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충만하고 행복할 수록, 남의 자잘한 일에 관심 안 가지는 거 같아요.
1. 전
'12.12.25 1:17 PM (118.32.xxx.169)연예인들에 열광하는 사람들 보면
애정결핍이 심한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느꼈어요.
유명 인기 남자연예인들 팬클럽보니까 남친없는 애들 태반이고..
남편에게 사랑못받는 아줌마들일수록 더 열광하더라구요..
물론 그걸로 먹고사는게 연옌이겠지만.2. 제 경우
'12.12.25 1:20 PM (58.236.xxx.74)열광하는 뮤지션들이 있는데, 요즘엔 가까운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거기서 받은 에너지나 재치를 가족에게 돌려주려고 해요, 같이 공유하기도 하고.
내 즐거움이 충만하니, 사회적 공분외의, 개인적인 분노는 정말 다 휘발되더라고요,3. 첫댓글님 ^^
'12.12.25 1:40 PM (61.21.xxx.254)연옌에 열광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있으시네요.물론 수험생이 그러다가 셤 망치면 안되지만.
드라마나 영화 혹은 노래를 들으시면서 넘 멋져서 팬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신 단 한번도 없으신가요?
자기만의 스타, 우상이 있고 자기 생활 해치치 않는 한도 내에서 스타의 성장과정이나 삶을 같이
지켜보고 응원하고 그 작품을 맘껏 공유하고 즐기는 것도 인생의 하나의 기쁨이고 즐거움이에요.
어렸을 때 나왔던 배우가 실패 극복하고 다시 나와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면 같이 가슴이 뛰고 기쁘잖아요?
누군가를 열심히 응원하고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도 삶의 열정,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가능한 건데... 학창 시절 그런 거 하지도 않고, 이해 못하는 친구들 있었는데...대체로 무미건조하게 평범하고 안전한 삶을 살다 가더라구요.인생관이 현실적인 사람들이 많음. 가치관이 다르니까 전 모라고 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살면서 무언가에 뜨겁게 미치도록 열광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전 좋아요.
우리나라가 좀 왜곡된 시선인지 모르겠지만, 일본 지인들 중에는 정말 예쁘고 잘나가는 여대생이나 별문제없는 아줌마들도 한류 스타들에 빠져서 전국을 누비며 콘서트를 다녀요. 그 열정이 너무나 순수하고 행복해 보여요.4. 원글님 ^^
'12.12.25 1:41 PM (61.21.xxx.254)요즘엔 제가 발견한 즐거움 한 두가지가 있어서,
---> 요거 방법을 가르쳐 주셔야죠...
득도하신 거 같은데...쫌 공유해요~ 네~? ㅎㅎ5. 그냥
'12.12.25 1:48 PM (58.236.xxx.74)자주 산책하고요,
좋아하는 뮤지션들 음악세계 깊이 파보고, 직접 편지도 쓰고 뭐 그런.
정신과의사 서천석, 윤대현선생님 동영상도 보고요. 십만인 클럽에서 지식인들 강연영상도 보고.
아이들과 미술관도 가고.
시각 자체를 예전의 must나 성취관점에서
삶을 '기쁨 종합 선물세트'로 만들기로 바꾸었어요,6. goldenwisdom
'12.12.25 1:51 PM (14.200.xxx.248)'기쁨 종합 선물세트' 참 좋네요~
7. ..
'12.12.25 1:52 PM (121.88.xxx.248)저도 산책 부터 따라해 볼께요~
8. 물론
'12.12.25 2:00 PM (58.236.xxx.74)이번 선거문제같은 사회적 공분은 같이 합니다. 그래도 틈틈이 기쁨에 집중해요.
달님같은 훈남 리더를 다시 꿈꾸면서요 ^^9. ^^
'12.12.25 3:43 PM (59.15.xxx.184)간만에 뵙는 정신 건강하신 분 ^^
10. ..
'12.12.25 8:10 PM (112.148.xxx.220)외부의 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의 별을 따라간다...
기억해두고 싶은 말이네요.
오늘 좀 우울했는데 덕분이 마음이 밝아졌어요.
감사드립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6423 | 20대후반, 시험낙방...조언부탁해요. 12 | 비타민 | 2013/04/25 | 1,914 |
246422 | 이번달월급?? 2 | ..... | 2013/04/25 | 1,107 |
246421 | 저 어플좀 추천해주세요~~ | 어플 | 2013/04/25 | 395 |
246420 | 둘째가 저한테 엄마 이쁘다고 하면서 하는 말 9 | 아이맘 | 2013/04/25 | 2,228 |
246419 | 6살 여아가 좋아할만한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 이모 | 2013/04/25 | 1,656 |
246418 | 옥상에서 혹시 파라솔 쓰시는 분 계세요? 3 | 여름이다가온.. | 2013/04/25 | 2,974 |
246417 | 미숫가루에 들어가는 겉보리 | ,,,, | 2013/04/25 | 906 |
246416 | 아기를 낳아보니 다양한 감정을 느껴요 9 | ... | 2013/04/25 | 2,254 |
246415 | 安의 정치, 金의 역할이 시작됐다 外 | 세우실 | 2013/04/25 | 1,082 |
246414 | 어제 짝을 보고.. 7 | .... | 2013/04/25 | 2,856 |
246413 | 혹시 일에서의 성공이 인생목표이신 분들 계세요? 4 | syui | 2013/04/25 | 941 |
246412 | 버스패키지 딸기따기 체험 어떨까요?? 2 | 딸기체험 | 2013/04/25 | 816 |
246411 | 아침부터 고3 딸 혼내놓고 28 | 고삼 | 2013/04/25 | 4,263 |
246410 | 백운학 작명소 원조는 어딜까요? 3 | *** | 2013/04/25 | 13,534 |
246409 | 왜 한글자는 검색이 안될까요? 1 | ㅇㅇ | 2013/04/25 | 568 |
246408 | 홈쇼핑에서 파는 브라 1 | 질러, | 2013/04/25 | 1,449 |
246407 | 학년 바뀌고..전학 가잔말을 수시로 하네요..ㅠㅠ 10 | 고민맘 | 2013/04/25 | 2,057 |
246406 | 그릇이나 앤틱 관련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5 | 헤라 | 2013/04/25 | 2,065 |
246405 | 비만(?) 아이들의 우둘두툴 피부...ㅠ 4 | 보라 | 2013/04/25 | 1,590 |
246404 | 직장의신 오지호 12 | 지호지호 | 2013/04/25 | 3,919 |
246403 | [19금] 출산할 때 의외로 깜짝 놀랬던거... 86 | .. | 2013/04/25 | 60,917 |
246402 | 내용증명 관련 2 | 문의 | 2013/04/25 | 903 |
246401 | 4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3/04/25 | 481 |
246400 | 층간소음 정녕 답이 없나요? 2 | 힘들어요.... | 2013/04/25 | 845 |
246399 | 남친이 왜 이럴까요.. 5 | se | 2013/04/25 | 1,3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