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나이많은데...
근데, 주위사람들이 자꾸 소녀같다고 한 적이 여러번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에 빠지고, 호기심도 좀 있고,
열정적인 태도는 좀 있어요.
그것때문일까요?
저랑 얘기 좀 나눠보고 좀 오래알면 대게기 그녀네요
1. ....
'12.12.25 8:0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뭔말이 듣고싶으신건지 ?
2. ᆞᆞ
'12.12.25 8:04 PM (1.245.xxx.29)so what?
3. 나이와 상관없이
'12.12.25 8:06 PM (39.120.xxx.193)소녀같은 분들이 계시죠.
제 친구 엄마, 동네 아주머니들 따라 산에 나물하러 가신다고 했는데 집에가니 진달래며, 들꽃들을 잔뜩
꺽어다 화병에 대야에 잔뜩 담아놓으셨더래요.
다른집 엄마들은 나물 널어 말리는데 걔네 엄마는 나는 나물 잘 못찾겠더라 꽃 너무 예쁘지 하며 빵끗4. 노랑~
'12.12.25 8:09 PM (219.250.xxx.121)윗님^^
제가 그렇답니다.
산에가면 꽃들보고 그냥 지나치질 못해요.
이건 이래서 이쁘고 저건 저래서 이쁘고... 이런식이죠^^5. 노랑~
'12.12.25 8:11 PM (219.250.xxx.121)아!! 그리고, 좀 잘 울어요..ㅎㅎ
누가 자기 지나온 얘기 들려주는데, 막 눈물이 나서 그 앞에서 울어요.
그럼 얘기하던 사람까지도 같이 울고...ㅎ6. ..
'12.12.25 8:19 PM (182.219.xxx.60)그게...사람에 따라 달라요.
좋은 뜻으로 소녀같다고 할 때는...속물적이거나 음흉한 면 없이 나이에 비해 순수해 보이는 분.
나쁜 뜻으로 소녀같다고 할 때는...연륜이 보이는데 나이값 못하고 행동 및 외모를 어린애들처럼 하고 다니는 분.
통틀어서 예우의 차원에서 소녀같다고 우회적으로 말씀드려요.7. 다시 시작
'12.12.25 8:24 PM (211.176.xxx.105)천성적으로 악한 마음을 먹은 적이 없고 그누구도 미워하지 않으며
가진 걸 나누는 게 전혀 거리낌 없고
내가 좀 손해 보더라도 주위가 평온하길 바라고
마음 쓰이는 대상은 사람이건 동물이건 식물이건 소중히 돌보고
남들이 절망으로 힘들어할 때 등 토닥이는..
그런 분 알고 있는데.. 만년소녀예요^^ 외유내강 만년소녀~~~8. 울 엄마..
'12.12.25 8:29 PM (222.101.xxx.212)울 엄마가 그래요 정말 좋게 말하면 순수한 소녀갇고 나뿌게 말하면 철딱선이 없는
늙은 아줌마갇아요.
픽하면 울고 삐지고 물건을 사도 꼭 애들 처럼 캐릭터 제품사고..
글고 울 엄마지만 진짜 이해안되는건 당신을 무슨 노처녀로 알고 맨날 나이 안들어 보인다고
하세요 정말 미초요
완전 공주풍 반대로 딸인 저는 완전 섬 머슴에다 무수리..9. ...
'12.12.25 8:49 PM (123.109.xxx.128)소녀..가 실제로는 중학생,고등학생쯤 되는 나이를 말하죠
아...이 나이 딸래미들 참 어렵습니다
우주가 자기 위주로 돌아가요....반면 어처구니없게 순진할때도 있지요..ㅠㅠ
나이 많은 분이, 나라지킨다는 중2 (소녀) 같다...는 느낌이라면
언젠가는 상처받을 각오 합니다
아..이분이 나의한계를 뛰어넘는 미션을 주시겠구나...
이 댓글을 적으면서도 볼이 발그레해져서 "다들 소녀같다고 해. 후훗" 하시던 얼굴들이 마구 지나갑니다 하아...10. ....
'12.12.25 8:59 PM (218.234.xxx.92)좋은 느낌의 소녀같다도 있고..
철딱서니 없는 중년 부인한테 좋은 말로 소녀같다고도 하죠..
어린애 같다는 말처럼 긍정, 부정의 뜻이 둘 다 있음..11. 노랑~
'12.12.25 9:06 PM (219.250.xxx.121)지금 댓글들 읽으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한마디로 철이없단 소리같아요~ㅎㅎ12. --;
'12.12.25 10:21 PM (58.124.xxx.148)주위사람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분 ㅎ 가끔 눈치없단 소리도 듣고..
대신 자기삶에 굉장히 열정적이예요 ㅎㅎ13. ㅣㅣ
'12.12.25 10:23 PM (1.241.xxx.192) - 삭제된댓글죄송한데 글로만 받은 인상은 좋은 뜻은 아닌 것 같아요 ㅡㅡ;
14. ....ㅜㅜ
'12.12.26 2:52 PM (221.145.xxx.193)해맑은 얼굴옆에 정수리에 뜨건 김나는 얼굴도 있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4951 | 초등 수준영어 질문하나만 받아주셔요^^ 5 | 초등영어 | 2013/02/05 | 580 |
214950 | 갈비양념 1 | 지온마미 | 2013/02/05 | 566 |
214949 | 국산 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 4 | ... | 2013/02/05 | 1,631 |
214948 | 이럴 때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까요? 2 | 어떻게 말 .. | 2013/02/05 | 505 |
214947 | 고2되는 아들의 컴퓨터 게임때문에 죽겠어요 2 | 숯 | 2013/02/05 | 1,248 |
214946 | 명절에 시부모님 안계신데 시숙부님들이 오십니다. 24 | 외며늘 | 2013/02/05 | 4,219 |
214945 | 구체적인 팁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3 | 버들강아지 | 2013/02/05 | 529 |
214944 | 위기에 강한 한국 선진국가순위 세계 2위 1 | ㅇㅇ | 2013/02/05 | 835 |
214943 | 개콘이 식상해지던 차에 대박 코미디 프로그램 알게 됐어요^^!!.. 8 | 심봤다 | 2013/02/05 | 2,256 |
214942 | 고등학생 비염수술해도 되나요? 5 | 낮잠 | 2013/02/05 | 1,085 |
214941 | 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3/02/05 | 416 |
214940 | Shaniah Twain 과 Shania Twain 는 무슨차이.. 1 | 초등영어 | 2013/02/05 | 671 |
214939 | 초등수학 교구 3 | 궁금 | 2013/02/05 | 616 |
214938 | 친환경이면 모하노 3 | 호호 | 2013/02/05 | 992 |
214937 | 말려들지말자말려들지말자... 1 | 주문을걸어 | 2013/02/05 | 711 |
214936 | 어제 읽은글인데 못찾겠어요 | 못찾겠어요 | 2013/02/05 | 405 |
214935 |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 아세요? 14 | 초딩맘 | 2013/02/05 | 2,317 |
214934 | 베이컨 1 | 이루리라 | 2013/02/05 | 565 |
214933 | 여기는 익명이라 그런가 8 | ///// | 2013/02/05 | 1,374 |
214932 | 장준하 무죄 확정 3 | 뉴스클리핑 | 2013/02/05 | 916 |
214931 | 슬로우 쿠커에 식혜 할려는데 3 | 식혜 | 2013/02/05 | 1,442 |
214930 | 82쿡을 통해 힐링캠프 찍고 가는 1인 | ㅎ | 2013/02/05 | 604 |
214929 | 이력서 쓰는데 취미특기 쓰는란이 있어요. 6 | 취미? | 2013/02/05 | 4,672 |
214928 | 짝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하는 방법은? 5 | ㅇㅇ | 2013/02/05 | 5,672 |
214927 | 유방 통증 좀 봐주세요 ㅠㅠ 6 | 통증 | 2013/02/05 | 1,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