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크리스마스 선물 개봉을 했는데 남편한테 사준 노스페이스 패딩조끼를 보더니 환불하라고 하네요.
코스트코가서 40% 싸게 산거라 나름 색깔도 이쁘고 좀 구질구질한 옷 버리고 이쁜 새옷입음 좋겠다 했더니만
자기는 이런 거 필요없으니 환불하라네요.
크리스마스면 그냥 좀 받으면 안되나요?
저도 선물을 받으려고 이거 비싼거라고 하면서 좀 생색 좀 냈는데 비싸다고 해서 환불하려는 것 같아요.
이런 남편은 정말 피곤합니다. 뭘 사주면 다 환불하라 하고 자기껀 구질구질한 옛날옷들 빵구날때까지 입어요.
빵구나도 입더군요. 양말은....안꼬매주면요. 이런 남편 어떻게 개조해야 할까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