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학전공어떤가요

전공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2-12-26 07:51:44

 

 

  고1인딸이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글은 짧지만   자세한  댓글  부탁합니다.

IP : 14.53.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6 9:01 AM (118.219.xxx.253)

    취직이 안되고요 과학이랑 수학을 잘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린 심리학을 심리를 배우는거라 착각하지만 막상 가보면 과학만 공부한다고 그러더라구요

  • 2. ...
    '12.12.26 9:16 AM (210.121.xxx.253)

    요즘 경쟁률이 상당히 높더군요. 심리학과 졸업생인데.. 솔직히 취직용 전공?은 아니지요. 리써치회사, 영화사, 대기업 마케팅이나 인사팀.. 취직들 하던데. 솔직히 어느 학교 심리학과이냐, 가 취업에는 더 중요한 요소였을 것 같아요. 이미 오래 전일이긴 하지만.

    그냥 공부하기에 재미있는데, 생물 실험도 있고, 통계학도 전공필수였어요. 왜 그 전공을 공부할지가 중요한 일이겠죠.

  • 3. 전공자
    '12.12.26 9:17 AM (218.188.xxx.140)

    저 심리학전공했는데요 공부 자체는 재미있었지만 사실 취직할때 활용도는 떨어져요 ^^;
    심리학쪽으로 직업을 가지고 싶은거라면 최소 석사까지는 나와야하니까 그 정도 지원해주실수 있으신지 생각해보시면 될것같고 또 사실 대학원을 나와도 심리학은 다른 학문에 본인들의 영역을 많이 뺏겼어요.. 공부하고 들인 노력에 비해 거두는 것이 초라한 것은 맞습니다만 본인의 만족감도 중요하지요 ^^

    심리학이 아닌 방면으로 직업을 가질 예정이라면 일단 기업공채같은것은 많이 힘듭니다. 공채에서 뽑을때 전공등을 경영/사회계열 등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저도 심리학 살려서 대학원 가고싶었지만 현실과 타협하고 전혀 상관없는 금융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가끔은 더 공부했다면 어떘을까.. 생각도 해요. 친구들은 반정도는 대학원 진학하고 반 정도는 다른일 해요

  • 4. ....
    '12.12.26 10:40 AM (112.152.xxx.44)

    심리학 ..
    대학원 박사까지는 나와야 해요. 제가 석사인데 석사까지는 요즘 흔해졌거든요.
    그래도 상담쪽으로 가는거 쉽지 않구요.
    투자대비 급여. 흔히 말해 투자비용 뽑는다는게 쉽지 않아요.
    돈 안 벌고 맘껏 투자 가능할 수 있는 집안재력이면 가능합니다.
    심리전공하고 그냥 기업체 취업도 가능해요.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구요.

  • 5. 심리학
    '12.12.26 4:21 PM (125.152.xxx.83)

    으로 밥먹고 살려면 교수는 일단 국내 탑 대학, 외국 박사 필수입니다.

    자격증따서 취직하려면 자기가 내야하는 비용이 어마어마 하죠. 대부분 무급 인턴이나 슈퍼비젼 받아야하니까.
    심리학 자격증 1급받는데 대략 1억 정도 든다고 보시면 되고 기간은 학부부터 해서 8년?
    그리고 자격증 따도 거의 계약직 취직이예요. 돈 150언저리입니다. 한달,
    아니면 자기가 상담소 오픈해야 하는데 박사 없고 교수자리도 없으면 오는 사람 별로 없죠.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이 50분에 10만원 하는 상담비 감당할 수 있는 사람 몇 없죠.
    그러니 특정 상담소에만 몰리고 나머지는 파리날려요. 임대료도 감당못합니다. 당근 겸업해야죠.

    나머지는 그냥 스펙쌓아서 일반 기업에 취직해야해요.

    심리학은 하면 재미있는 공부지만 매우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통계, 실험 설계등이 요구되는 학문이라 완전 문과 머리만 있다면 힘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712 사람은 다 변하니까요. 3 .. 2013/05/09 1,177
251711 월세 사는 사람들은 13 월세 2013/05/09 4,756
251710 필리핀에필요한물건 1 ~~.. 2013/05/09 765
251709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의 발몽, 존 말코비치 기억하세요? 6 *** 2013/05/09 1,660
251708 요즘 애들도 책받침 쓰나요? 2 그 시절 2013/05/09 1,501
251707 손석희의 아침 인사를 더이상 들을 수 없게 되다니 슬프네요. 7 ..... 2013/05/09 2,242
251706 영어 까막눈 뭘부터 시작해야할까요? 7 영어책 2013/05/09 1,477
251705 어떤샴푸를 사용해야 머리에 뽀루지가 않생기나요? 26 .... 2013/05/09 5,277
251704 6월에... 정말정말 2013/05/09 548
251703 아이10명 어른10명 음식량 좀 봐주세요. 2 조언 2013/05/09 707
251702 (급질) 달맞이꽃 종자유?요.. 10 40초반 2013/05/09 3,297
251701 말린생선 파는곳 알려주세요 1 클라우디아 2013/05/09 2,482
251700 이 치마 좀 봐주세요 13 치마 2013/05/09 1,986
251699 미국 커뮤니티 컬리지에 1년 과정이 있나요? 5 답답 2013/05/09 1,722
251698 정글의 법칙 박보영 좀 그렇지 않나요? 14 .... 2013/05/09 6,290
251697 손 끝이 갈라지고 까칠해요 1 .... 2013/05/09 1,047
251696 반전세.. 6 미소 2013/05/09 1,456
251695 옆에 옷가게 배너 저만 뜨나요? 6 ... 2013/05/09 1,806
251694 남양유업의 뒷통수 보세요 2013/05/09 832
251693 우울증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배려하면 좋을까요? 10 .. 2013/05/09 2,628
251692 장터 운동화요 5 2013/05/09 1,288
251691 민주당 대표가 박정희 묘소 참배를 왜 해? 3 미쳤나 2013/05/09 983
251690 컴패션과 굿네이버스 6 +_+ 2013/05/09 1,498
251689 난 결혼할때 딱 한가지에 꽂혔는데 11 15년전 2013/05/09 4,452
251688 친정엄마가 신경성형술을 했는데요 6 .... 2013/05/09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