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살인데..
어린이집은 서울이라 인터넷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는대로 들어가는식인데..
이게 100%선착순이 아니라
0순위 저소득
1순위 맞벌이, 5세이하 영유아2자녀이상, 다국적 등등
3순위 나머지
모 이런식으로 순위가 나뉘는데
똑같은 형편일 경우에 그안에서 선착순으로 또 순위가 나뉘는 식이에요..
근데 전 맞벌이에 5세이하 영유아2자녀이상이라
1순위에서도 상위쪽에 속해있었고..
거기다 무지 빨리 신청해서(한1년전부터..)
저희애들이 1번, 2번 이였어요.
(0순위는 신청한 애들이 없었구요)
근데 막판에 갑자기 한명이 저희애들 앞에 껴들어서 알아보니
다국적자녀는 무조건 1번이라네요..ㅠ
소득여부 상관없이요..(0순위 아니고 저랑 같은 1순윈데..)
내년에 입학할 예정이였는데..
올해 다니고 있는애들이 5명이고
내년에 그애들이 대부분 고대로 올라가고..
내년엔 2명더 충원할 예정이라
저희애들중에 한명은 짤리게 생긴거죠..ㅠ
그치만 결국은 둘다 못보내게 되는거라 억울하네요..
(둘을 따로 보낼순 없으니..)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제 유치원도 추첨식이라 둘다 당첨될 확률은 더 낮아질텐데..
한애만 뽑힌다고 해도 둘을 따로 보낼순 없고..
둘다 뽑히지 않으면
둘다 원하는곳에 못보내는 상황이 될테고..
학교도 사립은 비싸서 현재상황으론 보낼수도 없긴하지만..
만약 그때 상황이 되서 보내게 된다고 해도
또 추첨식이니..
결국 둘다 안되면 또 둘다 못보내게 되겠쬬..
이게 하향평준화가 아니면 몬가요..ㅠㅠ
쌍둥이 키우시는 분들..
저보다 경험이 오래 되신분들은 이런경우 특별한 노하우 같은거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