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업하는데 회사 근처에 자주가는 빠가 있나봐요..가끔 일땜에 회사서 늦게까지 혼자 일하고 새벽 5시에 들어와요..12시에 전화주고요..늦는다고...일하느라...
며칠전 빠에서 혼자 술을 마신다는걸 알았구..늦게 들어오는걸 따져서 싸움이 났고 핸펀을 뒤졌더니 빠-오빠로 번호가 저장되어있더라구요. 물론 카톡사진엔 혀 조금 내밀고 야릇한표정을 짓고 있는 여자가 있구요
어제도 일땜에 회사서 늦는다길래 그런줄알았는데 새벽 5시에 들어왔구 술냄새가 났어요
핸펀 뒤져보니 빠 언니랑 통화한 기록이 있고...
문자엔''오늘은 안오세요?'' 과거 기록도 있구...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빠 언니 문자
...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2-12-26 08:29:02
IP : 115.140.xxx.1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12.12.26 8:30 AM (115.140.xxx.155)핸펀이라 짤렸네요..
전화해서 오라고 꼬시지 말라고 진상짓할까요?
더 비참해지겠죠?2. 원글
'12.12.26 8:45 AM (115.140.xxx.155)남편한테는 이미 말했어요.남편은 남자가 그러는게 어떠냐고 당당하고..제가 말한건 그 빠 언니한테 전화해서 진상짓을 할까,예요~~
나하곤 대화도 안하면서 그년 찾아가 대화하는게 꼴보기싫어서 화풀이를 그년한테 하고싶은거 같아요..ㅠ3. 친구에게
'12.12.26 9:02 AM (125.141.xxx.167)말해서 누나...로 문자 하나 받으시고 남편에게 뭐 어떠냐.. 해보세요.
4. ..
'12.12.26 10:22 AM (61.74.xxx.243)님도 빠에 한번 가보세요..
갔다와서 남편한테 빠에 가보니 별거 없더라~ㅋ
나도 이제 종종 다닐려고..ㅎㅎ
이래보세요~~5. 쐬주반병
'12.12.26 10:27 AM (115.86.xxx.27)빠 언니한테까지 전화할 필요가 있나요? 님이 진상 마누라가 되는 길이기도 하구요.
님이 전화를 해서 화풀이 하면, 남편이 더 찾아갈 수도 있을텐데요.
남편한테 얘기 했으면, 남편이 빠에 가던지 말던지, 남편이 판단해야죠.
빠 언니는 님 남편 뿐 아니라, 다른 손님한테도 그런 문자 날릴텐데요.
아님, 님 남편이 특별한 사람이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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