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13일된 손자놈의 열이 안떨어지네요.

-용-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12-12-24 22:57:35
23시간 전인 어제 밤 11시30분쯤 손자놈의 열이 39도로 올라 해열제를 먹였는데도 차도가 없어 새벽 1시에 건대응급실로가 진찰하고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뱃속에 변이 남아있고 가스가 차 열이 난다며 변을 촉진하는 처방과 해열제를 복용한 결과 열은 약간 내렸고 새벽3시부터 서너시간 수면후 오늘 아침에는 38도~38.5도를 유지하였습니다.
오전에는 발가벗겨 물로 적시면서 다니던 의원애서 진찰한 결과 열 감기이며 편도가 약간 부었다는 진료 결과로 처방을 받았으나 불루팬까지 먹였으나 지금 이 시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39도를 넘는 열에 아이가 혹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또 응급실로 가야하나?
IP : 175.223.xxx.1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4 11:01 PM (125.136.xxx.215)

    39도 넘으면 가보는게 낫지않을까요?;;

  • 2. 에고
    '12.12.24 11:01 PM (218.158.xxx.226)

    우선 미지근한 물로 몸 여기저기 닦아주세요~~

  • 3. 일단
    '12.12.24 11:06 PM (211.234.xxx.106)

    물을 많이 먹이시고 포카리스웨트같은거 혹시 먹으면 그걸 계속먹이세요.소변많이배출하는게 열내리는데 도움이 많이 돼요.

  • 4.
    '12.12.24 11:07 PM (175.211.xxx.228)

    찬수건은 안되구요 미지근한 수건으로 자주 닼아주세요 저희애도 열감기 자주했는데요 응급실 가도 별게 없었어요 보리차도 자주 먹이세요

  • 5. .....
    '12.12.24 11:08 PM (211.208.xxx.97)

    혹시 좌약 없나요?
    근처에 24시간 문 연 약국 있으면 좌약 사다가 넣어줘 보세요.
    오래전이지만 저희 아이도 그맘때 열감기 많이 했는데,
    4시간 간격으로 해열제 먹여도 안내려갈 때는 좌약 넣으면 내려갔어요.
    찬물은 안됩니다.
    미지근한 물로 맛사지 해주면서 계속 지켜보셔야 할거예요.
    안타깝네요..

  • 6. 팜므파탈
    '12.12.24 11:13 PM (124.51.xxx.216)

    우리 아이는 열이 많이 나서(감기로 목이 많이 부어서 열이 난 거래요.) 병원에 가니 열 내리는 주사 놔주더라고요.
    그 주사맞고는 거짓말같이 열이 싹 내리고, 처방받은 약 먹였더니 열이 별로 오르지 않았어요.
    아예 안 오른 건 아니고, 37도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나았답니다.
    15개월이면 아직 어린 아가인데 열이 많이 난다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요즘같이 추운 때 열 난다고 아이 벗겨놓는 것도 참 애처로운 일이고.. (그래도 벗겨놔야합니다.)
    빨리 열이 떨어지길 바랄게요.

  • 7. Ashley
    '12.12.24 11:16 PM (119.149.xxx.183)

    제 아들이랑 월령 비슷해요.
    근처 24시간 하는 대형마트 있다면
    해열패치 사다가 목덜미, 이마, 겨드랑이에 붙여주세요.
    이온음료 시원하게 먹여주시고
    부루펜시럽, 타이레놀시럽 번갈아 줘 보시구요.
    아마 네시간 간격으로 쓰심 될꺼예요.
    어째요
    아픈아가도, 지켜보시는 할머님도 너무 안쓰러워요

  • 8. 에고ㅠ
    '12.12.24 11:17 PM (220.86.xxx.38)

    저희 딸도 오늘 열이 좀 있네요. 39도에 단백질 변성은 안 일어나지만 열성경련할 수 있으니까요. 너무 고온에서 오래 있으면 애가 지쳐서 경련도 더 잘 나는 거 같아요. 39도에 오래 있으면 응급실 가서 수액 맞추세요. 수액이라도 맞음 좀 열 떨어져요.

  • 9. 명랑1
    '12.12.24 11:26 PM (175.118.xxx.55)

    고열 한번 나면 한 이틀은 안내리더라구요ᆞ39도면 많이 높은 열이니 애가 지치고 힘들어요ᆞ오늘밤 두어번 해열제 시간 맟춰 먹여보시고 해열제 먹여도 계속 39도 근처면 응급실가세요ᆞ아마 오늘은 조금이라도 내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 10. 열감기는
    '12.12.24 11:28 PM (175.215.xxx.5)

    열감기는 열이 보통 3-4일정도 올랐다 내렸다 하던데요
    3일동안 열재고 해열제 먹이다보니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더라구요
    4일쯤되면 미열있다 낫던데요

    해열제 먹이고 열은 보통 1시간있다 내리구요
    어쩔땐 열이 잘안내리더라구요(마음이 조마조마...)
    열이 잘 안내릴때 다른 해열제 종류 먹여보세요

  • 11. ...
    '12.12.24 11:48 PM (211.202.xxx.192)

    초등생 아이가 밤에 39.9도 까지 올라가서 해열제 먹이고 (첫날밤 거의 2-3시간 간격. 해열제 먹어도 38도 이상 ㅠㅠ), 가제수건 물에 적셔서 이마, 뒷 목덜미(길죽하게 접고 접어서요), 앞 목에 계속 대주었고요. 간간이 몸도 닦아주고요. 이틀째 아침에 병원가니 목이 빨갛다해서 약처방 받고 항생제, 해열제 먹였더니 이틀째부터 약기운으로 정상체온 가더라고요. 삼일째 부터는 해열제 안먹어도 정상체온.
    그리고 보리차 계속 먹이고 소변많이 봤네요.


    그런데 님 손자분은 월령이 어리니 걱정이 됩니다... 차 있으시거나 콜택시 가능하시면 싸매고 응급실 가시는 것이 마음이라도 좀 편하시지 않을까 싶고요. 제대로 잠 못주무셨을 원글님 기운내세요 !!!

  • 12. 가을을
    '12.12.25 10:49 AM (211.246.xxx.202)

    얼마나 걱정이 되실까요?
    제 경험으로는 응급실은 도움이 크게 안되고 ㅡ특히 월령 어린 아기ㅡ 혹시 주변에 오늘 하는 소아과에 데려가시는게 나을 꺼 같아요 여긴 지방이지만 오늘도 5시까지 하는 병원이 두군데나 잇거든요 저도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늘 휴일에 여는 병원을 살펴놔요
    소아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아기들은 잘 봐주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열이 안떨어지면 아기도 많이 힘들텐데
    수액 많으면 일단 열은 내려가던 경험이 있어요
    날도 추운데 고생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427 얼마면 적당할까요? 6세 여아 돌보기 7 백순대 2013/01/09 803
205426 제 친구중에 집값떨어질까봐 박근혜찍는애 있어요. 7 ㅇㅇㅇ 2013/01/09 1,622
205425 오늘 수애가 입은 블라우스 이쁘지 않나요? ,, 2013/01/09 949
205424 전,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선 동부이촌동이 제일 살기 낫던데.. 21 코. 2013/01/09 7,009
205423 문재인님 광고 볼수없을까요...? 2 ... 2013/01/09 812
205422 엑스트림네트워크 가 뭐하는 회사일까요 ? 엑스트림네트.. 2013/01/09 667
205421 제인 오스틴이 유명한 사람인가요? 27 거품? 2013/01/09 3,776
205420 멸치볶음 정말 맛있게 한단소리 듣는데요..궁금한게 있어요.. 18 멸치볶음달인.. 2013/01/09 4,188
205419 트윗-야근 셧다운제 안되시겠습니까? 1 주붕 2013/01/09 573
205418 난방비는 관리비로 나오고, 따로 가스값만 나오는데 5 .. 2013/01/09 1,271
205417 배추 된장국 끓일때 배추 데쳐야해요? 11 날개 2013/01/09 2,738
205416 문경 선관위 주차장에서 발견된 30대 자살남...하루만에 화장했.. 9 은달 2013/01/09 2,862
205415 3.1일 제주도 비행기표 2 나무아가씨 2013/01/09 878
205414 다시내고 남은 멸치 무쳐먹어도되나요? 4 다시멸치 2013/01/09 1,908
205413 집값 올리는 정책은 욕 바가지로 먹겠지요? 11 앞으로도 2013/01/09 1,500
205412 휴대폰 요금 엄청 아낄 수 있는 방법 있네요. 2 통신비절감 2013/01/09 2,366
205411 꼬막을 젓갈양념에 무치니깐 깔끔하고 맛있네요 2 젓갈 2013/01/09 1,666
205410 피부 가려움증때문에 잠을 못자요.T T 16 긁적긁적 2013/01/09 6,914
205409 자동차세 나왔나요? 16 궁금 2013/01/09 2,470
205408 안풀리는 답답한 일이 있어서 그런데,,,,, ........ 2013/01/09 890
205407 남편 패딩 좀 골라주세요-어렵네요ㅠㅠ 7 패딩삼만리 2013/01/09 1,324
205406 미국 오하이오, 플로리다 부정선거 다큐멘터리(1회~4회) 총 4.. 1 리야 2013/01/09 616
205405 돈가스 하려고 준비 했는데 빵가루 없으요~ㅠ.ㅠ 13 늙었네.. 2013/01/09 2,116
205404 요즘 종이 사전은 거의 안 쓰나요? 3 ........ 2013/01/09 1,109
205403 분당 사시는 분들 길좀 급하게 물어봐요... 4 ** 2013/01/09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