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아니 수제비누라고 할까요. 아무튼..
배워본적은 없고 혼자 책사고 검색하고.. 좀 특별한 비누를 만들어야 해서요 ..
베이스오일은 평이한 것을 쓸거에요. 코코넛 팜 이런걸루..
근데 여기에 수퍼팻으로 특정오일을 엄청많이.. 한 20%정도 얹고 싶어요.
수퍼팻은 5프로 이상 잘 안한다는 건 알아요. 하지만 제 비누는 세안용이 아니고 세탁용이에요.
세탁을 하고나서 그 특정오일을 섬유에 남기는 것이 목적이에요.
그래서 이 오일이 비누화되면 안되거든요. 그러자면 수퍼팻이 답일 것 같구요.
(일단 여기서 질문하나. 비누화되면 오일의 효능은 간직하되 오일의 성질(?)은 잃는 걸로 정리가 되는데
제 생각이 맞는지요? 그런데 보습력과 치유효능 등은 어떻게 살아있지요? 궁금합니다 ㅠㅠ)
아무튼... 그 오일이 세탁후에 섬유에 남아야 해요. 물론 특유의 끈적거리는 느낌 있을 거구요.
비누화되어버린다면 .. 그냥 품질좋은 세탁비누(보습도 좋고 느낌도좋은..)가 되버리는 거겠죠?
테스트용으로 첫비누. 10%정도로 디스카운트만 해서 만들어보았는데요. 제가 생각하던만큼
그 오일이 남겨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오일은 비누화값이 아주 작은 편이에요.
(여기서 질문두번째. 비누화값이 작다면 가성소다와 빨리반응한다는 의미일까요? 적은양으로도
비누화가 빨리진행될테니..)
숙성기간이 6주이니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비누자체에 트레이스나 뭐 다른 문제도 조금 있고해서
잘 만들어진 것 아닌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모르면서 만들고 6주기다리고.. 이런것을 반복한다는게 무의미한것 같아서 힘드네요.
무엇이든 다 아는 82 언니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언니들 도와주세요! 참.. 그리고 제작기간을 줄이기위해 비누화수를 사용해볼까 하는데
여기에 대한 의견도 듣고싶습니다. 비누성능이나.. 기타.. 영향이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