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라 하향평준화 되는것 같아요..

쌍둥이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2-12-26 11:38:36

지금 3살인데..

 

어린이집은 서울이라 인터넷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는대로 들어가는식인데..

이게 100%선착순이 아니라

0순위 저소득

1순위 맞벌이, 5세이하 영유아2자녀이상, 다국적 등등

3순위 나머지

모 이런식으로 순위가 나뉘는데

 

똑같은 형편일 경우에 그안에서 선착순으로 또 순위가 나뉘는 식이에요..

근데 전 맞벌이에 5세이하 영유아2자녀이상이라

1순위에서도 상위쪽에 속해있었고..

거기다 무지 빨리 신청해서(한1년전부터..)

저희애들이 1번, 2번 이였어요.

(0순위는 신청한 애들이 없었구요)

 

근데 막판에 갑자기 한명이 저희애들 앞에 껴들어서 알아보니

다국적자녀는 무조건 1번이라네요..ㅠ

소득여부 상관없이요..(0순위 아니고 저랑 같은 1순윈데..)

 

내년에 입학할 예정이였는데..

올해 다니고 있는애들이 5명이고

내년에 그애들이 대부분 고대로 올라가고..

내년엔 2명더 충원할 예정이라

저희애들중에 한명은 짤리게 생긴거죠..ㅠ

그치만 결국은 둘다 못보내게 되는거라 억울하네요..

(둘을 따로 보낼순 없으니..)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제 유치원도 추첨식이라 둘다 당첨될 확률은 더 낮아질텐데..

한애만 뽑힌다고 해도 둘을 따로 보낼순 없고..

둘다 뽑히지 않으면

둘다 원하는곳에 못보내는 상황이 될테고..

 

학교도 사립은 비싸서 현재상황으론 보낼수도 없긴하지만..

만약 그때 상황이 되서 보내게 된다고 해도

또 추첨식이니..

결국 둘다 안되면 또 둘다 못보내게 되겠쬬..

 

이게 하향평준화가 아니면 몬가요..ㅠㅠ

쌍둥이 키우시는 분들..

저보다 경험이 오래 되신분들은 이런경우 특별한 노하우 같은거 있는지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6 11:44 AM (49.1.xxx.28)

    형제자매에 대한 보육시설 입소우선권 부여있지 않나요? 뭐 물론 원장재량껏이겠지만요..

  • 2. 반대로
    '12.12.26 11:58 AM (14.32.xxx.213)

    전 반대로 생각했는데요.
    한명만 되면 나머지 한명은 어떻게든 상황설명 잘해서 끼워넣는걸로...
    쌍둥이면 이해해줄꺼예요.

  • 3. 보노보노
    '12.12.26 12:00 PM (203.226.xxx.100)

    저희 동네 유치원 어린이집은 쌍둥이 한명 붙이면
    무조건 둘다 합격이예요. 한번더 확인해보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 4. ..
    '12.12.26 12:09 PM (61.74.xxx.243)

    그래요?
    근데 왜 저희동네만 그런건지..어쩐건지..
    진작에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냐고 전화했었는데..
    안타깝지만 자기가 어떻게 해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같은동네 다른 쌍둥이집은 유치원에 한명만 합격해서 결국 자리있는 다른데 둘다 보내게 됐다고 했구요..

  • 5. 글쿤요
    '12.12.26 12:18 PM (122.32.xxx.149)

    저희도 경쟁률 치열한 곳은 그냥 둘 다 안되면 다른곳 보낸다는 생각으로 보내요.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대부분 한명이 붙으면 나머지 한명도 붙여주시긴 하더라구요.

    다국적자녀 1번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다국적자녀도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세금내는 국민들이 왜 피해를 보죠? 외국도 오히려 자국민들한테 혜택이 더 있는데...ㅠㅠ

  • 6. 굳세어라
    '12.12.26 12:25 PM (211.234.xxx.32)

    저도 쌍둥이 엄마인데요. 동네가 같은곳인가. 저희동네도 않해줘서 다른곳으로 다녔어요.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 딱 잘라 말하더라고요. 다음순서가 언제올지도 모르니 제가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407 만기환급이라는 보장성 보험의 함정 3 쉬운남자 2013/01/09 8,228
205406 스마트폰으로 바꿀거예요 (도움좀 주세요^^) 6 스마트폰 2013/01/09 1,337
205405 국어선생님이나 선배학부모님들께 여쭤봅니다. 단편소설이요~~ 4 예비고엄마 2013/01/09 911
205404 창조과학회원을 인수위원으로? 2 박근혜 2013/01/09 710
205403 잘때 하체에만 땀이 나네요. 1 강제순결 2013/01/09 12,453
205402 공무원복지카드 12 궁금이 2013/01/09 6,708
205401 교복 언제 사러가야하나요 8 예비중맘 2013/01/09 1,419
205400 김치만두를 하다가... 29 사서고생 2013/01/09 4,362
205399 김지하, 또 막말…이정희 놓고 “쥐새끼 같은 X, 죽여야지 20 호박덩쿨 2013/01/09 2,204
205398 조화에 쌓인 먼지는 어쩌면 12 없애나요? 2013/01/09 2,578
205397 로또번호가세상에 4 로또 2013/01/09 2,562
205396 대전 충남고 재학중인데 서울둔촌고로 전학가게 될 것 같은데 조언.. 6 양파 2013/01/09 1,998
205395 소갈비찜에 청주 대신 와인을 넣어도 될까요? 4 소갈비찜 2013/01/09 2,396
205394 강아지 고양이 글 좀 올려주세요T.T 31 11111 2013/01/09 1,984
205393 지방에서 서울올라오신분들 집장만 언제 하셨나요? 3 무주텍 2013/01/09 1,308
205392 시사기획 창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동영상 6 시사기획 창.. 2013/01/09 1,217
205391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자신도 못살거 같다는 남편.. 46 한숨.. 2013/01/09 12,465
205390 배는 무지 고픈데 먹기가 귀찮아요. 4 저기요 2013/01/09 1,447
205389 보험가입 새로하는거라면 100세보장받는거로 가입하는게 나을까요?.. 7 보험 2013/01/09 1,390
205388 괜찮은 체크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5 ... 2013/01/09 2,764
205387 피부과 염증주사말예요... Estell.. 2013/01/09 1,401
205386 동네미용실.. 성공확률 vs 실패확률..? 13 결정장애 2013/01/09 6,450
205385 능력자님들 서울, 경기도 좌식 룸 한정식집알려주세요 ㅠㅠ 5 그긔 2013/01/09 1,218
205384 삐용이(고양이)에 대하여. 8 삐용엄마 2013/01/09 1,252
205383 라디오에서 웃긴 얘기.. 3 웃겨..ㅎㅎ.. 2013/01/09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