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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불산 누츨>

심병대 조회수 : 11,539
작성일 : 2012-12-25 13:57:25

마을 주민들이 투표로 귀가를 결정하였답니다

어러신들께서는 3개월이 되어가니 집단생활 너무도 힘들고

건강문제로 곤욕스럽었답니다

이번 불산 사고로 뒤늦은 대처지만 보건소에서 주민건강을 많이 챙겨주었지만

날씨는 춥고 년말이 되니 너무도 집이 그리웠는가 봅니다

저 마음은 불편을 감수 하더라도 청소 도배라도 하고 돌아 왔으면 하였지만

민주주의 다수결원칙으로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여야지요

젊은 분들은 결정에 화가나서 밤중에 눈길 빙판길이라도 철수 하였지요

무언의 반항?????????????

고생하는 김에 보름만 참으면 청소도 대강하고 집에 도배도하고 보상의 윤곽도 확실하게 알게 될것인데

주민들이 너무 지쳤는가 봅니다

3개월 고통의 나날을 글로 적기에는 표현이 모자란답니다

돌아오니 아내와 나란히 누워 잠을 잘수있고요 내집이 최고라고 말버릇이 되네요

농사를 하여야 된답니다

내년에 농사한 농산물은 판매에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구미시에서 전량 수매를 해준답니다

환경청 발표 불산이 검출되지 않고요 토양에 기준치 이하라고 몇번을 발표 하였지요

확실한 발표를 안 믿을수 없고요

저 혼자 농사 안하면 개인적 불이익이 따르고요

농사군이 농사 안하면 무엇을 할까요?

눈도 너무 많이 왔고요 날씨마져 너무 추워 당분간 쉬고 날씨가 호전되면 죽기 살기로 일 해야지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하려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불산 과다흡입으로 입원한 환자보상은 내가 수납한 병원비로 보상한다네요

너무도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 시장님 권익위 청와대 대통령님께 탄원서를

저 못쓰는 자필로 올렸습니다

답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돈보다는 인간의 존귀함을 찿고 싶고요

가축보다 못한 인간 경시는 저 조그마한 자존심을 뭉게 버렸지요

많은 보상도 아닙니다 보통사람 이 생각하는 보상이면 족하고

인재이기 때문에 적절한 사과를 받아 내어야지요

그동안 염려하여주시고 힘을 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고요

새해는 모두가 건강하시고 온가정에 따사로운 햇살이 충만하길 기원드립니다

끝으로 구미시는 불산피해의심 농산물 절대 외부로 유출하지 않았답니다

그것만은 믿으셔도 좋습니다

IP : 218.150.xxx.209
10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틈새꽃동산
    '12.12.25 2:05 PM (49.1.xxx.179)

    고생이 많았겠습니다.

  • 2. 세상에나
    '12.12.25 2:05 PM (223.62.xxx.121)

    얼마나 힘드실까요
    기운내시고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눈물이 나네요 그런 날벼락을 맞으시고...
    또 불안하게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 얼마나
    힘드실지...
    꼭 제대로 보상을 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3. 어휴
    '12.12.25 2:10 PM (58.121.xxx.138)

    왜 우리는 같이 잘 살 수 있는 환경.. 서로 배려하는 환경에서 살수없는건지...
    힘내세요.ㅠ
    솔직히 모르겠어요. 정부에서 얼마나 보상해줄런지.. 정작 필요한사람이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는데..
    늘 당하는건 농사열심히 짓던 사람들인거같아서요...

  • 4. 틈새꽃동산
    '12.12.25 2:17 PM (49.1.xxx.179)

    보상문제는 지역이 구미니 어찌 잘되지 않을까싶네요.
    구미시장이 보통분이 아니잖아요.

  • 5. 병원비와
    '12.12.25 2:17 PM (58.143.xxx.120)

    정신적 위자료 후유증까지 톡톡히 보상하라 하겠어요
    저라면 동네 떠나 집이고 밭이고 다 정부에 사가라
    이사비용 복비 +@요구하겠어요 다들 순박하고
    착한 분들입니다 수매약속하지만 지켜질까요?
    보상 지금당장 요구 받지못하는 한 점점 희박해요
    목소리 크고 극성스럽게 ㅈㄹ을 해야 될까 싶지요
    고생 진짜 많으십니다

  • 6. ᆞᆞ
    '12.12.25 2:20 PM (14.48.xxx.26)

    보상잘 해주시겠죠.구미에서 득표도 많이 했는데.. .

  • 7. --;;
    '12.12.25 2:22 PM (58.124.xxx.148)

    고생 많으셨겠어요 ..하루속히 속타는 농심을 알아주면 좋겠네요...

  • 8. 원글이
    '12.12.25 2:23 PM (218.150.xxx.209)

    사실 시설에서 지금까지 공동생활을 하였지만 별다른 해결도 없고요 어러신들 건강은 나빠가고 날씨마저 원망스럽습니다
    눈은 쌓이고 춥기는 너무 춥네요
    위안이라면 가족과 함께 성탄을 보내고 년말을 가족과 함께 할수 있어 불행중 다행입니다

  • 9. 기준치 이하인데
    '12.12.25 2:25 PM (58.143.xxx.120)

    동물들을 파묻은걸까요?
    과다흡입 병원비만 준다니 어이없네요

  • 10. 죄송한데
    '12.12.25 2:28 PM (220.117.xxx.135)

    박정희가 해결해주겠죠..
    그말밖엔 나오지 않는 현실이 저도 참 징글징글하네요

  • 11. twotwo
    '12.12.25 2:31 PM (218.209.xxx.52)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차기정권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바 적절한 차원에서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 질거라고 봐요..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12. 정말 그쪽분들
    '12.12.25 2:32 PM (58.143.xxx.120)

    1번 찍은 분들이 그렇게 많은가요?

  • 13. 원글이
    '12.12.25 2:34 PM (218.150.xxx.209)

    저부부 운이 없어 과다흡입으로 목안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 2주간 몸에 안좋은 항생제치료 태원시까지 링거를 달고 치료를 받고 아내가 너무 불쌍하여 성치 않은 몸으로 퇴원을 하였답니다
    아내가 흘린 눈물 손수건 값이라도 ..............

  • 14. 원글이
    '12.12.25 2:37 PM (218.150.xxx.209)

    재발요 농심으 마음으로 올린 글입니다
    위로 받고 싶어 왔습니다
    정치적 말씀은 그렇습니다

  • 15. 저희는
    '12.12.25 2:41 PM (14.48.xxx.26)

    잘 몰라요.방송에 나오지 않으니까.그냥 잘 해결되서 잘 사나보다 했죠.지금까지 집에도 못들어가고 병원신세인지는 몰랐는대요.괴로우시겠어요

  • 16. 원글님...
    '12.12.25 2:52 PM (220.117.xxx.135)

    너무 마음아파요....
    그냥 마음 아픕니다....
    박정희가 해결해줄거라고 시니컬하게 댓글단것도 죄송하구요...
    그냥 이 상황이 참 싫고 마음 아프고.....

    왜 사람들은 이렇게 몸을 다쳐야하고..힘들게 살아야하고.......
    그런데도 왜 현실은 이모양이고....
    모두가 이렇게 맘아파 울어야하는지....
    정말 속상하고 속상하네요.....


    ...
    쾌차하시기를... 진심으로 빌어요.

  • 17.
    '12.12.25 2:55 PM (211.234.xxx.100)

    저도 문재인찍고 경북밉지만
    님이 미운건아니에요
    너무 정치적으로만 얘기하지맙시다
    위로드리구 빨리 완쾌하세요~
    그런데 그곳농산물에서 불산이 검출되지않았다는건
    믿어야할지모르겠어요...
    그농산물들이 팔려야 경제가돌아가겠지만
    솔직히 구미시에서 다수매해서
    다른지역에파는건 아니겠지요...
    저는먹거리가 넘걱정되네요

  • 18. 원글이
    '12.12.25 2:59 PM (218.150.xxx.209)

    금년 농산물은 불산 의심 농산물 100%수거 폐기합니다
    지금 탈곡중에 있고요 전부 소각한답니다
    환경단체 시민단체에서 두눈 부릅뜨고 감사합니다

  • 19. 이게멘봉일쎄
    '12.12.25 2:59 PM (211.36.xxx.220)

    구미에 대해 잊고 살았어요
    정말 안전하신건지요?
    아이들은 없으신가요?
    휴....어찌...

  • 20. twotwo
    '12.12.25 3:05 PM (218.209.xxx.52)

    지금 심장이 아파서 글속에 정치적 뼈가 있었음을 먼저 사과 드립니다.그러나 구미 국민들 개개인에 대한 감정은 없고 진심으로 걱정 되는것 또한 사실입니다.그런데 어차피 소각할건데 탈곡을 해서 하는게 더 나은건가요?
    볏집도 불산에 노출 되었는데 그것도 함게 소각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여쭤 보는겁니다.

  • 21.
    '12.12.25 3:07 PM (211.234.xxx.100)

    에휴 애쓰고 농사진것 전량소각하면
    넘 속상하시겠어요...농사지으신분에게
    가슴아플소리해서 죄송해요
    빨리완쾌하시구 제대로보상도 꼭 받으시길바랍니다

  • 22. 안타깝습니다
    '12.12.25 3:07 PM (123.254.xxx.6)

    시에서 잘 대처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날씨도 계속 추워지는데...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 23. 원글이
    '12.12.25 3:10 PM (218.150.xxx.209)

    투투님 마음 고맙습니다
    오늘도 눈속에서 탈곡도 하고요 벼짚도 포장하여 소각장으로 가고 있어요
    모든것 마음에 안드는 정부 처사에 욕을 하는데 이 원칙에는 불행중 다행이군아 한점의 의욕이 있다면 영원히 구미 농산물 외면 하겠지요

  • 24. 마음이...
    '12.12.25 3:18 PM (124.54.xxx.5)

    아프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저도 며칠전 TV 보면서 저런 끔찍한 일을 당하고도 세상이 바뀌는걸 원치않다니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치얘기를 안할수가 있나요. 여러분들께 합당한 보상을 하고 새출발을 할수있게 돕는것도, 아님 돕는 시늉만 하고 적당히 생색내다 방치하는 것도 다 정치인들이 하는 건데요.
    정치적 선택이란게 어떤 사람들 뽑아야 나한테 이로울 것인가를 결정하는 거잖아요. 비꼬는게 아니라 제발 여러분의 정치적 선택이 옳은 것이었기를 빌어드리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위로입니다.

  • 25. 죄송하지만
    '12.12.25 3:18 PM (61.41.xxx.100)

    죄송하지만 저 사는 동안 구미 농산물은 외면할거 같아요.
    우리가 이런 나라 이런 대통령밑에 살게 된것도 어쩔 수 없는일. 구미가 그리 된것도 어쩔수없는 일이죠.
    일본제품 피하는거랑 같은거라 생각하세요.

  • 26. 원글이
    '12.12.25 3:29 PM (218.150.xxx.209)

    가슴아픈 농심을 누구에게 위안을 받을까요 ?구매의 자유는 인정합니다 불산 피해 주민 두번은 죽이지 맙시다
    부탁입니다

  • 27. 안타깝네요..
    '12.12.25 3:41 PM (116.125.xxx.84)

    예전처럼 구미분들을 위하여 정부처사에 분노하고 항의할 여력이 점점 없어지네요...

  • 28. 솔직히
    '12.12.25 3:46 PM (61.41.xxx.100)

    서로 상처를 입었어요. 본인들만 입은 상처인 척하지 마세요.
    일본에대해서 취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잖아요.쓰나미는 안쓰럽지만 이차대응부재로 거기서 나오는건 안 써.

    마찬가지에요. 구미사건 자체는 안쓰럽지만. 대응 하는거며, 정치적 스탠스며 힘드네요.
    텃밭이고 고향인데 세금 쏟아주겠죠.

  • 29. ..
    '12.12.25 3:51 PM (58.124.xxx.62)

    구미 불산사건 너무 안쓰러워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다지 신경쓰고 싶은 맘이 없네요..
    지금 당장 내 코가 석자고 구미는 좀 변화가 있을줄 알았어요..
    근데 지금 징글징글 합니다..

  • 30. ㅡ.ㅡ
    '12.12.25 3:52 PM (210.216.xxx.170)

    보상은 기대 안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태안때도 보상 제대로 못받았지않았나요?

  • 31. 뒷북
    '12.12.25 4:05 PM (121.175.xxx.16)

    위에 뾰족한 댓글 쓰신분들 자중하셨으면 좋았겠지만
    농심으로 하는 말이니 정치 얘기 말아달라는 말씀은 틀렸습니다.
    누가 구제해주기를 무기력하게 기다리고 처분해주는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를 모아 이렇게 민생이 파탄난 책임을 지라 요구하는 것이 바로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방송에서 이런 문제 말해주지 않아 많은 분들이 모르십니다.
    힘을 모아 도울 사람들이 없단 말이지요.
    그럼 거기 분들이라도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압박하면서 이렇게 민생 안돌보면 두고보자 항의하셔야지요.
    그런거 다 빨갱이 짓이다 손 놓으면 협상력 0 입니다.

    웟분들 간혹 뾰족한 말씀하신거 그런 답답함의 표현입니다.
    일단은 건강부터 챙기세요. 그리고 정치는 내 일이 아니다 하시지 마시고 적합한 보상 꼭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32. 5년후
    '12.12.25 4:17 PM (211.234.xxx.236)

    구미시장,정부가 잘 해결해주시겠죠.
    구미사건때 같이 화내고 분노하고 안타까워했었지만 이제는 그럴 힘이 남아있지않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33.
    '12.12.25 4:19 PM (211.245.xxx.214)

    어서 기운내시고 땅도 사람도 다시 얼른 건강해지기를 기도드려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 34. 구미에 감정은 없지만
    '12.12.25 4:36 PM (114.177.xxx.188)

    글쎄요
    기준치 이하라 안전하다? 일본 사고 났을 때 지겹게 들었던 말이죠
    시민단체가 감시한다? 일본은 그린피스까지 감시해요

    저도 시댁 대구고 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수년은 구미 그리고 그 주변 식재료는 아웃이에요

    먹을게 없는 것도 아니고
    굳이 생명을 위험에 빠지게 할 필요 없으니까요
    죄송...

  • 35. 원글이
    '12.12.25 4:40 PM (218.150.xxx.209)

    원글님 역시님 너무 하십니다
    저 환갑이 지났습니다
    저 아내도 영광에서 자라서 저와 결혼해 33년을 지역 문제로 한번도 다툼이 없었고요
    왜 누구를 찬양해야 합니까? 잔치상요
    잔치상 받았으면 청와대 탄원서 올렸을까요 1번 찍었는지 보셨나요
    너무 몰아 부치지 마세요

  • 36. 원글님...
    '12.12.25 4:51 PM (220.117.xxx.135)

    하루종일 글 모니터링 하시나보네요..
    위로 받고 싶으신 마음 이해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위 어느님 말씀처럼요..
    지금 상황이... 모두가 멘붕에 허우적거려 크리스마스고 머고 없는.. 그런 상황이예요 지금 사람들 모두가요..
    저를 포함한 이분들 상처의 구렁텅이 헤매고 있는 중에는 구미의 선택도 한몫을 톡톡이 했구요..
    이분들 중에 구미 사태 났을때.. 남일이니까... 하고 지나쳤던 분... 온라인이라 모르는일이라 할 사람 있을테지만 제가 단언하건데 한분도 없습니다. 모두 아파했고 걱정했어요..
    하지만 정작 원글님께서는 정치와 님의 상황을 분리하시며 오히려 성토하고 계시네요.
    님처럼 구미 사태와 정치를 분리하는 그 마음 때문에 저희는 모두 상처의 숲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데요...
    48%의 선택은요..
    그냥 원글님처럼.. 이런 농민들... 정직하게 농사짓는 농민들이랑 같이 잘사기를 그렇게도 원했구요
    이런 사고가 났을때.. 이분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고 대우를 받기를 그렇게 원했던 사람들의 선택이었어요..
    그랬었는데..
    구미의 선택은 그렇지 않았죠.. 그때문에 지금 멘붕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미치겠는데
    그렇게 돕고 싶었던 분이 상처 투성이가 되었다며 모습을 보이시네요...
    하지만 여전히..
    정치는 별개다..를 외치시면서...


    그냥..
    참 안타까운 일이예요..
    참 아프네요... 아프고도 아파요...
    그렇게 되신 원글님도...
    원글님께 아픈 얘기 해야하는 우리도요..........

    비극도..
    이런 비극이 또 있을까요?

  • 37.
    '12.12.25 4:52 PM (61.41.xxx.100)

    여튼 바람은 농사 안 지으셔서 유통 안 되게 해주셨음 하는거지만 그것도 당신들 농심 이라는 이름으로 안 된다 하시는거죠.
    이런것도 욕심이고 이기적의 다른 이름이랍니다..농심이라...참 말은 아름답네요. 그땅에서 자랄 생명들도 불쌍하구...

  • 38. 심병대
    '12.12.25 4:52 PM (218.150.xxx.209)

    쓴소리 마음데로 하십시요
    이시간부터 욕 먹어도 인정합니다
    글을 내리면 되지만 답글 주신분들에게 예의가 아니고
    복사해 높으신분에게 보여드리고 욕먹는 이유를 따져 보겠습니다

  • 39. 솔직히
    '12.12.25 5:01 PM (223.33.xxx.15)

    원글님 무슨 위로를 받고자 이 시기에 구미글을 쓰셨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같은때에 이런 반응 나올거라고 생각 못하셨나요?
    제 마음이 고약해서인지 일부러 올리신것같다고도 생각합니다.
    지금도 1번 찍은 핑계가 넘쳐나는데
    이런반응 또한 이래서 1번 뽑았다고 하기 좋잖아요.
    사고 대처해야할 시장이고 도지사고 대통령까지 다 선거로 뽑기때문에 정치와는 뗄 수가 없죠.
    투표날 이후로 정신 못차리고 있는 상황이라
    내코가 석자인 분들도 많구요.저역시...
    대통령까지 그쪽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이가 됐으니
    어떻게든 잘 해결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선거기간 동안 소리 한번 없다가
    이제와서 위로해달라는거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네요.

  • 40. 일부러 로그인
    '12.12.25 5:03 PM (180.182.xxx.246)

    여기서 하소연할 에너지와 시간으로 정부와 해결해 보세요
    정부의 대처와 보상에 별 불만 없었으니 선거 때 그런 몰표 주신 거 아닌가요
    저도 위의 댓글과 동감입니다

  • 41. 와우~
    '12.12.25 5:04 PM (223.62.xxx.8)

    와우~~~높은데 줄도 닿아 있으세요? 허긴 구미는 한다리 건너면 한때 높은데 연이 다 닿아있었다더니...

  • 42. ㅡ.ㅡ
    '12.12.25 5:33 PM (210.216.xxx.170)

    불산주민들의 글 여러번 봤어요. 불산 사는데 아무일 없고 빨갱이들이 선동하는거라고..
    Www.ilbe.com 가서 보세요ㅡㅡ

  • 43. 유지니맘
    '12.12.25 5:43 PM (203.226.xxx.90)

    마음 아픈 글들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무척 속이 상하네요
    원글님 제가 잘 아는 친한 분이셔요
    이곳에서 메론으로 잘 아시는
    불산사고 두부부 기사도 나셨던
    제가 알기로 어떤 의도로 이 글을 쓰신분들은
    절대 아닌 분들이시구요
    저와 제 친구들이 여러 루트를 통해서 정부에 항의를 도와드리고 있는 농부일뿐입니다
    이제 들어와 글 보고 저 역시 마음 아프네요

  • 44. 후유
    '12.12.25 6:05 PM (218.50.xxx.19)

    탓을 하려면 서민들 눈가리고 근현대사 왜곡시킨 자들을 탓해야지
    왜 불산때문에 고통받는 농민보고 뭐라고 하세요.ㅜㅜ

    원글님 ㅜㅜ 글 보니 얼마나 힘드셨으면 여기저기 탄원에 더는 못견딘다 집에 보내달라 하셨겠나
    마음이 아픕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집도 없이 집단생활 힘드셨겠죠.
    정부에서도 꼭 올바른 대처로 농민들도 살리고 다른 지역에도 영향없게 잘 관리해주면 좋겠어요.

  • 45. ..
    '12.12.25 6:26 PM (211.205.xxx.171)

    30년도 더 지난 거지만 개인적인 얘기 좀 해도 될런지요?

    초딩때인데 (그때는 국민학교라고 했죠?) 군인인 아버지가 갑자기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셨더랬죠.
    그때 아버지가 지금 제 나이보다 훨 어렸으니 생각날때마다 가슴 한켠이....시립니다.

    원래 군인 아파트 살았는데 아버지 돌아가셨으니 당연 다른데로 이사를 갔는데
    아빠도 보고 싶고 옛날 살던 집도 그립고 해서 친구 꼬셔서
    그 아파트에 가 보았습니다. (5층 짜리 였는데 저희집이 5층이었음)

    마침 새로 이사오실 분들인지 어머니랑 20살 갓 넘은 언니가 도배인지 집안정리를 하더라구요.
    그래도 태어나서 꽤 오랫동안 산 집이라 그랬는지.... 하여튼 기분 묘하데요.
    그때 저도 모르게 입 언저리에서 모기 만큼 기어나온 소리가....

    "여기 우리집이었는데......"

    그런데 그 작은 소리를 들었나봐요.짜증이 났는지 따님인 언니가 엄마한테 막 뭐라 그러더라구요.
    엄마는 손 붙잡으면서 달래고....
    아마 얼핏 기억으로 이따위 집에서 (재수없는 집이다 이런 의미였던듯) 살아야하냐? 뭐 이런 얘기였던 거 같습니다.

    그 소리 듣고 암소리 안하고 돌아서 나오는데....어린 제 맘이 좋을리가 없었겠죠.
    아마 이 글 쓰신 분도 제 그때 심정보다 더 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으실겁니다.

    그런데 세월 지나 생각해보니 그때 그 얘기하던 언니 심정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입장 바꿔 가뜩이나 마음도 그런데 엄한 애 하나 와서 불쑥 그런 얘기 하고 가니 갑자기 억눌렸던 짜증도 폭발했을테고
    모르긴 몰라도 세월 지나 저한테 미안한 감정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왜 뜬금없이 이런 얘길 하냐구요?
    원글님 글속엔 어린 시절 저 처럼 상대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보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 아픔이 너무 크니 상대가 느끼는 감정 따위는 느낄 여력이 없는 것이지요.
    정치적인 말씀하지 말라고 하셨죠? 그러면 본인께서 쓰신글을 냉정을 갖고 한번 다시 읽어봐 주세요.
    상대의 입장에서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는지....구미 주민으로서 면목 없어 하는 82분들 글도 읽어보시고요.

    복사해서 보여주실 높으신분이 어떤 잘난이인지 모르겠지만 심병대님도 높은이 못지않은 존귀한 분입니다.
    부디 쾌차하시어 밝은 모습으로 다시 뵜음 합니다.
    그리고 저는 불산 검출 안됐다는 믿음만 있다면 님댁 농산물 꼭 다시 사먹고 싶습니다. 진심입니다.

  • 46. ㅇㄹ
    '12.12.25 6:46 PM (115.126.xxx.115)

    죄송한데요...저도 싫네여....정치적인책임은 안 지고
    동정만...구미농산물이나 계속 팔아달라는...오만정 다 떨어져서
    이젠...수첩한테 양보하려구요...측은지심조차 말라버려서...양보하려고요

  • 47. ...
    '12.12.25 7:29 PM (110.14.xxx.9)

    전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농산물은 안먹어요

  • 48. ...
    '12.12.25 8:00 PM (1.247.xxx.16)

    보통 자기 지역에 저런 대형 사고가 나면
    현정부에 대한 불신 때문에 정권교체 바라지 않나요?
    그런데 이번에도 박그네 몰표를 줬나요?

    구미시에서 박정희 탄신제 몇백억 들여서 하고
    올해부터는 더 크게 한다는데
    그 돈으로 피해 농민들 보상 해달라고 사위를 해보심이 어떤지요

  • 49. 다시 시작
    '12.12.25 8:02 PM (211.176.xxx.105)

    저는.. 다른 거 다 떠나서..
    거기 살고 계신 분들이.. 그쪽 농산물 유통 절대 되지 않도록.. 온몸으로 막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원글님과 동네분들이 어이없이 날벼락 맞은 거.. 저도 너무너무 가슴 아픕니다..
    하지만 농사 짓는 분들이니 더 잘 아실 거 아니예요..
    짧은 시간 안에 포도 껍질이 말라비틀어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몇달이면 안전하다 할 수 있을까요?

    내년에 농사한 농산물은 판매에 문제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구미시에서 전량 수매를 해준답니다라고요????????
    환경청 발표 불산이 검출되지 않고요 토양에 기준치 이하라고 몇번을 발표 하였지요 확실한 발표를 안 믿을수 없고요 라고요??????????

    이건 구매하는 사람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처사로 보여요..
    원글님과 주변분들이 직접 나서서 유통되는 걸 막아주셔야..
    저 같은 일반 시민들도 원글님과 주변분들에게 필요한 대책과 보상 마련을 정부에 압박할 수 있어요..

    이제는 스스로 대책을 마련하고자 직접 나서지 않으면.. 도움을 요구할 수도..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 세상이에요..

  • 50.  
    '12.12.25 8:36 PM (1.233.xxx.254)

    구미에 반신반인 따님 대통령 나오셨으니 잘 해 주시겠죠.
    구미의 박 득표율 보니 징글징글 합니다.
    무슨 뜻으로 글 쓰셨는지 모르지만
    앞으로 일평생 구미 쪽은 쳐다도 안 보고
    구미 농산물은 근처도 못 오게 할 겁니다.

  • 51. 걱정하시마세요
    '12.12.25 8:54 PM (193.83.xxx.214)

    대통령되면 다 하신댔으니까 그 분이 다 하시겠죠. 거기가 그분 표밭인데 왜 좌빨좀비 싸이트에 올리시는지.... 일베가서 올리면 거기서 많이 위로하고 도움줄거예요.
    이런 독한 댓글쓰는 저도 싫지만 이젠 호구짓 싫으네요. 표준사람한테가서 읍소하세요.

  • 52. 음ᆞ
    '12.12.25 8:54 PM (14.72.xxx.228)

    우리는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는 건가요?
    상처투성이인 사람한테 그 상처에 서슴없이 돌을 던지는 당신들은 문재인을 찍었다는 이유 하나로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도 용납되고 괜찮은 거예요?
    제발 부끄러운 줄 아세요ᆞ

  • 53. 한가지
    '12.12.25 9:19 PM (193.83.xxx.214)

    농심만 봐달라고요....생활이 정치인데 어떻게 정치를 빼고 농심만 말할 수 있나요?
    추곡가를 비롯해서 전부 나라에서 결정하는건데...원시시대 자급자족하는 시대도 아니잖아요?
    사건 당시 여기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공론화되도록 욕드시면서 지속적으로 글 올려주시고 정부에 대책마련해달라고 요구하고...그런 분들 외면하고 그 분 몰표 모아드렸으면 그 분한테 대책마련하라하세요.

  • 54. 뒷북
    '12.12.25 9:37 PM (121.175.xxx.16)

    다들 자기 상처가 아파 남을 돌아보기 힘듭니다.
    모진 말들은 다 저마다의 상처 때문이거니하십시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던 사람들이니
    울분을 이렇게라도 토하고나면 또 다시 서로 일으켜 세워 갈 길을 찾을겁니다.

    매서운 추위에 고생 많으셨겠어요.
    웬만큼 해결되었으리라 여겼는데... 참 윗분들 너무하시지요?
    그런데 그 웟분들은 키우는 농작물처럼 기다리고 믿어준다고
    순리에 따라 저절로 자라서 그 믿음에 합딩한 보답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 순진한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정치니까요.

    성난 민심을 투표로 보이셨으면 그들은 앗뜨거라 놀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음을 돌리려 하였을 텐데...

    평소 같으면 두 팔 걷어부치고 돕겠다나섰을 여기 분들이
    이렇게 냉정하신 것도 그 동네 분들의 그 한없는 순진함이 가져다 준 참담한 결과 때문인걸요.
    우리는 정치적이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내 삶에 이토록 큰 영향을 미치는 윗분들 생각이 어떤지 아는 것이 정치니까요.
    그 윗분들이 나를 죽이는 길로 가는지 살리는 길로 가는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는 것이 정치니까요.

    모쪼록 쾌차하십시오.
    그리고 정말로 제대로된 보상 받으십시오.

  • 55. ...
    '12.12.25 9:41 PM (59.15.xxx.61)

    구미에 뿌려진 불산이 7톤인가 그랬어요.
    맞나요?
    7톤...1톤짜리 트럭 7대분.
    그것이 몇 달만에 검출이 안되도록 다 처리를 하고 중화를 잘시켰는지요?.

    일본 원전 사고도...계속 기준치 이하라고...안전하다는 말만 하네요.
    일본 원전 사고후에 일본정부나 우리나라 정부나 하는 걸 보면
    구미와 너무 똑같아요.
    일본산 고등어도 세슘이 검출되기는 하지만 기준치 이하라 먹어도 된다네요...

    저도 구미 출신입니다.
    구미여고 나왔고 도량동에 살았습니다.

    그리고 구미 사시는 분들
    정말 정치력을 키우셔야 합니다.
    농심이 정치와 분리되다니요?

    그저 나라에서 하라는대로 순종하면서
    농사 지으라면... 못먹을 것이라도 그냥 지어야 하나요?
    농사 안지으면 보상도 없다고 협박하는 것을 그냥 무기력하게 받아들이시나요?

    원글님 글에서 저는 그런 무기력을 읽었습니다.
    아무리 나라에서 안전하다해도
    상식적으로 7톤의 불산이 어디로 가나요?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스스로 불산에 대해 공부도 하고
    강력히 항의도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만 저희들도 농민들이 하시는 말씀을 믿고 도울 수 있습니다.

    평생 순수한 마음으로 농사만 지어오신 고향사람 원글님 같은 분이
    그런 피해를 당하신 것은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건강에 이상이 없으시기를 기도합니다.

  • 56. 저는 대선에서
    '12.12.25 9:48 PM (119.64.xxx.9)

    설마했어요.
    그렇게 당하고도 설마 1번 찍을라 했는데
    결과는 역시나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다 죽여줘도 무조건 1번이 좋으니
    그렇게 살 수밖에.
    정치와 생활은 이젠 분리할 수가 없어요.
    본인들의 선택이 그러했으니 결과 또한 기쁘게 받아 들리는 수밖에.

  • 57. 문지지자들 대단하네요.
    '12.12.25 9:55 PM (117.53.xxx.213)

    이런 원글님의 원글과 애절한 댓글에도 이 따위 댓글들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정말 못 된 인간들.

    이번 대선결과는 정말 하늘의 뜻이라 여겨집니다.
    저런 인성의 인간들이 좋아 날뛰는 세상은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58. ..
    '12.12.25 9:59 PM (193.83.xxx.214)

    적군에 총알 다 상납하시고 왜 여기서;;;;;;

  • 59. sweetP
    '12.12.25 10:02 PM (119.193.xxx.100)

    그렇게 고생을 하시고도 정치적인거 모른다고... 이런 글 읽으면 숨이 턱 막혀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농심을 봐달라고 하셨죠? 농심의 무서움을 투표로 보여주셨어야죠.
    그래야 정부에서도 앗뜨거라 하고 보상에 더욱 신경쓰게 됩니다.
    구미에서 일어난 사고 너무 안타깝지만 이번 선거에서 힘들다는거 화났다는거 보여주지 않으셨기 때문에 글쎄요.. 제대로 보상 못받으셔도 어디 제대로 항의할 수도 없을 것 같네요

  • 60. 저도
    '12.12.25 10:06 PM (1.250.xxx.39)

    독설뿐 이겠네요.
    걱정할거 하나 없을거같아요.
    간첩이네 빨갱이네 몰아붙이면서 대통령되신
    분이 아버지였고 그 딸이 대통령 되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조금만 기둘려보세요.
    다 해결해주실 겁니다.

  • 61. 차분한 연말
    '12.12.25 10:12 PM (114.199.xxx.177)

    여기와서 이러지 마시고 조중동, 종편, mbc, kbs, sbs에 글을 올려 보심이 어떨른지. 여긴 아무 소용 없어요... 그리고 윗분 말씀 삼가하시길, 아무한테나 '못 된 인간들, 하늘의 뜻-정말 웃김-' 운운하지 마시고요. 나 같으면 저런 사건이 나의 터전에 생겼다면 단호하게 저항했을 겁니다. 그러지도 못했으면서 남 비난은 금해 주세요. 저 지금 차분하려 합니다. 건드리지 마세요...

  • 62. 원글님
    '12.12.25 10:15 PM (223.33.xxx.52)

    117.53 댓글같은 분들이 나서주세요~

  • 63. .mm
    '12.12.25 10:18 PM (210.216.xxx.170)

    불산 사건 이후에 반신반인이라며 탄신제니 뭐니 열심히 하던데..시예산이 7500이 들어간다면서요~ 선거전까진 박근혜당선에 지장있을까봐 주민들이 똘똘뭉쳐서 입닫고계셨던거 아닌지요..ㅡㅡ

  • 64. .mm
    '12.12.25 10:20 PM (210.216.xxx.170)

    117같은 넘들이 선거전에는 빨갱이들의 선동질이라고 날뛰었겠지요.

  • 65. ..
    '12.12.25 10:48 PM (59.0.xxx.43)

    원글님 댓글들 야박하다고 너무 섭섭해 마세요
    원글님도 지금 상심이 크시겠지만
    이곳분들도 원글님만큼 너무너무 상심이 커서 이러는거예요
    이게 성난 48%의 민심이랍니다
    대신해서그화살을 잠시 원글님이 맞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이렇게 분노하는 이들의 마음도 조금은 헤아려 주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박근혜 대통령 각하께서 그래도 고향인데 잘 보상해주시겠죠
    기다려보세요

  • 66. 주변에 보면
    '12.12.25 10:58 PM (110.70.xxx.113)

    이런일에 특히 남의 일에도 발벗고 나서시던 분들이 야권 성향이세요
    모두 잘사는 세상을 꿈꾸는

    근데 이런 분들이 저포함 지금 맘에 큰 상처를 받고 의욕을 잃었어요
    아주 심하게는 이용당했다는 생각 마져

    이런일이 생기는데 구미분들이 책임이 없다고는 못하니 저도 모르겠네요 입찬 소리 하시는 분 아직 의욕이 많이 남으신것 같으니 한번 나서보세요

  • 67. 걱정마세요
    '12.12.25 10:59 PM (193.83.xxx.214)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몰표주셨는데 그 분이 나몰라라하실까요? 그래도 자기 고향인데? 참고 기다려보세요.
    그 분이 보상도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고 힐링도 해주실거예요. 그러라고 찍으신거잖아요.

  • 68. 유레카
    '12.12.25 11:46 PM (110.70.xxx.114)

    씁쓸하고 속 상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시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네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69. ...
    '12.12.26 12:20 AM (203.226.xxx.52) - 삭제된댓글

    아마 뭉쳐서 표를 주면 댓가가있을거라 기대하셨뎐거죠?
    비꼬는게 아니라 바빠서 미처 못챙기는거같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 70. 레_미제라블
    '12.12.26 12:27 AM (221.140.xxx.37)

    힘내세요... 더는 드릴 말씀이 없어요.

  • 71. 저는 너무 화가
    '12.12.26 12:41 AM (218.48.xxx.245)

    나는게 쥐가 매스컴을 다 막아놔서 우리들은 잘 몰라요 저는 전에 이곳에 들어 와서 알았어요 어떡해 이럴수가 있죠? 구미 분들 왜 가만히 계시나요? 광화문에 모두 모여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런 글에 정치 관련하고 싶지 않지만 구미 분들은 왜 공주 몰표 주셨나요?(거의 몰표죠?) 공주가 3차 토론 때도 원전 문제 어떤 답변을 했는지 아시죠? 그나저나 참..큰일이네요 외신에 알리는 방법은 어떨까요?

  • 72. ...
    '12.12.26 1:03 AM (58.227.xxx.7)

    아직까지 공동생활을 하고 계신지 몰랐어요
    방송을 철저하게 관리하는탓이겠지요
    잡은 물고기에게 떡밥을 더 줄까요
    물론 알아서 불편한 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해주면
    좋겠지만 현 정부는 그럴 생각이 없을거 같아요...

  • 73. 기대치를 낮춰라.
    '12.12.26 1:06 AM (123.213.xxx.238)

    참고로 저희집안은 경북이고요. 저는 문재인지지잡니다.
    원글님 질타하시는 댓글 이해하는데요... 저는 원글님 편들고 싶지않아요.
    하지만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이에요.
    바로 원글님같은분들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에요.
    저희 집안 어른들을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서 아는데,,, 절대 고쳐지지않아요.
    그분들한테는 그냥 진리에요. 논리고 합리성이고 없어요. 그냥이에요.

    그래서 저는 원글님 안타까우면서도 저도 댓글로 질타하시는분들과 같은 입장이기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해요.
    그렇지만 현실이에요.
    그냥 적어도 현재까지는 이게..대한민국의 운명이에요.
    여기서 이렇게 옥신각신해도 절대 받아들이지 못해요. 안하는게 아니고 못하는거에요. 왜냐하면 그냥 진리니까...
    진실을 아는 사람사람,,, 특히 , 젊은세대들부터라도 각성하고 지금을 잘 기억해야죠.
    시간이 흐르고 진실을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 세상이 바뀌지않겠어요?

  • 74. 안타깝네요
    '12.12.26 1:26 AM (61.77.xxx.113)

    그렇게 압도적으로 지지를 보냈는데 탄신제에는 벌써 얼마의 예산이 들어갈거다 어쩔거다 구미시는 난리던데...구미시가 안돌볼수는 없을겁니다. 뉴박통의 아버님 고향이시니 잘 보살펴 주실겁니다. 그걸 바라고 또 뽑으셨구요...사실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구미가 얼마나 큰도시인지는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지역에 저런 국가적재난이 벌어졌는데 이름만 바뀐 정당의 대표. 바뀌기전 정당의 최고지도부인 분을 과연 지지할까? 했지만 하셨더군요...나름 이유가 있으실겁니다. 습관적이든 민주당을 뽑으면 되려 역차별을 두려워 하셨던든...48프로에 속하셨다 할지라도 구미의 대부분의 의견이 몰표로 이어졌으니...돌봐주실겁니다. 그래야 하고요...설마 이름바뀌었다고 해서 각각 다른 정당으로 보고 뽑으셨단 말씀은 안하시겠지요...그건 서로 안타까워서 어쩔줄 몰라했던 82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닙니다. 농산물 유통되지 않게하는데 농사는 지어야 한다는게 농심인지요? 개인적인 손해를 감수하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 몰표를 생각한다면 따르셔야지요...본인들이 선택한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들이 감수하셔야지 어쩌겠나요...48프로 저희도 울며겨자먹기로 따르고 싶지 않아도 끌려가고 있네요...안타깝지만 내 일생 살아있는 동안은 구미 좋은눈으로 못봅니다.

    부디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 75. ...
    '12.12.26 1:37 AM (58.227.xxx.7)

    다시 원글을 읽어보니
    내년에 그땅에 농사를 짓겠다는건가요?
    다른사람들이 병들어도
    나는 농사를 지어서 돈만 벌겠다는건지요
    불산 전문가 글을 읽어보세요
    정부말만 믿지 마시구요....

  • 76. 조금만 기다리세요.
    '12.12.26 1:50 AM (14.52.xxx.73)

    구미시를 박정희시라고 바꾸자고 한다면서요.
    그럼 거기 사는 '백성'들 따님이 어련히 알아서 보살펴줄텐데요.

  • 77. ..
    '12.12.26 2:12 AM (112.152.xxx.75)

    슬프네요ㅜㅜ
    님이 처한 상황도... 그 상황에 위로보다는 모진말 밖에 해줄수없는 이상황도..우리가 버텨야할 앞으로의 5년도...
    원글님도..우리모두도 힘내고 이겨내야죠ㅜㅜ

  • 78. ..
    '12.12.26 2:53 AM (211.246.xxx.235)

    힘내세요 이말 밖에 ... 인권이 우선인게 당연한데 언제부터인지 뒤로 밀려나 있더군요 그래서 분개했고
    지역 주민들 모두 걱정이 되었는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없고...이런 나라에서 무슨 희망이 있을까요? 정말 정치인들 물갈이 대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국민들 안전은 뒷전이고 권력정당 이용해서 야욕만 챙기기 급급한 인간들 인간도 아니죠 우리나라를 그런 인간들이 좌우지 하니 국민들만 죽어 나네요

  • 79. 심병대원글이
    '12.12.26 7:04 AM (218.150.xxx.209)

    아내의 아이디로 답답한심정 한편으로 전번글에 염려하여주셔 감사의 글을 올리려고 하였는데
    저 의도와 달리 이번 선거 화풀이 장이 되었네요
    좋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솔직히 시원합니다
    저 아내는 영광에서 저에게 시집왔어 33년을 지역적 다틈은 절대 없었고요
    경상도 토종이지만 지금까지 저가 투표한 사람 몇분만 당선되었고요
    불산을 뒤집어쓴 주민 오백명 될까?
    투표에 영양이 있을까?
    좋습니다 화풀이 저에게 하십시요
    그로기로 얻어 맞아도 한편으로 정신이 번쩍듭니다

    비겁하기 싫어 저 실명으로 글을 올렸고요
    내년 농사가 걱정되어 여러분의 고견을 참고해 시장께 따지려고 하였고요
    저 농산물 인터넷으로 없어서 못파는데 이잰 아 얫날이 되었네요
    구미 주민으로 욕 많이 받겠습니다

  • 80. 원글이
    '12.12.26 7:23 AM (218.150.xxx.209)

    저 메론 이곳에서도 많이 사주셨지요
    정말 그동안 불산으로 올린 글이 아내가 두번 10월 8일 살고 싶어요
    10월 19일 퇴원하였습니다
    저가 아내 아이디로 12월 15일 탐욕스럽게 보일까요 ?
    리플주신분 감사와 과연 내년농사반응을 보려고 왔습니다
    행정 당국에 항의 하려고 한 일인데,,,,,,,,,,,,,,,,,,,,,,,,
    욕 많이 먹고 이번선거에 저 개인은 만족하지 못하고요
    정치인요 저 병원에 입원시 문병오시는데 비공개로 오시라하니

  • 81. 원글이
    '12.12.26 7:27 AM (218.150.xxx.209)

    모두 돌아 가셨지요 딱
    ,한분 저 부부를 위해 10분이상 저 넉두리 들어 주시고 가신분
    아쉽네요 저도 바보지만 정치인 안믿습니다

  • 82. 일단
    '12.12.26 7:39 AM (70.68.xxx.167)

    심심한 위로부터 드립니다만........... 휴~~~~

  • 83. 행정당국
    '12.12.26 8:07 AM (119.201.xxx.219)

    여기 반응 행정당국에 보여주시려고 글 적으셨다니 저도 의견 보탤께요.
    사실 뉴스에 안나오니까 구미분들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몰랐어요.
    집으로 돌아가서 일상생활을 하시는지 공동생활을 하시는지...
    그 공동생활이란것이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 주민들이 편안하게 공동생활을
    할 수 있었는지 이런것들...뉴스에 안나오니 알수가 없었죠.
    너무 힘드셨겠어요.
    그렇지만, 저는 구미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은 향후 몇년간은 구매 안할거예요.
    구미시나 정부에서 안전하다는 말 못믿겠어요. 더군다나 지금의 정부보다 다음정부는
    더 언론통제할거니까 더 못믿겠어요.
    그리고 경북지역 농산물도 원산지에 경북이라고 되어있어서 확인이 되는거라면
    저는 안살거예요. 주변에 불매운동 할 재주는 없지만, 제 개인차원에서
    앞으로 경북에서 생산되는거 알고는 안사기로 결심했습니다.

  • 84. 1470만
    '12.12.26 8:40 AM (58.87.xxx.208)

    참 안타깝네요. 그냥 우리가 처한 현실이 눈물만 납니다. ㅠㅠ
    님을 위로할 최소한의 측은지심마저 남지 않은 이상황들이 ㅠㅠ
    최소 향후 5년 정도의 농사에 대해서 보상을 받으셔야 할겁니다.

  • 85. 원글님..
    '12.12.26 9:28 AM (121.183.xxx.103)

    원글님 옆동네 살아요,,
    원글님이 몇번을 지지하셨든 관심없습니다..
    단지,,
    불산,, 그 어마어마한 사고를 겪고도 1번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한건 부인 못하실겁니다..
    저도 좀 변할줄 알았거든요,, 그런 사고가 있었으니...
    동네 골목 골목마다 플랫카드가 나부끼더군요,,당선축하,,,
    뭐 입에 담기도 싫습니다만,,

    구미의 딸 ***
    민생의 대통령 ***
    구미가 잘살게 되었네 ,뭐 어쩌고,,
    삼족오의 땅에서 두번째 대통령이 나왔네 어쩌네,,,

    등등,,,,,,, 너무 많은 문구가 있었지만,,
    목구멍에 쓴물이 올라와서 차마 못읽고 외면한게 많아서 다 기억이 안납니다,,,
    어디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길 바라는지..

    무슨무슨 협회, 심지어는 금오산 관리사무소에서도 올렸두만요...
    이게 지금 구미의 현실이고 분위기입니다..
    정말이예요,, 사거리, 삼거리 할거 없이 골목골목 플랫카드를 걸어놓았습니다....

    저도 원글님 이해는 하지만..
    저부터도 그 동네에서 나는 농산물은 안먹을거예요..
    불산사고 후 몇년을 같이 살았던 금붕어 3마리가 물을 갈아 준 후 차례대로 죽어나갔어요..
    저는 구미시에서 발표하는 것 아무것도 안믿습니다..

  • 86. 저는...아니 여기 우리는
    '12.12.26 9:52 AM (221.147.xxx.4)

    불산사고 터졌을 때 모두 가슴 아파하며
    행정당국의 대처에 울분을 터트리며 분노했어요.
    우리가 5년동안 분노했던 사건들은
    힘없고 약한 사람들이 상처받고 핍박받을 때였어요.
    그런데 정작 그들은
    1번을 찍었죠.
    그래서 더 허탈하고 많이 아프네요.
    전열을 가다듬기 전까지는
    우리 나름대로 치유가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원글님이 누구를 찍었는지 몰라도
    여기에서는 구미라는 대표성을 가지기에
    이렇게 뾰족뾰족한 마음들이 있음을 이해바랍니다.
    그리고 당선자는 뒷끝 작렬이시다고 들었어요.
    거의 몰표를 던지신 지역이시니
    잘 돌보겠지요.

  • 87. 정말로
    '12.12.26 10:12 AM (116.39.xxx.87)

    상처 받은건 구미 불산사태에도
    여전히 1번을 찍는 주민들로 인한 패닉에 빠진 유권자들입니다.
    사람이 그리 많이 죽여도 대통령 만들어 주는 나라
    무존건 빨갱이 내려오면 죽는 것처럼 호들갑 떠며
    모든걸 감수하고자 하는 분들이 만들어논 정권...
    진짜 할말이 없습니다.

  • 88. 촛불..
    '12.12.26 10:12 AM (211.104.xxx.24)

    원글님을 공격하는것이 아닙니다. 안타깝고 걱정되고 아픕니다.
    불산사고 있던 날부터 그랬습니다.
    우리는 그랬습니다.
    농민 죽이는 한미FTA 반대한다고 날마다 퇴근후에 집회 참여하고 늦은밤 집에 들어가 널부러지듯 자고 일어나 출근하고..
    미국산 소고기 때도 대학생들 반값 등록금 시위때도..
    그리고 그런 세상 꿈꾸며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FTA 날치기 통과시키고 몇몇자의 이익을 위해 미국산 소고기 수입도 전면개방하고 기득권의 이익대로 움직이는 당에 놀아나지 않으려고..
    하지만 결과가 이랬지요. 언론을 봉쇄하고 약한자의 편에 서지 않는 이 정권이 또다시 집권하게 되었어요.
    그것도 내가 지키고자 보호하고자 했던 분들 다수의 선택에 의해..
    정말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원글님 개인을 향한 분노가 아니라 이 현실에 대한 분노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잘 못 생각하고 계시는것이 있다면.. 정치와 생활은 별개가 아닙니다.
    우리 생활 하나하나가 정치에서 비롯되는것입니다.

    언론이 통제되어 구미불산사고는 잊혀진 지금 우리가 구미를 위해 해줄수 있는것은 너무 적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싸우시길 바랍니다. 여러 언론에 지속적으로 제보 하시고 광고도 내시고 이목 집중시킬 수 있는 여의도나 광화문쪽으로 오셔서 집회도 하셔서 스스로 알리셔야 합니다.
    이번에 표심으로 보여주셨어야 하는데 그래서 더 안타까운겁니다.

    울어야 젖준다고.. 관리하지 않아도 알아서 표 나오는 지역.. 누가 신경쓰고 관리 하겠습니까..

  • 89. 디케
    '12.12.26 10:31 AM (112.217.xxx.67)

    집 두고 고생한 거 생각하면 제 마음도 너무나 쓰라리네요...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웠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시십시오...

  • 90. ...
    '12.12.26 10:32 AM (182.216.xxx.3)

    원글님, 먼저 위로 드리고 싶어요

    정부에서 제안한 방법은 아주 ㅂㅁ 같네요
    불산지역 분들은 이주를 하시고
    불산 지역은 몇년간 통제 시키는게 최선책이에요.
    왜 그렇게 주장하지 못하시는 거죠?
    하기야 30년 지난 울산 원전도 가동 시키는데 ㅠㅠ

  • 91. 언론
    '12.12.26 10:44 AM (58.143.xxx.159)

    tv도 신문도 보지 않지만
    잊고 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농촌에 나이 많으신 어르신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땅이라는 게 그리 쉽게 중화될 거 같지는 않은데..

    아~ 모두가 안심하고 잘 사는 나라였으면 합니다.

  • 92. 슬픕니다. 정말
    '12.12.26 12:05 PM (222.238.xxx.220)

    큰 재난을 당한 사람에게
    마음껏 위로도 못해 주는 더러운 세상...
    원글님. 힘내시구요
    지금은 우리 모두 상처입은 슬픈 존재들입니다.
    언젠가는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다독여 줄 수 있겠지요.
    부디 건강 하시구요 다시 좋은 날이 올겁니다.

  • 93. 솔직히
    '12.12.26 12:26 PM (222.232.xxx.90)

    구미주민들에게 실망했습니다.
    불산사태 났을때
    진보신문과
    시사인' 같은 진보 주간지에서
    그분들의 입장을 심층 취재 했습니다.
    다른 신문들, 방송은 어땠나요?
    그리고 대선주자로서
    현장을 방문한 이는 누구였지요?
    불산이 누출될 수 밖에 없는
    사태에 이를 때까지 방치 하다시피
    팽개쳐둔 지자체는 또 뭘하고 있었는지요.
    불산에 누출되어
    고통받고 있는 구미지역 노인들 보면서
    안타까웠지만
    솔직히 이번 대선 결과는 보고 나서는
    같은 마음일 수 없네요.
    '그 쪽은 어쩔 수 없군' 나도 모르게 나온 말입니다.

  • 94. ...
    '12.12.26 12:33 PM (58.143.xxx.120)

    호예메론 못먹게 되어 진짜 아쉬워요.
    작물이 구미에서만 자랄 수 있는 환경인가요?
    웬만함 어려우시겠지만 지역을 옮겨서라도 메론농사
    계속 지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나가 찝찝함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아님 심병대님 부부와는
    안어울립니다. 힘내시구요. 불산흡입하시고 그만하시길
    다행입니다.

  • 95. 아무리
    '12.12.26 12:33 PM (175.113.xxx.141)

    아무리 아니라고 하셔도 글 쓰신 농부님께 화풀이드 하시는걸로 보입니다.
    저 또한 이번 대선결과에 좌절감이 크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요.

    구미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여기, 이곳의 우리들처럼 더 배우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생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상을 보내면서 살아가고 역사와 정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으셨다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으셨겠지요. 구미분들이 서울 사람들과 다른 종이 아니라 우리도 그 곳에선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을 원망해야할까요?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tv화면에서 보이는 것이아닌 실제로 재난이 어떤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큰 어려움을 겪으셨다는 것 만큼은 위로드리고싶구요.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96. 이런분
    '12.12.26 12:51 PM (121.155.xxx.195)

    ,,,,,,,,,,,,,,,,,,193.83.xxx.214,,,,,,,,,,,,,,이분 참 대책없는 분이네요

    그저 자기 정치적입장에 맞는 말만 하라고 ,,,,,,,,,,,,,

    쏘아붙이고 가네요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하루 빨리 제대로된 보상받고 안정된 생활로 돌아가시길 바랄께요

  • 97. 딴 건 모르겠지만
    '12.12.26 1:10 PM (119.149.xxx.143)

    딴 건 모르겠지만, 그 동네에서 나오는 농축산물은 피할 겁니다.

  • 98. ㅁㅁ
    '12.12.26 2:00 PM (122.128.xxx.50)

    추운데 고생 많이 하셔습니다.
    긴말 않을께요.
    진보는 다른거 없습니다.
    함께 잘살아 보자는겁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하신 말처럼 버스가 조금 좁더라도 조금씩 좁혀서 함께 타고 가자는 거지요.
    농촌 fta반대도.반값등록금 문제에도비정규직 철페 운동에도 동참하고 후원하는 이유는 미래를 위해 다같이 잘살기 위해서 입니다.
    전 자식도 없고 농촌에 친척도 없으며 비정규직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의 귀에 열심히 귀 기울입니다.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이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겁니다.
    모쪼록 추운 겨울에 엄청난 일을 당하신 원글님과 구미분들 힘내세요.

  • 99. 유키지
    '12.12.26 2:12 PM (183.100.xxx.231)

    여러가지로 마음이 참 아프네요
    우선 건강만이라도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 100. 원글이
    '12.12.26 3:54 PM (218.150.xxx.209)

    바로위 가벼운님
    너무 하십니다 협박 한다고 협박 받으실분인가요 ?
    면사무소 볼일로 지금 돌아왔네요 즉 높은사람은 시장및 시의원 면장입니다
    우리 면장님은 28일 퇴임식이고 도져히 말씀 못드리고 마침 면사무소 안에서 우리지역 시의원을 만나서 왜 ? 구미 사는 죄로 몰매를 맞아야 하느냐고
    몰아쳤습니다 저가 의도한 것은 정치 보다 불산으로 농작물 이였습니다
    이잰 이해가 갑니까? 동정심 연민은 사양하겠습니다

  • 101. 121.155xxx195
    '12.12.30 8:13 PM (89.204.xxx.206)

    너님이나 엉뚱한 사람 정치로 몰아붙이지 말고, 공주님께 보살펴달라고 읍소하세요. ㅂ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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