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를 보니 들기름과 식용유에 볶는거네요.
들기름 똑 떨어지고 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은데,
해보신 분 ~
참기름으로 해도 될까요?
그리고 통우엉 굵은 대는 억세지 않나요?
시골 장터에서 샀는데
가는게 연할것 같아 두묶음(18개) 샀더니
다듬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굵은거 한 번 할 일을, 가는거 3~4번 해야하나봐요.
들기름을 아예 사용 안해요.
잡채처럼 참기름 사용하는데 마지막에 불끄고 조금 넣고 버무려요.
들기름이 맛있는데 없으심녀 걍 식용유로 하세요 참기름은 향이 너무 강해서;; 아니면 참기름 1ts에 식용유(저는 카놀라유로 햇는데 괜찮았슈) 나머지로 하시든가요
그리고, 우엉 굵은거 안질겨요 괜찮아요
껍질 쉽게 까지는데 이상하네요
흙만 잘 씻어내고 칼등으로 살살 긁으시면 쑥쑥 벗겨져요
우엉은 껍질에 유효성분이 많으니 필러로 벗기시면 손해입니당
맛있게 해드세요
저도 처음 해봤는데 온식구가 극찬하면서 한 양동이(?)가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아참, 그리고 레시피에 나온 기름양이 저에겐 너무 많더라구요
그거 절반만 해도 될듯요
그냥 포도씨유로만 하고, 볶으면서 기름양을 조절하겠습니다.
우엉은 한묶음에 3천원, 두묶음은 5천원이라고 해서
덥썩 두묶음 샀는데
껍질 벗기니 금방 갈변돼서 또 벗기고...
(그럼 안되는데 성격이 gr 같아 그 꼴을 못봐요.영양분 다 버렸네 -_-)
18개를 채써는데 칼질도 못하면서 얇게 가지런히 써느라 또 한세월..
먹기도 전에 진 다 빠졌어요.
당분간은 할 생각 없지만 나중에 혹시라도 사게되면 굵은걸로 해야겠네요.
그리고 지방이라 포트럭에는 못가요...슬퍼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