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친구가 없어요

오잉꼬잉 조회수 : 6,622
작성일 : 2012-12-25 17:07:27
30대 중반입니다
큰아이는 초등 다녀요
지금 살고있는 지역에서 초등부터 대학교까지 나왔어요
그런데 친구가 없어요
한두명 있는데 한명은 남편직장 따라 서울로 갔고 한명은 생각하는게 많이 달라 어쩌다 한번씩 전화통화나 한번씩해요

정말로 오전에 애들 다 내보내고 같이 차한잔 마실 동네 아줌마들이 없어요

심지어는 큰아이가 학교반장인데 그 모임도 안나가요
그닥 외롭거나 심심한건 아닌데

아이들 학교 정보나 학원같은 정보에 너무둔해요

아이들을 학원은 안보내고 집에서 끼고 가르치고 있어요

그리고 제 성향이 첨 보는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이야기도 못해요


아이들 공부하는것에 대해서 정보도 얻고 싶은데 주위에 사람은 없고 ...

학교 엄마들과 친해지지 않고 교육에관한 정보는 어떻게 얻어야 할까요

딱히 학교엄마들과 친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하는데
집에만 있으니 교육에 관해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IP : 180.228.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2.12.25 5:12 PM (218.51.xxx.220)

    하나를선택하면 하나는포기하는겁니다
    용기를 내서 아이반모임이라도 나가시면
    사람을 만나게되고정보도 좀얻게되죠
    하는얘기들이 거의 그런거거든요
    아님 사람다필요없다싶으시면 혼자내길을 알아서가는거구요
    학교모임에 한번나가세요 내년부터는

  • 2. ...
    '12.12.25 5:17 PM (114.29.xxx.187)

    정보는 인터넷서 얻으면 되구요
    혼자 지내는게 편한 사람은 동네 아줌마들과 커피마시며 수다가 더 피곤할수도 있어요...
    전 지나치게 배려하는 성격이라 남 신경 쓰는거 시러서 그냥 혼자지내요.

  • 3.
    '12.12.25 5:22 PM (14.52.xxx.52)

    아이가 반장이면 먼조 연락하고 모이자~하면서 인맥 넓히는 거죠
    정보만 얻고 친하게 지내긴 싫다라면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정보교환 하셔야죠
    그럴땐 철저히 기브앤테이크 원칙
    아니라면 매우 친분있지 않는 한 정보 줄 엄마들 없을건대요
    진짜 선택의 문제

  • 4. ...
    '12.12.25 5:39 PM (222.234.xxx.74)

    동네에..정보만 얻고 자긴 정보 안주는 엄마 있는데..완전 욕먹어요...
    사람도 다 떨어지고 없더라구요...
    학교는 기브앤테이크예요.... 자꾸 만나면 괜찮더라구요..저도 첨만나고 오면 두통오고 그랬어요.
    근데 자꾸 만나니까 친해지고 정들더라구요...

  • 5. 저도
    '12.12.25 5:48 PM (121.170.xxx.38)

    가까이에 친구가 없네요. 멀리 살고,,다들 살기 바빠요...
    친해지고 싶으면 엄마들 모임에라도 나가겠는데...내가 안급하니 되지를 않아요
    정보라고 해봤자...내가 직접 부딪혀서 얻는 거랑 별 차이도 없고..
    그래도..아이가 좀 더 크면 여유가 생길라나요.
    아쉽지가 않으니 선뜻 손 내밀게 되질 않네요..-.-

  • 6. 그러고보니
    '12.12.25 5:51 PM (222.106.xxx.69)

    저도 딱히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없네요..모임은 몇개 있는데...그냥 모임애서 만나 수다떠는 정도에요

  • 7. 저도
    '12.12.25 6:31 PM (121.136.xxx.249)

    친구가 없어요.
    학창시절 친구들은 어쩌다 보니 최근에는 연락이 다 끊겼어요

    동네 아줌마는 아무래도 사회적 관계라 별로 친하게 되지 않더라구요
    인생 잘못 살았나 싶기도 해요
    제가 전화하는걸 안 좋아하는데 그게 한몫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183 영화 무간도 재미있나요? 14 영화 2013/01/31 1,609
213182 냉동실 김치처리는? 2 lemont.. 2013/01/31 1,005
213181 화분의 흙 어찌 버리면 3 되는지요 2013/01/31 2,278
213180 아이들 흰 눈동자 약간 붉은가요? .. 2013/01/31 348
213179 일하는게 좋으신 분 있으시나요? 9 선인장꽃 2013/01/31 1,208
213178 시누이와 남편 사이가 안좋아요.. 6 .. 2013/01/31 2,344
213177 시도때도 없이 자는 잠 때문에 2 예비고딩아들.. 2013/01/31 573
213176 남편 회사 직원 집들이 메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4 고민인 새댁.. 2013/01/31 4,852
213175 국정원女 "삐라살포 옹호" 대선앞두고 북풍조.. 1 뉴스클리핑 2013/01/31 370
213174 건대 수의예과와 한양대 기계공학 24 잠팅맘 2013/01/31 11,596
213173 불산때메..방콕하고있어요.. 5 .. 2013/01/31 1,141
213172 비비안 드로르 828D 롯데마트에서 세일해요 1 지나 2013/01/31 1,623
213171 새누리 10명 의원직 상실 위기…여대야소 깨지나 6 세우실 2013/01/31 1,187
213170 웰다잉을 체험할 수 있는 곳 2 삶이란? 2013/01/31 596
213169 경향신문 사건팀 기자들이 국정원녀 아이디 검색을 통해 김씨가 작.. 4 우리는 2013/01/31 906
213168 만기가 담달15일 1 서울저축은행.. 2013/01/31 490
213167 우체국 택배 보내는건 어떻게 비용처리 하나요? 2 세금 2013/01/31 1,511
213166 영어 학원 숙제 봐주세요?? 1 영어 2013/01/31 644
213165 청담동 앨리스 몇회부터 재밌나요? 2 시후사랑 2013/01/31 660
213164 꼬들빼기 김치가..ㅠㅠ 1 추니짱 2013/01/31 2,350
213163 예비중학생 3월에 교복자켓위에 뭘 입혀서 보내야 하나요?(브랜드.. 8 중학생 2013/01/31 2,189
213162 시어머니와의합가해결책좀 알려주세요 4 웃자암 2013/01/31 1,288
213161 수치여사, 이명박근혜에게 독재를 아느냐? 2 참맛 2013/01/31 1,125
213160 에어컨 설치 맡겨도 될까요? 2 이사업체에 2013/01/31 449
213159 만두를 이번 주말에 만들어 얼렸다, 설에 써도 될까요? 5 ... 2013/01/31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