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완전좋으네요.
할머니가 눈길에서 미끄러지셔서 한쪽팔목에 기브스를 하셔서 마땅히 입을옷이 어중간해요
기브스땜에 입으시던 옷을 못입으셔요 (소매통이 좁아서 기브스한 팔이 안들어감)
순간적으로 재래시장에서 봤던 꽃무뉘 요란한 반팔 조끼가 생각나서 한장사왔어요.
그런데 할머니께서 잠시 그 조끼를 거실에 벗어놓으셔서 ㅎㅎ
입어보고싶어서 입었더니 와 ! 이거 좋으네요
요즘 난방비 아끼느라 좀 추워도 참자하고있는중인데
이거하나면 다른말이 필요없어용
완전 따듯함..낼 하나 더 사다 내가입어야겠어요 (참고로 만원주고 사왔거든요)ㅎ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