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12시에 뛰지말라고 인터폰왔네요

내참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2-12-25 21:37:49
4살배기 엄마입니다.

층간소음이야 겪지않은 사람 모른다 해서 늘 조심스럽게 지내왔습니다.

평일엔 어린이집이다 뭐다 해서 저녁에만 사람이 집에 있어요.
휴일때마다 놀러나간다고 거의 집에 없어서 집이 쿵쿵거릴 일이 없습니다.
오늘 간만에 집에서 있다가 낮12시경에 애가 5분정도 뛰니까 바로 인터폰오네요.

예전에 어른 발소리 시끄럽다고 해서 바로 슬리퍼 사신었는데,
그땐 여기 집 구조가 안좋은 가보다 싶었지만 
이번 건은  정말 해도 너무한것같아요. 
밤 10시에 피아노쳐도 아무 말 안했는데 
5년 살면서 휴일낮에 집에 있는 게 다섯번도 안되고, 
게다가 낮 12시에 애가 5분도 채 안뛰었건만.




IP : 119.69.xxx.7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2.12.25 9:44 PM (59.5.xxx.193)

    밑에 집도 오늘이 휴일이라 집에서 쉬나부죠
    원래 실내에선 뛰면 안되는거죠..
    겨울이라 창문을 꽁꽁 닫아 놓아서
    낮이건 밤이건 아래층에 소음이 그대로 내려와요.
    억울하시더라도 아이에게 잘 설명하시고
    뛰지 못하게 해주세요.

  • 2. 뛰는건
    '12.12.25 9:50 PM (180.182.xxx.81)

    낮이나 밤이나 안되요...
    아랫집 진짜 힘들어요. 님이 이해하세요.

  • 3. 공동체
    '12.12.25 9:50 PM (124.216.xxx.62)

    아파트에서는 낮이라도 뛰는건 아니라고 아이를 계속 가르치세요
    야박하게 들릴지모르나 저도 사내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 4. sidsid
    '12.12.25 9:57 PM (121.141.xxx.16)

    뛰는건 놀이터가서 해야죠

  • 5. 그게참...
    '12.12.25 10:01 PM (61.73.xxx.109)

    댓글들이 위로가 안돼서 더 속상하시겠지만...층간소음이라는게 참...
    그동안 계속 조용했다가 오늘 한번 그랬으니 그정도는 괜찮은거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휴일이라 집에서 쉬고 있는데 5분가량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 힘들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싶고 언제까지 저러려나 싶고 그래서 5분쯤 참다가 인터폰 하신거겠지요 ㅜㅜ

  • 6. 댓글 동감
    '12.12.25 10:22 PM (210.223.xxx.121)

    원글님은 간만에 집에 있다 뛰었다고 하시지만
    간만에 집에서 쉬려던 아랫집 사람들은 무슨 죄래요?

  • 7. 가로수
    '12.12.25 10:25 PM (221.148.xxx.199)

    전 위층에서 구슬같은 것을 끊임없이 굴려대는데 그걸 참을 필요는 없을까요?
    야박한 거 같아서 아무소리 안하고 있는데요...
    전 웬만하면 참아주자는 편이예요 웬만을 넘어서는 기준이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죠

  • 8. .....
    '12.12.25 10:25 PM (218.158.xxx.226)

    이렇게 얘기하면 야박하달지 몰라도
    애들 뛰는 소리 2~3분만 뛰어도 심난하고 정신없어요
    전 3분이 얼마나 긴지 언제 알았냐면,,,전자렌지 돌릴때 알았어요
    아이가 3분을 뛰었다면,
    아마도 거실 20번은 가로질러서 뛰었을꺼에요
    피아노 소리와 달리 애들 뛰는 소리는 진동음이라서
    10번만 왔다갔다 해도 굉장히 심난해요

  • 9. 5분이나...
    '12.12.25 10:54 PM (211.246.xxx.123)

    낮이라도 뛰면 안되는거 맞습니다. 우리 아랫집은 1분도 못참고 바로 인터폰 와요.

  • 10. 시크릿
    '12.12.25 11:07 PM (218.51.xxx.220)

    1분도 못참겠습니다 저도요
    근데 자기들맨날 이해해달라고합니다
    왜 나만 항상이해해야돼?
    진짜 짜증나

  • 11. ..
    '12.12.25 11:45 PM (58.120.xxx.201)

    원글님!!!

    평일이든 휴일이든
    5분이든 50분이든...
    그게 중요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럼 한 15분 후에 전화하면 괜찮은건가요?

    원글님은 지금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네요 ㅜㅜ

    5분간 뛰도록 가만 놔둔 원글님이 솔직히 더 이상합니다.
    보통 뛰기 시작하면 엄마들 자동으로 뛰지말라는 소리부터 나옵니다.
    그런 말 듣고 자라는 아이들이 안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아파트에서는 그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5분동안 원글님은 겨우 5분이라는 이유로 휴일이라는 이유로 직무유기하신겁니다.

  • 12.
    '12.12.26 12:35 AM (211.36.xxx.6)

    댓글중 구슬굴려대는소리. 저희도 그소리가 계속 나는데 대체 뭘까요? 좀 묵직하게 끊임없이 납니다
    전 가급적 말안하고 참고있는데 점점심해져서 좀 알게 말을 해줘야할까 고민하고있습니다. 어쩌다 만나면 죄송하다는거 보면 알긴알텐데 왜 점점심해지는건지
    낮도 싫고 밤도 싫어요. 말 그대로 주말에 쉬는데 시끄러운거 미치겠어요.
    말안하고 참아주면 좀 알아서 조심함 좋을텐데. 뭐라고 어떻게 말해주는게 좋을지 원.

  • 13. 민쭌맘
    '12.12.26 12:46 AM (203.226.xxx.116)

    댓글들이 넘 심하시네요... 아이들 뛰는게 아주 통제 잘되시는 분들만 사시는지. 아님 다 키우고 노부부만 사시는 분들이신지. 공동주택 살면 어느정도는 감수 하셔야죠. 저는 피해도 보고 피해도 끼치고 살고 있어요. 층간소음 심하죠. 그치만 내 아랫층 생각하면 윗층에 뭐라 못하겠던데. 다들 뒷꿈치 들고 사시는듯. 그나마 이해해주시는 아랫층이 넘 감사하네요.

  • 14. 어이상실
    '12.12.26 1:33 AM (112.151.xxx.71)

    민쭌맘님. 피해보는건 누가 뭐라 안하지만, 피해끼치는 건 안돼죠. 통제를 잘 해야죠. 그거 못하면 1층 사시던지.
    피해주면서 이해하라고 하는 사람 너무 싫어요.
    우리 윗집 애기 엄마가 애 셋을 전혀 통제 안하고 방치하던데 미워요 정말. 애들아빠는 계속 고함 지르면서 통제하기에 참고 있긴 합니다.

  • 15. 법적으로
    '12.12.26 2:07 AM (180.230.xxx.137)

    전엔 5분이상 뛰면 신고할수있던걸 이젠 1분으로 바뀌었어요.제가 님 아래집이라면 경찰 부릅니다.아래집에 감사하세요.

  • 16. 구슬소리
    '12.12.26 8:58 AM (118.32.xxx.72)

    혹시 골프공 소리 아닐까요? 저희 친정이 1층인데 아버지가 거실서 퍼팅 연습하시면 건너방에서도 똑또르르 하는 소리 들려서 잠깨요.

  • 17. 1분쯤
    '12.12.26 11:53 AM (175.126.xxx.162)

    뛰다가 멈추었으면 부모가 제지했나보다 하고 말겠지만
    5분씩이나 뛰면 뛰는 애뿐만 아니라 가만 놔두는 부모까지 괘씸해져요.
    밤10시에 피아노 쳐도 아무말듣지 못했다...
    애가 4살인데 피아노는 누가 쳤을까요?
    그시간에 피아노를 쳤던 마인드로 아랫집 탓하는 이런글 쓸 자격이 되나요?
    아무말 안하면 자기네가 조용한줄 알고 계속 뛰니 알려준거겠죠.
    그럴땐 그저 죄송합니다 하는거에요.
    낮에도 밤에도 조용히 하는게 기본입니다.

  • 18. ..........
    '12.12.26 4:14 PM (222.237.xxx.37)

    5분씩이나 뛰면 뛰는 애뿐만 아니라 가만 놔두는 부모까지 괘씸해져요.222222222

    사실 시끄러워서 괴로운것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일정시간을 지속적으로 뛰면 윗집은 아랫집을 배려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더 괴씸하더라구요..아이가 뛸수도 있죠 근데 뛰다가 멈추면 누군가 말렸구나...하는 마음에 욱했던 마음도 풀어져요...근데 계속뛰어 다니고 어른들 못소리도 조용하면 그냥 놔두는 구나...하는 생각에 더 괴씸해지는 거에요.....엘레베이터에서 만나면 먼저 미안하다 인사도 건네시고 귤이라도 한봉지 사가시면 세번 연락올거 한번만 오던지..할거에요...시끄러운 애들보다 그 부모의 태도의 보통은 화가 나는거에요..

  • 19. ..........
    '12.12.26 4:15 PM (222.237.xxx.37)

    못소리-> 목소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067 해결좀 부탁드려요 향찰표기 2013/01/06 776
204066 안경의 렌즈 비싸게 구입했는데요 3 안경 2013/01/06 1,705
204065 광우뻥>정선희안재환>최진실최진영>조성민 35 철면피들 2013/01/06 23,038
204064 아파트 전세계약시 명의와 계약문의 드려요~~ 4 아파트전세 2013/01/06 1,684
204063 조기유학 보내셔서 성공하신분 있으세요? 14 SJmom 2013/01/06 5,721
204062 남자나 여자나 결혼을 잘해야 잘풀리는거같아요 10 2013/01/06 7,567
204061 일요일 아침 7 랄라라 2013/01/06 2,209
204060 얼굴에 알러지가 일어 났어요 ..오늘 선봐야 되는데 ㅠㅠ 3 dddd 2013/01/06 2,039
204059 꿈해몽 부탁 드려요. 1 꿈해몽 2013/01/06 761
204058 아래 정선희 어쩌구 쓴글 125.119.xxx.118 7 ... 2013/01/06 3,635
204057 최진실패밀리 안타깝고 무서워요 4 ㄴㄴ 2013/01/06 9,795
204056 [급해요~] 들깨미역국 끓일때 참기름으로 볶아서 해도 괜찮을까요.. 2 ... 2013/01/06 1,475
204055 조성민이 사망했어요. 85 2013/01/06 42,472
204054 나이 들어가니 슬픈게 정~~말 싫어요 3 별게다시러 2013/01/06 2,863
204053 혹시 신용대출 받으면 신용에 불이익 생기나요? 1 신용 2013/01/06 1,278
204052 다코타패닝 내한 소식, 어제는 홍대에도 나타났다네요. ^^ 4 오늘도웃는다.. 2013/01/06 2,612
204051 패딩 없이 올 겨울 나는 분들 계세요? 6 ^^ 2013/01/06 3,128
204050 아이가 통통한 편인데 교복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0 예비중1 2013/01/06 3,155
204049 붙박이 옷장 안에 칸을 지르고 싶은데요 그런거는 어디서 파나요?.. 7 정리 2013/01/06 2,093
204048 피부가 갑자기 미친듯이 간지러우면?? 9 에고 2013/01/06 2,625
204047 아래 연애상담 댓글님들. 6 고민글에 2013/01/06 2,536
204046 (19) 관계가 하고싶어지는 날이 올까요? 13 ... 2013/01/06 10,478
204045 깔끔한 남자?? 3 ??? 2013/01/06 1,680
204044 예전 일기장을 읽고 너무 눈물이 나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22 자자 2013/01/06 5,912
204043 15년된 아파트 2층인데 윙~~하는 모터소리가 들려요. 6 모터소리 2013/01/06 4,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