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력서, 경력과 자기소개서에 이 내용을 적어야할까요?

ff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2-12-26 08:56:40

아들이야기입니다.(군필 만25세)

아들은 회계사 합격해서 대형회계법인 2달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두달동안 회계,감사다니면서 회계사업무가 자신과 맞지않다고 생각해서 사직했어요

회계업무가 제대로 되어야하는데 아무래도 회계감사를 의뢰한 업체의 눈치를 알게 모르게

봐야해서 제대로 된 회계감사를 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고.....등등

그래서 금융공기업 취업준비를 했고

모두 최종면접까지 갔는데 합격을 못했어요

면접때마다 (실무, 임원 모두) 회계법인을 그만둔 이유를 집중적으로 물었고  

나름대로 답변을 한 거 같은데

제 혼자 생각은 그 두달간의 직장생활이 이력에서는 마이너스가 아닐까? 생각이 되더군요

아무래도 한 군데 오래있지 못하는 지원자라는 인식을 줄 것 같아서요

아이에게 그 경력이 마이너스가 아닐까? 물으니

'현재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면접 온 사람도 있다며

그 이야기도 솔직하게 면접때 하던데...'

하더군요

사회생활 경험이 풍부하신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저 모든면에 부족했기 때문에 불합격일까요?

내년에 어차피 또 취업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예 불리한 내용이면 경력에서 빼버리면 어떨까 해서 조언 구합니다.

IP : 220.76.xxx.1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6 8:58 AM (211.179.xxx.245)

    적지마세요
    득될꺼 하나도 없습니다.

  • 2. ..
    '12.12.26 9:29 AM (61.72.xxx.3)

    나이가 많으면 경력이 없는것이 마이너스지만 나이가 25살이면 두달의 경력 별로 득될 것 없습니다.
    두달만의 퇴사.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요. 빼시는게 낫겠네요

  • 3. ㅇㅇㅇ
    '12.12.26 9:37 AM (171.161.xxx.54)

    현재 재직중인데 면접온 거는 뭐 이직하고 싶은가보다 그럴수 있지 하고 이해가 되는 반면에
    두달? 두달만에 바로 퇴사라...? 하면서 이 친구는 사회생활이 안되나? 성격이 안 좋나? 뭐 서류상에 안 드럴나는 큰 문제가 있는건가? 성실성 문젠가? 하면서 아주 큰 불안감을 안겨줄 수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묻는 거지요.
    그때 나는 어려운 일이 있어도 회사를 쉽게 그만두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충성심과 인내심이 많아서 왠만하면 한 회사를 오래 다니는 사람임 그런 확신을 주어야 해요.
    그냥 안 맞아서 그만뒀다는 식이면 그럼... 우리 회사도 안 맞으면 두달만에 그만두는거 아닌가..? 하고 안 뽑게 되는 거지요.

  • 4. ff
    '12.12.26 9:43 AM (220.76.xxx.161)

    맞습니다.
    부사장님이 우리 회사에서 같은 경우가 되면 어떡하겠냐느 질문을 하셨대요

  • 5. ....
    '12.12.26 10:36 AM (112.152.xxx.44)

    두달 경력 적지 말구요. 말 안해도 되요.
    6개월도 아니고 두달은 경력도 아니고 그야말로 부적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더군다나 회계공부하고 회계사 합격하고서 두달 근무한거잖아요.
    공부하는 동안 희망직종에 대해 잘 알아보지 않았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그러니 더욱 마이너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226 단국대 와 아주대중 어디가 나은가요? 정시 2012/12/26 1,669
200225 ㅂㄱㅎ 당선자 눈동자 좀 보세요 47 이상해요 2012/12/26 11,185
200224 29만원전사모 박사모 모임도 있나여? 얼씨구 2012/12/26 472
200223 요즘 양재 코스트코 사람 좀 줄었나요? 2 ㅇㅇ 2012/12/26 1,460
200222 부자인데도.. 문님 지지하는분 계셨나요? 28 ------.. 2012/12/26 4,099
200221 허벅지가 시려워요 2 .. 2012/12/26 1,090
200220 속초(설악)농협연수원 가보신분? 4 주변 추천부.. 2012/12/26 4,563
200219 드래곤플라이트에서 새끼용이요.. 16 ... 2012/12/26 2,035
200218 우노리님 홈페이지 없어진건가요? 1 아이고야 2012/12/26 816
200217 수개표 진짜로 하고 싶으 신 분들은 이렇게 하세요 15 무명씨 2012/12/26 1,700
200216 막말의 달인 윤창중인선논란가중-여당내에서도 대통합의문 기린 2012/12/26 693
200215 초등1학년 가방 키플링 어떨까요?? 7 호 호 2012/12/26 2,111
200214 손가락 관절염....생뚱맞은 생크림 질문 5 여러가지 2012/12/26 1,365
200213 갑상선항진증인 남자와 결혼 하는거 어떨까요? 9 울랄라 2012/12/26 4,253
200212 너무 삭은 열무김치 처지법 있을까요 5 새댁 2012/12/26 3,107
200211 심각한 중에... 레미제라블 Do you hear the ..... 2 민중의노래 2012/12/26 1,428
200210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는 것이.. 15 고민 2012/12/26 3,701
200209 파마 망해보신 분 계신가요? 2 ㅠㅠ 2012/12/26 2,166
200208 트위 내용 아시는분 계시나요?? 1 민주당 2012/12/26 577
200207 자꾸 흔들리는 딩크 입니다. 24 요즘 2012/12/26 5,859
200206 어찌해야 하나요?? 황당 2012/12/26 460
200205 코트무게가 궁금해요. 3 울내미 2012/12/26 2,007
200204 박근혜 당선자,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임명..이러고도 '대통합'.. 1 0Ariel.. 2012/12/26 1,020
200203 김무성은 아직도 무소식인가요? 12 .. 2012/12/26 3,080
200202 수도권 50대들이 집값 떨어질까봐 박근혜 찍은건 아니고 5 ... 2012/12/26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