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시간전에 손자놈 땜에 글을 올렸었지요? 여러분 고맙습니다.

-용-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2-12-25 00:18:46
고맙게도 이 시간에도 문을 연 약국을 찾아서 좌약을 사 왔습니다.
또 편도가 부어 귀에 측정하는 체온계가 약간 높을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일반 체온계를 구입, 측정하니까 1도가 낮은 38.7도네요.
어쩌면 좌약 덕인 줄도 모르겠습니다.
방금 38.4도로 떨어졌네요.
일단 맘을 놓고 옆에서 손자놈을 지켜보겠습니다.
여러분 늦은 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는 할매가 아니고 할배입니다
ㅋㅋㅋ
IP : 175.223.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5 12:21 AM (218.158.xxx.226)

    다행이네요^^
    애들키우면서 보니 열이 제일 무섭더군요
    열 오래가면 정말 조심해야 돼요

  • 2. ..
    '12.12.25 12:21 AM (1.225.xxx.2)

    아이가 열이 더 안오르고 편히 잤으면 하고 바랍니다.
    이 추위에 할아버지도 덩달아 고생이 많으셨네요. *^^*

  • 3. 뒷북
    '12.12.25 12:23 AM (121.175.xxx.16)

    아... 안심입니다. 아기들은 열이 제일 무서운데...
    참 자상한 할아바지시네요. ^^

  • 4. ......
    '12.12.25 12:25 AM (211.208.xxx.97)

    할아버지시라구요? 이런 반전이!!

    암튼 아가 열이 내려서 너무 다행입니다.
    그래도 시간 지나면 열이 또 오르니 오늘밤 고생하셔야겠어요.
    미지근한 물 맛사지 하다가 열내리면 땀이 납니다.
    그럼 땀 닦아주시고 얇은 옷 입히시구요.
    땀을 그냥 두면 한기가 들거든요.
    그러다 또 열오르면 옷 벗기시고 맛사지..
    왜 꼭 밤에 열이 많이 날까요?

    내일은 꼭 씻은듯이 낫기를 바랍니다.

  • 5. -용-
    '12.12.25 12:29 AM (175.223.xxx.128)

    어제 저녁 대한문 앞에서 문정현신부님을 비롯하여 많은 신부님들과 제주강정마을에서 오신 분들, 그리고 천주교 신자 및 시민 250여분이 추위속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드렸습니다. 미사가 끝나면 신부님들 모시고 진짜 주님(술)을 모시곤 했는데 손자 걱정으로 일찍 왔습니다.
    오늘 낮 12시에는 대한문앞에서 성탄절 미사를 올립니다.
    신자가 아니시더라도 한번 참석하시고 시청 광장에서 하는 행사도 구경하세요.
    저는 2009년 5월 많은 봉사자들과 노무현대통령 빈소를 지켰던 이용우 미카엘입니다.

  • 6. 수수엄마
    '12.12.25 12:32 AM (59.9.xxx.194)

    38 밑으로 떨어지면 해열제 먹이시는걸 조금 생각해보시고 주세요

    저희 집 둘째가 열감기로 해열제 포함 된 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
    38 언저리라...마저 먹이자 생각하고 약을 먹였더니...저체온 비슷하게 체온이 떨어져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어요...

    오늘밤 수시로 열 체크하셔야하니 힘드시겠지만...그 정성에 아이가 금새 건강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 7. 용님 반갑다^^
    '12.12.25 12:34 AM (112.161.xxx.197)

    아이고! 용님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손주가 빨리 쾌차하길 빕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8.
    '12.12.25 12:35 AM (112.149.xxx.61)

    할머니와 아저씨 아줌마 아가씨만 생각했었는데
    할아버지도 계셨네요 ㅎ

  • 9. ...
    '12.12.25 12:37 AM (211.202.xxx.192)

    우선 열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다행입니다 ! 이틀째 밤새 잠도 못주무시고 힘드실텐데 대한문 미사까지 가신다니... 옷 따뜻하게 입고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 10. 오홋
    '12.12.25 7:27 AM (14.52.xxx.114)

    미카엘 형제님 반갑습니다. 사람은 눈으로 이렇게 보지않아도 아름다운지 느낄수 있군요.
    형제님 집안에 평화를 빕니다

  • 11. 원글님
    '12.12.25 7:16 PM (203.234.xxx.81)

    댓글보다가 갑자기 울컥..
    돌아가진 저희 아버지도 노무현대통령 영결식에 가셨었거든요. 떨어져 있어서 나중에 아버지가 오신 거 알았죠.
    저희 아버지 살아계시다면 원글님처럼 손주 예뻐해주시고 걱정해주셨을텐데..
    그리워서 목이 메어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07 많이 입게 되나요?? 3 트위드자켓 2013/04/18 1,108
243606 매운탕이 슴슴해요. 8 .. 2013/04/18 919
243605 요즘 학교도 너무 험하고 이상한 일도 많이 일어나고 1 음.. 2013/04/18 1,036
243604 아침부터 교복땜시 5 ㅜㅠ 2013/04/18 962
243603 바쁜 이모의 집방문....거절하는게 맞지 않나요? 6 이거실례에요.. 2013/04/18 3,119
243602 내일부로 퇴사합니다 2 시원 섭섭 .. 2013/04/18 1,548
243601 곳곳에 벚꽃축제인데 무궁화는 10 그냥 2013/04/18 1,428
243600 유산균 캡슐 vs 분양받은 유산균 어떤게 나을까요? 유산균 2013/04/18 1,180
243599 생일초대 받았는데 선물은 모가 좋을까요? 4 초등1 2013/04/18 750
243598 나이가 드는거 몇살부터 느끼기 시작하셨어요? 25 .. 2013/04/18 3,745
243597 제주시청근처 위생식당 & 신수성(각제기국) 2 제주한달 2013/04/18 1,076
243596 학교폭력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아들엄마 2013/04/18 852
243595 젠틀맨 강아지, 노래에 맞춰 춤 춰요 3 ㅎㅎ 2013/04/18 1,266
243594 4월 1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8 397
243593 감자탕에 말린 무청 넣어도 될까요 6 요리 2013/04/18 1,182
243592 목동에 경락마사지 추천부탁드려요 경락 2013/04/18 873
243591 잘 넘어져요 1 무릎 2013/04/18 511
243590 자동차업계에서 급하게 엔지니어 구해요(미국) 8 자동차 2013/04/18 1,345
243589 운동을 할수록 체중이 늘고 체지방은 별 변동이 없어서 우울해요... 4 울적 2013/04/18 2,253
243588 동서와 인간적으로 가끔 차마시며 이야기들 하시나요? 17 궁금.. 2013/04/18 5,198
243587 돼지고기 굽다가 살부분에 실같은 것..ㅜㅜ 2 처음봐 2013/04/18 1,986
243586 믿고 사먹을 안전한 식품을 없네요.ㅠㅠ 3 재민아빠 2013/04/18 2,070
243585 컴도사님들 봐주세요 2 2013/04/18 473
243584 여자동창 4 흐린날 2013/04/18 1,617
243583 나이가 드는 증거 10 인복과 인덕.. 2013/04/18 3,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