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이런 언행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12-12-26 12:06:34
남자친구를 사랑하는데요
심기가 뒤틀리면 언행이 너무 비뚤어져서...
그게 걱정입니다
심하게 다투던중 식당에 들어갔는데
제가 벨을 눌러도 사람이 안오니까
자기가 세게 누르면서 뭐야 니가 살살눌러서 그런거잖아
이러고...
또 제가 먹었던 음식을 같이 시키자고 해서 시킨후
나온음식을 보고 "뭐야 김치밖에 없잖아"
이러네요
화가 풀린후 자기가 그냥 강짜부린거라고 하며
음식도 맛있었다고 하긴하는데...
마음이 정말 안좋네요
화나지 않았을때는 너무 좋은사람인데
화만나면 저렇게 되니
보통 남자들 화나면 다 저런지 헤어져야하는건지
혼란스럽습니다
IP : 58.149.xxx.2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저러진 않죠
    '12.12.26 12:13 PM (118.33.xxx.41)

    저희 남편이 저런다는건 상상할 수 없네요.
    생각 잘해보세요.
    지금은 그남자도 이미지관리를 좀 하는거 같은데
    결혼하면 더 적나라한 모습을 보게되어요...

  • 2. //
    '12.12.26 12:15 PM (118.208.xxx.117)

    결혼하면,, 뭐 쪼끔한것하나에도 와이프탓하면서 짜증부릴성격이네요,,
    평생 저런성격감수하길 자신없으시면,,헤어지시는게,,

  • 3. ...
    '12.12.26 12:16 PM (211.246.xxx.179)

    저도 남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ㅜㅜ

  • 4.  
    '12.12.26 12:16 PM (115.21.xxx.183)

    "화나지 않았을때는 너무 좋은사람인데 "

    → 화나지 않았을 때는 모든 사람이 다 좋은 사람입니다.
    화 났을 때도 좋은 사람인 상태로 화를 다스릴 수 있어야 좋은 사람이죠.

    지금 연인일 때 자기 이미지를 관리하는 상태에서도 저런다면
    결혼해서 이미지 관리가 필요 없을 땐 어떤 꼴이 될 지 상상 한 번 해 보세요.

    그래도 좋다면 계속 사귀시고................

    만약 님이 제 동생이라면......... 사귀지 말라고 할 것 같네요.

  • 5. ??
    '12.12.26 12:17 PM (141.223.xxx.11)

    ????? 그렇게 이상한 언행인가?

  • 6. ...
    '12.12.26 12:20 PM (211.246.xxx.179)

    화나지 않았을때는 밥먹을때 제가 물하나 못뜨게합니다 음식까지 먹여줄 수준이고요 그런데 화나면 저러니 너무 차이가 심해서 이해가 안가네요

  • 7. ..
    '12.12.26 12:22 PM (1.230.xxx.37)

    82의 명언이 있죠..? 결혼전 싸인 준다.. 그 싸인이라 생각하시고 왠만하면 헤어지세요

  • 8. 그러게요
    '12.12.26 12:22 PM (112.104.xxx.40) - 삭제된댓글

    비디오로 찍어놓은게 있어 그걸 볼 수 있다면 판단이 가능할거 같네요.
    글만 봐서는 이상한거 잘모르겠어요.
    아님 다른 심각한 상황을 남친의 목소리 톤과 표정까지 설명해서 써주시던가요.

    그런데 중요한건 원글님이 남친의 그런 행동이 거슬리고 이정도 고민이 되니 헤어지세요.
    서로 안맞는거네요.

  • 9. ...
    '12.12.26 12:25 PM (211.246.xxx.179)

    화났을때 남친말투 저 말들 앞에 아이씨가 붙어있는 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ㅜㅜ

  • 10. ...
    '12.12.26 12:33 PM (183.101.xxx.196)

    평생 눈치보면서 감정쓰레기통이 될거 아니면 걷어차세요.

    화나지않을떄야 다 좋은사람이지요. 평상시에도 저모습이면 그게 사람새낍니까???

    보통사람은 안그렇습니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격은 화가났으면 뭐떄문에 화가났다고 말하고 설명을 합니다
    쫌스럽게 저런걸로 트집잡아서 사람 숨통 안조여요

  • 11. 대부분
    '12.12.26 12:34 PM (124.49.xxx.162)

    저런 성격은 결혼 하면 더해요
    그냥 연애만 하세요

  • 12. 중요한건 그 자신없어 하는 부분에
    '12.12.26 12:38 PM (58.143.xxx.120)

    똑 닮은 자식들 태어나 이중 삼중으로 님고문 한다는 겁니다.
    그것도 평생요. 좋은 부분 이쁜 부분있는 사람 고르세요.
    나중에는 화풀이도 서슴없이 할 스타일이라 느껴져요.
    언니들 말을 따르세요. 자연히 외국 몇년 가있게 된다 하시든지
    어째튼 자연스럽게 정리하세요.
    아 아이씨면 욕 하는 인간입니다. 아직은 결혼전이니 그런거고
    그 집안 부모중 하나 둘도 그럴 가능성 100%
    교제 끊으세요. 나중에 싸우다 보면 저런유형 물건 던지다
    님에게 폭력 휘두를 수 있습니다. 폭력성이 내재되있는거라 보심되어요.
    언제 폭발하는 그런 계기가 언제쯤이냐에 따라 나오죠.
    얼른 버리세요. 계속 가심 님 인생 버립니다.

  • 13. 흠흠
    '12.12.26 12:39 PM (211.114.xxx.233)

    평소에 물하나 안뜨게 한다는 것에 속지말고 개차반 짓하는 것에 주목하세요. 평생 남편 눈치보면서 주눅들어 살고 싶으면 계속 만나시구요.
    사람 마음 편한 것이 최고입니다.
    돈 못버는것, 바람피는 것 다 나쁘지만..저런 것도 아주 아주 사람 말려 죽이는 것입니다.

  • 14.
    '12.12.26 12:43 PM (110.70.xxx.148) - 삭제된댓글

    아이씨 하다가 아이씨8 로 가다가 점점;;
    안그런 남자도 많아요
    좋은분 만나세요
    사서 고생하지 마시고

  • 15. ㅁㄴㅇ
    '12.12.26 1:06 PM (59.2.xxx.104)

    도망치세요

  • 16. 복잡한 거 같죠?
    '12.12.26 1:18 PM (122.37.xxx.113)

    하나도 안 복잡해요. 남자친구 성격이 더러운 거예요. 그게 다예요.
    특히 님 남친 방향으로 성격 나쁜 사람은 내 잘못도 아닌 상황에 대해 나로하여금 눈치를 보게 해요.
    나중엔 막 남친이 살짝 짜증기만 있어도 내가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요.
    님도 무의식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거 같네요.
    당장 헤어지진 못하겠지만 이럴때마다 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시고
    남친을 관찰해보세요. 제가 보기엔 별로 결혼상대로 원만해보이는 성격은 아니네요.

  • 17. ..
    '12.12.26 1:36 PM (182.215.xxx.17)

    투덜이 스머프를 만나셨네요

  • 18. ...
    '12.12.26 1:36 PM (211.246.xxx.125)

    조언들 감사해요...정말로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맞는부분도 많았고 인연도 많이 겹쳤는데 잠재된 분노나 화를 제가 감당하지 못하겠어요...남자친구 여전히 사랑하지만 둘을 위해 결단내려습니다..제 삼자 입장에서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감사합니다

  • 19. 그 남자
    '12.12.26 1:40 PM (1.177.xxx.79)

    그런 유형은 결혼함 거의 화내고 살지요..

  • 20. ...
    '12.12.26 1:58 PM (211.179.xxx.245)

    결혼은 깊이깊이 생각하시길..

  • 21. ......
    '12.12.26 5:19 PM (59.23.xxx.236)

    일단 사랑은 치워버리구요,

    평생 님이 눈 감을때까지 한방에서 같이 살 룸메이트 면접을 보는 거라고 생각해 봅시다.
    싸운다고 사사건건 투덜투덜 견딜 수 있으세요?

    저의 경우도 결혼 후 3년 정도 후 되니까 사랑이 대체 뭡니까? 그냥 룸메이트, 아이 아빠 그 이상도 아니네요.
    그냥 친구처럼 의리로 평생 가는 겁니다.

    남친 성격을 어떻게 고쳐 보겠다....이런 생각은 애초에 하지 마세요.
    그냥 평생 참고 살 수 있다 --> 결혼
    평생은 도저히 못참겠다 --> 지금 헤어짐

    둘 중 하나 선택하세요. 그리고 전자를 선택하셨으면, 그냥 평생 그 걸로 니가 잘햇니 못했니 나한테 왜이러니 어쩌니 시비 걸지말고 그냥 쭉 참는 겁니다.
    남친은 분명 시그널을 보냈는데, 무시한것은 원글님이신거니까요.

    댓글이 혹독해서 죄송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564 연말정산부양가족공제요. 2 왕초보 2013/01/24 1,983
210563 중환자실 지키고 있는 보호자가 먹을만한 간식 추천해주세요 5 미즈박 2013/01/24 1,974
210562 부모님 설날 선물로 오토비스나 아너스 어떨까요? 3 .. 2013/01/24 1,707
210561 싱가폴에서 마지막 하루... 뭐할까요? 14 .. 2013/01/24 2,113
210560 어머나 피겨 캐나다 오스먼드 전성기때의 카타리나비트 생각나네요... 13 쿡쿡쿡 2013/01/24 2,585
210559 야왕에서 수애 아이보리 코트 2 enenen.. 2013/01/24 2,867
210558 이동식 주택 2013/01/24 1,833
210557 혹시 미친김치라고 아세요? 2 .. 2013/01/24 3,312
210556 코엑스 2013 해외대학 입시박람회 이거 가볼까하는데 의문사항... 1 아지아지 2013/01/24 742
210555 미역무침? 할때.. 추니 2013/01/24 685
210554 회사를 옮기고 싶은데..머리가 둔해서 두려움이 커요 2 nn 2013/01/24 966
210553 외국 호텔인데 제 탓으로 변기 막혔어요 9 ㅠㅠ 2013/01/24 5,108
210552 동성애자 하나가 고정닉으로 자리잡고 설치는데요.. 3 동영상보세요.. 2013/01/24 1,647
210551 상간녀출신 새엄마도 돈많으니 자식들 다 넘어가나나 보네요.. 5 /// 2013/01/24 2,996
210550 계란들어간 까르보나라 레시피 알고 계시나요? 3 실패했어요ㅠ.. 2013/01/24 1,217
210549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호랑이 크레인) 8 동행 2013/01/24 547
210548 집을 나왔는데 갈 데가 없습니다.. 30 나만없으면행.. 2013/01/24 13,604
210547 국정원녀 징계 안주나요? 1 ??? 2013/01/24 697
210546 혹시 어릴때 이런놀이 기억나세요? 10 65 년생분.. 2013/01/24 1,220
210545 독일은 투표용지를 20년간 보관 하네요. 우리는 이명박정부에서 .. 5 아마 2013/01/24 957
210544 '용의자 X' 영화 어떠셨나요? 10 네가 좋다... 2013/01/24 1,719
210543 크라운 임시로 붙인게 안떨어지네요 ᆞᆞ 2013/01/24 671
210542 "기독교, 동성애 반대한다면 박근혜 당선무효 운동부터.. 3 뉴스클리핑 2013/01/24 930
210541 2월에 배치고사 보나요? 4 예비중등 2013/01/24 1,062
210540 총체적 부실 4대강 사업..셀프 검증하겠다는 MB정부! 0Ariel.. 2013/01/24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