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하고 하루종일 케잌과 치킨만 먹고 있어요..

ㅜ ㅜ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2-12-25 12:45:15

요새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아무런 것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여러 이유가 있지만요

 

어제 커다란 케잌을 선물받아왔는데

아침에 그래도 열심히 밥해줬는데도 애들이 휴일이니 뭐니해서

홧김에 통닭 시키고  생크림 케잌만 먹고 있어요

속이 넘넘 느끼하네요..

 

요새 너무 무력합니다

살면서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거의 없었던 듯 싶을 정도에요..

몸에도 무리가 오는거 같고..

얼굴도 붓고..

 

갈데도 없고.. 할 일도 없고..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IP : 220.86.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도
    '12.12.25 12:46 PM (58.236.xxx.74)

    고추장과 스파게티 소스 섞은 치킨떡볶이만 몇 끼째 ^^

  • 2. ㅠㅠ
    '12.12.25 12:47 PM (211.117.xxx.163)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 더군다나 애들방학 시작하니 아침밥먹고나면 바로 먹을꺼없냐그러구 ..

    점심밥바로 먹고나서도 먹을꺼찾고 .. 정말 누워서 쉬고싶은데 쉬려고 앉거나 누워있으면 뭐먹을꺼없냐고 ㅠㅠ ... 그러다 집청소 빨래에 또다시 신랑오면 밥 .. 그러다 하루가 다갑니다 ..
    요즘 모든게 다 하기싫고 하고싶은 의욕도 안들고 만사가 다귀찮고 싫어집니다 ..
    ㅠㅠ

  • 3. nyk
    '12.12.25 1:01 PM (1.177.xxx.33)

    전 김장김치랑 계란후라이가 제 반찬입니다.
    밥하기가싫어요/압렵솥 씻는것도 어찌나 부대끼는지..
    겨우 밥해서 저거가지고 밥먹어요.
    우리애땜에 어쩔수 없이 밥해야 되는 상황이 싫을뿐입니다.

  • 4. 자끄라깡
    '12.12.25 1:47 PM (121.129.xxx.144)

    완전 동감.
    아침겸 점심으로 빵에 야채다진 달걀,채소 몇 개 넣고 과일이랑 해서 떼웠네요.
    할 일이 태산 같은데.
    벙커에 갈 목요일만 기다려요.
    같은 슬픔을 갖은 사람들과의 만남이랄까

  • 5. 원글
    '12.12.25 4:07 PM (220.86.xxx.167)

    자끄라깡님
    원글이에요
    갑자기 벙커에 가실 수 있다고 하시니..
    같은 슬픔을 가진 사람들과의 모임이 있다 하시니
    이루 말할 수 없이 부럽습니다
    그런 모임은 도대체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요...ㅜ ㅜ

  • 6. 그럴때가 있어요
    '12.12.25 4:40 PM (119.64.xxx.245)

    그럴때가 있어요
    혼자면 대충 먹어도 되지만 애들때문에 넘 괴롭죠 ㅠㅠ
    이를 악물고 외출하세요 걷기라던지 바깥바람 쐬고 나면 확실히 낫더라구요

  • 7. 이번클스마스는
    '12.12.25 5:38 PM (1.236.xxx.24)

    트리도 안하고 ㅠ 선거땜에 너무 멘붕이라 다싫어지네요 막내아들 선물사주러나 나가볼까하는데 귀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12 4개월 아기가 38도일때 5 서하 2013/03/09 1,769
228311 우연히 디카프리오를 봤어요 13 진홍주 2013/03/09 12,196
228310 비용걱정에 아람단 하지말라하는게 참 맘아프네요 19 아람단 2013/03/09 8,493
228309 묵은지 맛있는 곳 아세요..??? 2 묵은지 2013/03/09 1,275
228308 안 끈끈하고 뽀득 뽀득 한 깔끔한 샴푸 추천좀 6 .. 2013/03/09 1,829
228307 이수경.이쁜가요? 15 코순이 2013/03/09 4,730
228306 남자 이 조건이면 어떤거예요? 10 .... 2013/03/09 2,326
228305 아파트 1층 남향이랑 동향중 어디로 가야 할까요? 6 땡글이 2013/03/09 2,359
228304 그것이 알고싶다랑 인간의 조건중 뭐 보실거에요? 4 .. 2013/03/09 2,002
228303 더러운 남편때문에. 침대 시트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8 짤순이 2013/03/09 4,508
228302 쌍둥이 이름 추천해주세요 10 .... 2013/03/09 2,913
228301 3개월 아가가 엄마한테 삐졌어요 13 동동 2013/03/09 4,224
228300 성형외과 직원들.jpg 25 /// 2013/03/09 15,737
228299 32평 도배비용 6 도배 2013/03/09 5,915
228298 엄마가 자살하면 유서에 아이로 지정해도 아이 아빠에게 가나요? 33 만약에 2013/03/09 14,473
228297 이불청소기 추천 해주세요 2 바바렐라 2013/03/09 1,391
228296 오늘 셜록 홈즈하는 날인가요? 6 궁금 2013/03/09 1,683
228295 두드림 보고 놀랐습니다. 문훈숙 25 신기하네요 2013/03/09 15,132
228294 제가 사 놓고 잊고 있는 책을 아버지가 읽으시는데 ..... 2013/03/09 1,014
228293 어린이집 식단에 어묵,돈까스가 많아요 6 어린이집 식.. 2013/03/09 2,222
228292 비즈공예때 쓰는 금선 어디서 팔까요? 2 oo 2013/03/09 692
228291 박원순, 박근혜 대통령에 “공무원은 ‘을’” 2 샬랄라 2013/03/09 1,555
228290 스페인어 배워보신 분 계세요? 7 질문 2013/03/09 2,124
228289 어떻게살것인가....진중권 리뷰... 2 ㅇㅇㅇ 2013/03/09 1,408
228288 초등 임원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9 ... 2013/03/09 2,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