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일어나 한시간씩 노는 아기때문에 힘들고 우울해미치겠어요

조회수 : 10,545
작성일 : 2012-12-25 06:00:35
돌지났는데ㅈ도대체 왜~~~!!!!
새벽에 깨섳한시간씩 노는지
길게자는 애도 아니에요
열한시에자서 아침 일곱시좀넘으면 일어나는애에요
오늘은 새벽네시에일어나 여섯시에 잠드네요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
너무 자주그래요ㅠㅠㅠ
낮엔 너무 예쁜데 새벽에 이럴때는 너무 힘들어 괴롭네요
새벽마다ㅈ울며 애기보네요
남편이 봐주려고하면ㅊ완전거부라서요
너무 우울하네요ㅠㅠㅠㅠㅠㅠㅜㅜ
IP : 118.222.xxx.19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5 6:29 AM (76.184.xxx.42)

    아기 이가 진행중인지 살펴보시구요
    저도 애 밤중수유 못떼서 19개월까지 밤새 수도없이 깨면서 키웠어요
    얼마전에 단유하고 이제 5시간 이상을 풀로 자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괜찮아질꺼예요 바깥놀이도 매일 해보세요!

  • 2. ghgh
    '12.12.25 7:05 AM (175.208.xxx.91)

    아가가 새벽형인간이네요.ㅋㅋ 귀여워라 전업주부면 낮에 아기 잘때 같이 한숨 자세요,.

  • 3. 흠..
    '12.12.25 7:17 AM (211.246.xxx.104)

    이런글 무서워요. ㅡㅡ
    전 지금 뱃속아가가 잠을 안자요 ㅠㅠ 새벽마다 두세번씩은 깨서 한시간 이상씩 발로 차고 노네요.. ㅠㅠ
    8개월 말인데.. ㅠㅠ 태어나서도 이럴까요. ㅠㅠ

  • 4. 힘들죠
    '12.12.25 7:30 AM (115.136.xxx.100)

    저도 잠을 잘 못자면 아프고
    아파도 잠 좀 푹 자면 괜찮아지는 타입인데
    밤에 꼭 깨는 애땜에 거의 초등입학 전까지는
    그렇게 힘들었네요.
    전 직장 생활도 해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어요 ㅠㅠ
    초등생되니 밤에 안깨고 쭉 자더라구요.

    지금은 5 개월짜리 울 강쥐가 또 아침일찍
    깨워요. 밥 달라구 핥고 난리예요
    에궁.

  • 5. ㅎㅎ
    '12.12.25 7:42 AM (175.223.xxx.168)

    육아가 힘들다는게 이해안가시는분이 계시다니;;; 사랑은하지만 힘든건 힘든거죠...돌도 지났는데 그런거라면 패턴이 깨져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깨서 놀더라도 불켜지마시고 계속 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재우는 수밖에요 또 금방 없어질겁니다

  • 6. 돌돌엄마
    '12.12.25 7:49 AM (112.153.xxx.6)

    첫 댓글다신 분.. 요즘 엄마들 육아 힘든 거 이해 안 가신다니 ㅡㅡ; 사랑하면 밤에 잠 못자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로해도 힘들다고 느끼지도 말아야하나요?
    사랑이 그렇게 대단한 건가요?;; 밤에 자고 휴식하는 건 동물적 본능이고 원초적 욕구인데 타인에 의해
    침해당하면 당연히 힘들죠..
    원글님, 아기가 낮잠을 너무 많이 자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오후 4시 이후로는 재우지 마시고요.
    애들은 일찍 잘수록 늦게 일어난대요. 조금씩 침실로 가는 시간을 당겨보세요.
    글고 밤에 자꾸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건 습관이니 울려서라도 고쳐보세요. 돌 지났으면 울리지 않고는 그런버릇 못고쳐요. 저도 애가 자꾸 같은 시간에 깨서 안고 걸어야만 다시 잤었는데 울어도 안 안아주고 옆에서 자는 척 하거나 노래불러주며 토닥거려 재웠어요. 울어도 맘 약해지지 않고요~
    님도 자는 척 해보세여.

  • 7. 돌돌엄마
    '12.12.25 7:53 AM (112.153.xxx.6)

    전 밤에 뭐 먹이는 것도 반대요. 그럼 그거 먹으려고 또 깹니다. 돌이면 밤새 안 먹어야하는 월령이에요. 치아건강도 문제고요~~
    울려야해요, 울려야해~~ 단 남편과 사전 협의 필요.. 부부싸움 날 수도 있어요. 애 울린다고 ㅡㅡ;

  • 8. 모란
    '12.12.25 8:09 AM (1.227.xxx.209)

    19개월까지 밤중수유 못 떼셨다는 윗님, 10개월 저희 아기 밤에 스무번도 더 깨는데 그걸 19개월까지 하셨단 건가요? 그럼 너무 절망스러운데ㅜㅜ 돌 지나면 나을까 하고 자포자기상태인데ㅜㅜ

  • 9. 에공ᆢ
    '12.12.25 8:10 AM (211.234.xxx.241)

    힘드시죠? 토닥토닥ᆢ
    새벽마다 그럼진짜힘들어요ᆢㅜㅜ

    전 새벽에 깨서 울거나 놀거나ᆢ
    불은 안켰어요
    안고 달래던 혼자 뒹굴 거리고 놀아도
    그냥 두고 불은 안켜고 옆에 누워있었어요
    그러니까 밤인줄알고 혼자놀다자거나 하더라구요

    울둘째는지금 7개월인데ᆢ
    5시부테 7시까지는 거의 선잠을ᆢㅜㅜ

    애들마다 다르기도하고
    한ᆞ두돌까지는 밤잠이 왔다갔다하네요 ㅜㅜ

  • 10. 모란님
    '12.12.25 8:23 AM (76.184.xxx.42)

    제 애는 두세시간 간격으로 깨서 많이깨면 5,6번 적게는 두번이랬어요
    애가 태어나서부터 장이 안좋아 가스로 고생많이 했구요
    그런데 스무번 깨는건 이가 나서 일수도 있고 습관이 아닐까요??
    제가 젖떼고 나서 보니 우리애가 통잠 자는 날은 너무 신기해요
    못할줄 알았어요 통잠이란걸...그런데 아무리 울어도 젖은 안준다는걸 알고는.안깨고 푹 자더라구요 간혹 한두번 깨도 토닥이면 금방 자요
    10개월이면 밤중수유 아직하시나요?젖떼기로 많이 나아질수도 있어요
    저희애는 소화를 넘 못시켜서 밥도 다른애들에 비해 많이 못먹어서 젖을 더 못떼다가 충치가 생겨서 떼게됐어요 단유하니 참 여러가지 편합니다 애도 푹자고^^

  • 11. 나아져요.
    '12.12.25 8:27 AM (121.147.xxx.224)

    어느 분 말씀대로 울지 않는게,어딘가요.
    아이 자는 주변에 위험한 것들 치우시고 그냥 혼자 놀게 두세요.
    물론 아이가 그리 깨서 놀면 같이 안놀아줘도 엄마가 깊이 자지도 못하고 선잠 깨서 있게 되지만
    그때마다 같이 깨서 놀아주시면 그것도 아이에겐 일과처럼 되어 버려요.
    밤잠 자는 시간을 좀 당겨보시구요. 아이가 오히려 잠이 부족해 각성상태가 길면
    그 상태를 또 유지하고자 계속 안자거든요. 잠이 원래 없는 아가가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 12. 저도
    '12.12.25 9:30 AM (203.226.xxx.44)

    주볌에 위험한거 엄어서 전 그냥 자요 ㄱ러면 놀다가 옆에와서 자요 아니믄 배고프믄 제 코를 파서 깨우거나

  • 13. ...
    '12.12.25 9:33 AM (116.38.xxx.91)

    요즘엄마 힘들다하는거 이해못한다고 하는분 연세있는분같은데 다 잊어버리신거죠. 그때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님 타고난 육아의달인이던가. 남힘들다는글 이해안가면 그냥 패스하는게 나은거같네요.

  • 14.
    '12.12.25 9:43 AM (118.91.xxx.85)

    육아는 안힘드셨는데 공감능력 제로시네요.
    아이키울때 공감해주는게 얼마나 중요한건데...

  • 15. 돌 지나도...
    '12.12.25 9:47 AM (121.137.xxx.70)

    큰애 잠이 너무 없었는데...
    가끔 낮잠 자고 제 등짝에 업혀서나,유모차에서 ..
    내리면 바로 한바퀴 돌며 깨는...ㅠ.ㅠ
    외출없이 놀다보면 안자는거 태반였는데...
    정확힌 기억안나지만 가끔 새벽에 깨서 놀면 저는 졸며 앉아있었요..
    애기 잘 때 같이 주무세요..
    시간이 지나면 애두 나아져요~

    10개월에 단유하신거 권장 사항은 아닌거 같구요..
    24개월까지 모유수유 권장인거 아시죠?
    제발 삐뽀삐뽀에 의존하지마세요..
    전통육아방식이 근래 부상하고 있어요..
    포대기.같이 잠자기.젖먹이기 등..

  • 16. ...
    '12.12.25 10:01 AM (116.38.xxx.91)

    1.252 공감뿐 아니라 이해력도 ...
    원글이 총체적으로 육아힘들다는글이죠. 밤에 깨서 놀아서 수면부족에 시달리는게 육아가 힘들다는것중에 하나죠.

  • 17. 애 혼자
    '12.12.25 10:05 AM (125.180.xxx.204)

    놀든 말든 엄마는 계속 눈감고 자는척하세요
    대답도 하지 말고
    그럼 고쳐지는거ㅇ봤어요

  • 18. 아기 이는
    '12.12.25 3:44 PM (76.184.xxx.42)

    아이마다 달라요
    양치 잘해줘도 밤수유로 제 아이처럼 썪는 아이도 있어요
    제 주변에선 돌되기전에 이미 썪어서 수유 중단도 했어요 다른 사람들 경험도 참고하시길..
    그리고 엄마 몸이 편해야 아이한테도 잘해줄수 있어요

  • 19. 가을을
    '12.12.26 12:32 AM (123.214.xxx.71)

    얼마나 힘드시겟어요...아직도 미숙한 엄마지만 끈임없이 사랑에 고파하는 9살 아들 쌍둥이를 보며 아이들은
    사랑으로 큰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혼자서 8개월만에 세상에 나온 아들쌍둥이를 키우면서 밤마다 울었답니다..힘들고 이쁘고 가여워서..
    아프지만 않으면 고마와요..지금 힘드시겟지만..좀만 크면 엄마가 아이를 이세상에 제일 사랑하는 만큼
    아이도 이세상에서 엄마를 제일 사랑해요...평생생각하면 한 삼년 잠 못자는 거 전 좀 참을 만 하더라구요
    우리 아기들이 엄마 다이어트 시켜주는 구나 하면서..저는 아기들 육개월까지 30kg빠졋어요 못먹고 못자서..
    근데..새벽에 아기가 깨면 같이 놀아주는 건 습관이 들어서 계속 힘들 게 할 거 같구요..저는..하나만 깨서 울고 보채면 얼른 업어서 한시간이라도 방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재웟어요..일단 업고 걸어다니면 덜 울어서..
    둘다 울면 난감해서 미숙한 엄마가 혼자 많이 울엇어요...
    하나니까..힘드시겟지만 어떻게든 재워보면 몇달하다 보면 괜찬아 지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034 노정연씨 징역 6개월 구형? 5 뭐야 2012/12/26 3,812
200033 최근 나온 드럼은 동파방지기능이 있네요 2 여태모르고 2012/12/26 1,321
200032 실비보험 바뀌나요?? 5 실비보험 2012/12/26 1,007
200031 지긋지긋한 친노와 종북 8 ... 2012/12/26 852
200030 영화보려구하는데티빙관밖엔없네요. 레미제라블 2012/12/26 355
200029 아이들 양복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5 초5엄마 2012/12/26 865
200028 일부 극성스런 安 FAN들에게, 보다보다 못해서 한말씀 드립니다.. 13 .. 2012/12/26 1,309
200027 딸아이 쌍거풀 20일째ㅠ 5 걱정 2012/12/26 2,963
200026 사워크림 대신에 뭘쓰면 될까요? 3 머핀 2012/12/26 1,247
200025 레미제라블-광주, 그리고 희망? 6 tooswe.. 2012/12/26 1,190
200024 제가 딸 없어서 볼때 마다 불쌍하다고 말하는 시동생... 15 솔이맘 2012/12/26 3,124
200023 정혜영씨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34 지인 2012/12/26 31,281
200022 경기도 지역별 집값순위.txt 가키가키 2012/12/26 12,607
200021 온수는 나오는데 찬물이 안나와요.. 도움절실..댓글주세여.. 3 컴앞대기 2012/12/26 8,532
200020 영어듣기 교재선택요 1 고민중 2012/12/26 733
200019 유키 구라모토, 마사아키 키시베, 이루마 느낌의 잔잔한 음악 추.. 3 하나 2012/12/26 785
200018 반포쪽 한번 더 질문있어요 10 행복하길 바.. 2012/12/26 1,618
200017 해운대 마린시티면 학군이 어떻게 되나요? 1 .. 2012/12/26 1,515
200016 샤넬 마드모아젤 쓰시는분? oooo 2012/12/26 702
200015 ㅂㄱㄴ 즐푸세...허망하게 날아가 버린 좌변기의 꿈 7 또 다시 허.. 2012/12/26 2,163
200014 베게추천해주세요 2 궁금 2012/12/26 1,038
200013 중3이 염색한다는데 말려야되는거 맞죠? 12 궁금 2012/12/26 1,522
200012 아래 난방에 관한 글을 보고.. 36 ... 2012/12/26 4,655
200011 얄미운 손님과 남편 15 어쩌나 2012/12/26 3,374
200010 엔화 환전할때 남대문할머니와 은행 3 차이라떼 2012/12/26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