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진짜하루이틀도아니고

새벽 조회수 : 2,302
작성일 : 2012-12-25 20:41:00
윗층에 올라가서 하루종일 쿵쿵되던 애새끼 다리를 분질러버리고싶어요 하루이틀도아니고 애새끼때문에 이사가려고 집내놨는데 집도안나가고..어젠 얼마만에집보러왔는데 윗집소음때문에 집보는사람 웃집소음 얘기할까봐 괜히 티브이켜서 소리 올렸네요 진짜 이사가고싶은뎅 지금도 쿵쿵
IP : 118.38.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5 8:46 PM (125.142.xxx.87)

    저희 윗집도 그래요.
    맨날 가구를 옮기는지 질질질... 맨날 축구를 하는지 새벽 2시 넘도록 쿵쿵쿵쿵, 맨나 호두를 까는지 바닥 두드리는 망치소리 같은 것...
    지난 5월에 이사와서 몇달 참다 항의해야겠다 싶었는데 아파트 층계에서 어떤 아빠가 중학생 정도 아들을 패면서 올라가는데 바로 윗집... 그 뒤로도 아이가 소리지르고 아빠가 패고 그러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려서 한시간 정도 저 벌벌 떨었네요.
    항의는 뭐... 겁나서 못해요.

  • 2.
    '12.12.25 8:48 PM (122.37.xxx.113)

    정말 국민들이 무식하면 아파트 시공사들이라도 벽을 두껍게 지어야 -_-;;;;
    층간소음 정말 정부차원에서 뭔 규제방법이 없을까요. 각 호수별로 데시벨 측정기 같은 거 천장에 달아서
    몇 이상 며칠 넘어가면 과태료 나오거 그런 거 못 만드나? 아어. 저도 당해봐서 치 떨림.

  • 3. dksl
    '12.12.25 8:49 PM (222.232.xxx.228)

    항상 문제있는집은 총체적 난국인것 같아요
    그냥 아이만 뛰는게 아니라 뭘 그리 질질 끌고 다니는지 허구헌날 끼이익~
    애들은 뛰고 베란다로 물 흘러내리고 밤늦게 세탁 청소기돌리고
    한마디로 온가족이 무개념이란것 - -;;;
    원글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 4. ㅠㅠ
    '12.12.25 8:55 PM (58.235.xxx.231)

    그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ㅠㅠ

  • 5. 저희 집도
    '12.12.25 9:03 PM (112.153.xxx.64)

    새벽 3~4시만 되면 젋은 여성분이 미친듯이 소리 지르고 난리입니다.
    매일은 아닌데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그러고 가끔 애들 비명도 장난 아닙니다;;
    지난 달엔 이 여성분이 새벽에 애들 내쫓는다고 난리여서 복도(복도식 아파트에요)가 다 울리고
    윗층 복도에 사는 다른 아저씨가 나와서 왜 새벽에 애를 내쫓냐 했더니
    신경쓸 바 아니라면서 윽박 지르고선 집에 와서 괴성을 지르더군요. 소름 끼쳐서;;;
    그래도 애기 우는 소리 들리길래 산후 우울증인가보다 싶어 아무 말도 안 하고 삽니다.

    진짜 이런 집들 어딜 가나 있나봅니다.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고 내년초에 계약 끝나면 얼른 이사 가려고요. ㅠㅠ

  • 6. ...
    '12.12.25 9:50 PM (121.141.xxx.102)

    휴우~~ 아니 주말 공휴일에 왜 꼭 밤 9시 넘어 청소기를 돌리는지...청소를 하더라도 좀 조심스럽게 하면 그러나보다하겠는데 이건 뭐 작정하고 대청소하는 것처럼..게다가 온가족 발소리는 쿵쿵쿵 공룡발소리에..정말 아파트 살기 싫어집니다. 조금만 조심해서 걷고 문이나 서랍장 살살닫고 물건 내려놓을때 살살 내려놓으면 모두 살기 편할텐데..중고등 자녀둔 집에서 매일 하루에도 수차례씩 물건 쿠~웅하고 떨어뜨니는 소리에 문 서랍장 쾅쾅 닫는소리 욕실에서 샤워하는내내 있는 힘껏 부르는 노래소리에 심지어는 뛰기도..ㅠㅠㅠ

  • 7. 실화
    '12.12.25 10:28 PM (218.158.xxx.226)

    저 아는분,,
    님처럼 윗집 아이 뛰는 소리에 미쳐가던중
    어느날 주차장서 차를 끌고 나오는데 그 아이가 지나가더랍니다
    순간, 차로 확 밀어버리고 싶은 충동 간신히 눌렀다고 해요 ㅠ.ㅠ
    이 얼마나 무서운 얘기입니까,,그심정좀 이해들 해주세요
    저두 몇년전 윗집소음에 너무 고통스런 기억이 있어서 그분말에 공감이 가더군요

  • 8. 그러게요
    '12.12.25 10:56 PM (183.96.xxx.232)

    당해본 사람은 그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뛰는애들 부모에게 아무리 얘기해도 그때만 잠시..몇시간 지나면 다시 쿵쿵쿵
    윗글처럼 서서히 미처가다가 6년 살던집을 지은지 2년된 새집으로 옮겼어요.
    먼저 살던집은 근처 유치원,초등학교가 가깝고 젊은 엄마들 한테 인기있는 지역이나 지은지 7년.
    이곳도 바로 옆이 학교라 애들이 많지만 건설공법이 나아졌는지 예전보다 소음강도가 덜합니다.
    지금 연휴와 방학이 시작되서 걱정입니다만 그래도 예전보단 덜한거 같아 왠만한 소음은 참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더 심해지면 경비나 관리실 또는 엘리베이터 이용해서 컴플레인 하려구요.
    얘기 안하면 잘 모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007 대학생 학부모님들께 의논드립니다. 5 어찌해야할지.. 2012/12/28 1,431
200006 길거리에 쓰레기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남자 많나요 29 2012/12/28 3,474
200005 점심 뭐 드셨나요? 8 킹콩과곰돌이.. 2012/12/28 1,401
200004 Rca라는 냉장고 아시는분? 2 난감 2012/12/28 1,516
200003 수원 영통이랑 분당이랑 지하철..개통됐네요?? 1 코,, 2012/12/28 1,802
200002 저도 패딩한번만 봐주세요..너무 지겨우시겠지만.. 12 또패딩 2012/12/28 2,899
200001 눈땜에 회사안가고 쉬고있는데 2 부산 2012/12/28 1,027
200000 민주당 새 원내대표 박기춘의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그리고.. .. 6 탱자 2012/12/28 1,957
199999 윤태호 웹툰 '미생' 6 그랜맘 2012/12/28 2,263
199998 사랑아사랑아 어찌되가고있나요? 10 아시는분 2012/12/28 2,420
199997 강릉역에서 경포대까지 택시요금 얼마나 나올까요 3 .. 2012/12/28 5,402
199996 원빈과 수영 루머 반응을 보니 5 2012/12/28 5,887
199995 보일러 6 문의 2012/12/28 994
199994 좌훈까페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3 ... 2012/12/28 2,449
199993 냄비추천해주세요. 3 맹랑 2012/12/28 1,345
199992 괜찮을까요? 1 푸르름 2012/12/28 345
199991 신호위반으로 돈내라고 날아왔는데 11월4일에 12 --- 2012/12/28 2,612
199990 현금영수증 홈피에서 신고내역 7 스노피 2012/12/28 994
199989 경주 및 경상도 지역 여행요~ 6 경주로~~ 2012/12/28 1,233
199988 전라도 영광에 사시는 어르신들 식사 대접하려고 하는데.... 9 .... 2012/12/28 1,155
199987 얄미운 친정여동생ㅜㅜ 22 언니 2012/12/28 10,363
199986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해바라기 2012/12/28 639
199985 제 대신 문자 좀 보내주실 분 없을까요? 14 문자 2012/12/28 3,060
199984 내새끼 나만 이쁘다는 말.. 이거 참 진리인거같아요^^;;;;;.. 11 쩝.... 2012/12/28 5,488
199983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 3 ... 2012/12/28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