졌어요..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옥같은 글 들 감사합니다.
    역시 82님들은 지혜로우세요
    감사합니다.

  • 16. 자랑
    '12.12.27 11:49 PM (211.246.xxx.60)

    자랑할때마다 만원씩 내놓고 하라하세요.
    만원!해서 얘들보고 아이스크림사오라고해서 같이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186 전주에 소아 정신과 친절하고 능력있고 잘 보시는의사샘 아시는분?.. 소소 2013/05/10 2,002
252185 초 5 딸아이 연산 학습지를 시키려하는데.. 3 고민맘 2013/05/10 1,287
252184 성추행과 성폭행 차이가 뭔가요? 8 윤씨 2013/05/10 4,976
252183 꽃게를 11만원어치나 사왔는데 어떻해요 ㅜㅜ 41 걱정이 태산.. 2013/05/10 5,236
252182 유기견을 데리고 왔어요~~~~ 35 카라 2013/05/10 2,944
252181 ‘웃음 속에 흐르는 눈물’ 더 이상 없도록 감정노동자 2013/05/10 516
252180 옷 잘 입는분들 잘 입는 쎈스좀 알려주세요(살빠지십니다) 5 티셔츠 2013/05/10 2,263
252179 이게 자랑인지요? 4 흠.... .. 2013/05/10 894
252178 프뢰벨책사주고싶은데요.. 9 프뢰벨 2013/05/10 1,351
252177 아이 코세척하다가 귀에 물들어갔어요ㅜㅜ 3 일곱살 2013/05/10 6,943
252176 내일 회사 야유회 안갈 핑계거리 없을까요? 11 2013/05/10 6,129
252175 박근혜가 우리나라 노동자들 임금 깎아주겠다는 15 선물 2013/05/10 1,786
252174 강아지 수제사료 먹이시는분 계신가요? 4 .. 2013/05/10 1,540
252173 아직 오자룡 보면 안되겠죠..?? 7 jc6148.. 2013/05/10 1,854
252172 일을 한다는 것은 구속이겠지요. 1 돈 받고 2013/05/10 704
252171 부모님을너무 사랑해서 애기낳기 싫은경우 18 farrow.. 2013/05/10 3,155
252170 빨리 걷거나 운동하면 하체가 죽을듯이간지러워요 ㅠㅠ 17 간지러움 2013/05/10 32,375
252169 본인인 윤창중의 주장이 올라왔네요. 99 어처구니없네.. 2013/05/10 12,467
252168 자식 버리고 집 나간 엄마 12 참혹 2013/05/10 6,693
252167 비교되는 노무현 첫 해외순방 사진 17 참맛 2013/05/10 5,512
252166 윤창중 사건을 보고 속상한 건 14 어이없음 2013/05/10 2,421
252165 감기 걸리면 어떻게 사세요? 6 지르텍 2013/05/10 1,247
252164 가카 드디어 성추행 외교를 마치시고 돌아오다 레이디가카의.. 2013/05/10 646
252163 급질) 전남대 토목과와 세종대 토목과.. 7 ... 2013/05/10 2,447
252162 호수공원근처 갈만한 카페나 식당 있을까요? 6 호수공원 2013/05/10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