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둥이라 하향평준화 되는것 같아요..

쌍둥이 조회수 : 1,977
작성일 : 2012-12-26 11:38:36

지금 3살인데..

 

어린이집은 서울이라 인터넷에 선착순으로 신청하는대로 들어가는식인데..

이게 100%선착순이 아니라

0순위 저소득

1순위 맞벌이, 5세이하 영유아2자녀이상, 다국적 등등

3순위 나머지

모 이런식으로 순위가 나뉘는데

 

똑같은 형편일 경우에 그안에서 선착순으로 또 순위가 나뉘는 식이에요..

근데 전 맞벌이에 5세이하 영유아2자녀이상이라

1순위에서도 상위쪽에 속해있었고..

거기다 무지 빨리 신청해서(한1년전부터..)

저희애들이 1번, 2번 이였어요.

(0순위는 신청한 애들이 없었구요)

 

근데 막판에 갑자기 한명이 저희애들 앞에 껴들어서 알아보니

다국적자녀는 무조건 1번이라네요..ㅠ

소득여부 상관없이요..(0순위 아니고 저랑 같은 1순윈데..)

 

내년에 입학할 예정이였는데..

올해 다니고 있는애들이 5명이고

내년에 그애들이 대부분 고대로 올라가고..

내년엔 2명더 충원할 예정이라

저희애들중에 한명은 짤리게 생긴거죠..ㅠ

그치만 결국은 둘다 못보내게 되는거라 억울하네요..

(둘을 따로 보낼순 없으니..)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제 유치원도 추첨식이라 둘다 당첨될 확률은 더 낮아질텐데..

한애만 뽑힌다고 해도 둘을 따로 보낼순 없고..

둘다 뽑히지 않으면

둘다 원하는곳에 못보내는 상황이 될테고..

 

학교도 사립은 비싸서 현재상황으론 보낼수도 없긴하지만..

만약 그때 상황이 되서 보내게 된다고 해도

또 추첨식이니..

결국 둘다 안되면 또 둘다 못보내게 되겠쬬..

 

이게 하향평준화가 아니면 몬가요..ㅠㅠ

쌍둥이 키우시는 분들..

저보다 경험이 오래 되신분들은 이런경우 특별한 노하우 같은거 있는지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6 11:44 AM (49.1.xxx.28)

    형제자매에 대한 보육시설 입소우선권 부여있지 않나요? 뭐 물론 원장재량껏이겠지만요..

  • 2. 반대로
    '12.12.26 11:58 AM (14.32.xxx.213)

    전 반대로 생각했는데요.
    한명만 되면 나머지 한명은 어떻게든 상황설명 잘해서 끼워넣는걸로...
    쌍둥이면 이해해줄꺼예요.

  • 3. 보노보노
    '12.12.26 12:00 PM (203.226.xxx.100)

    저희 동네 유치원 어린이집은 쌍둥이 한명 붙이면
    무조건 둘다 합격이예요. 한번더 확인해보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 4. ..
    '12.12.26 12:09 PM (61.74.xxx.243)

    그래요?
    근데 왜 저희동네만 그런건지..어쩐건지..
    진작에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냐고 전화했었는데..
    안타깝지만 자기가 어떻게 해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같은동네 다른 쌍둥이집은 유치원에 한명만 합격해서 결국 자리있는 다른데 둘다 보내게 됐다고 했구요..

  • 5. 글쿤요
    '12.12.26 12:18 PM (122.32.xxx.149)

    저희도 경쟁률 치열한 곳은 그냥 둘 다 안되면 다른곳 보낸다는 생각으로 보내요.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대부분 한명이 붙으면 나머지 한명도 붙여주시긴 하더라구요.

    다국적자녀 1번은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다국적자녀도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세금내는 국민들이 왜 피해를 보죠? 외국도 오히려 자국민들한테 혜택이 더 있는데...ㅠㅠ

  • 6. 굳세어라
    '12.12.26 12:25 PM (211.234.xxx.32)

    저도 쌍둥이 엄마인데요. 동네가 같은곳인가. 저희동네도 않해줘서 다른곳으로 다녔어요.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 딱 잘라 말하더라고요. 다음순서가 언제올지도 모르니 제가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81 방금 "카톡에 얼굴 크게 올리는".. 이라는 .. .. 2013/01/13 1,310
205880 외국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저장해야 카톡에 뜨죠? 7 === 2013/01/13 34,146
205879 주말만되면 돈을 엄청 써요 10 소비 2013/01/13 3,451
205878 전 ㄷㅎ 대통령이라고 칭하는 소릴 누군가 하는 걸 들으니-_- 3 29마넌 2013/01/13 1,128
205877 방콕여행 가는데 질문요.. 12 쑥쓰럽네요 2013/01/13 2,525
205876 지금 에스비에스 스페셜 ᆞ시작부터 가슴 아프네요ᆞ 8 명랑1 2013/01/13 3,259
205875 여자아이중 태어날때 부터 가슴 있었던 아기 없으신가요? 6 걱정되네요... 2013/01/13 1,607
205874 서영이랑 청담동 앨리스.. 3 오늘.. 2013/01/13 2,652
205873 재정사업 대수술로 대선공약 이행 재원 134조 마련!!!! 1 참맛 2013/01/13 647
205872 귀뚫은게 석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물지를 않네요.. 1 2013/01/13 1,819
205871 전라도 광주로 여행?가요. 일정 좀 봐주시면 감사... 12 여행 2013/01/13 1,833
205870 4대강 두물머리 투쟁, 다큐멘터리영화로 세계에 알린다 6 .... 2013/01/13 1,481
205869 고2올라가는 울 딸이 간호사가 되려고 하는데... 20 모닝콜 2013/01/13 3,693
205868 대학 잘 가는 것은 십년전부터 운빨이었어요 39 무맛사탕 2013/01/13 8,322
205867 이재명 "전두환 군사독재 찬양, 대량학살 역사.. 이계덕/촛불.. 2013/01/13 676
205866 서영이 친구 있잖아요.. 빵수니 2013/01/13 2,019
205865 지금 청담동 앨리스의 에트로 매장.. 도톰한 스카프(목도리?) .. 1 궁금 2013/01/13 3,004
205864 광주 오프 모임글 2 노란우산 2013/01/13 1,079
205863 생일 외식 3 아름다운미 2013/01/13 1,121
205862 추상화 혹은 풍경화 2 그림 2013/01/13 696
205861 라리사 “성공하려면 성접대해야…” 충격 발언 1 호박덩쿨 2013/01/13 3,006
205860 집안 전체에 밴 노인냄새는 어찌 제거하나요? 5 냄새제거 2013/01/13 5,843
205859 절친이라 생각했는데.요즘 왜이럴까요? 3 절친 2013/01/13 2,152
205858 이대에 김활란동상 아직있나요? 4 궁금 2013/01/13 1,456
205857 손바닥 껍질 벗겨지는것은 왜 그런가요?? 먹구름 2013/01/13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