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13일된 손자놈의 열이 안떨어지네요.
오전에는 발가벗겨 물로 적시면서 다니던 의원애서 진찰한 결과 열 감기이며 편도가 약간 부었다는 진료 결과로 처방을 받았으나 불루팬까지 먹였으나 지금 이 시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39도를 넘는 열에 아이가 혹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또 응급실로 가야하나?
1. ...
'12.12.24 11:01 PM (125.136.xxx.215)39도 넘으면 가보는게 낫지않을까요?;;
2. 에고
'12.12.24 11:01 PM (218.158.xxx.226)우선 미지근한 물로 몸 여기저기 닦아주세요~~
3. 일단
'12.12.24 11:06 PM (211.234.xxx.106)물을 많이 먹이시고 포카리스웨트같은거 혹시 먹으면 그걸 계속먹이세요.소변많이배출하는게 열내리는데 도움이 많이 돼요.
4. 후
'12.12.24 11:07 PM (175.211.xxx.228)찬수건은 안되구요 미지근한 수건으로 자주 닼아주세요 저희애도 열감기 자주했는데요 응급실 가도 별게 없었어요 보리차도 자주 먹이세요
5. .....
'12.12.24 11:08 PM (211.208.xxx.97)혹시 좌약 없나요?
근처에 24시간 문 연 약국 있으면 좌약 사다가 넣어줘 보세요.
오래전이지만 저희 아이도 그맘때 열감기 많이 했는데,
4시간 간격으로 해열제 먹여도 안내려갈 때는 좌약 넣으면 내려갔어요.
찬물은 안됩니다.
미지근한 물로 맛사지 해주면서 계속 지켜보셔야 할거예요.
안타깝네요..6. 팜므파탈
'12.12.24 11:13 PM (124.51.xxx.216)우리 아이는 열이 많이 나서(감기로 목이 많이 부어서 열이 난 거래요.) 병원에 가니 열 내리는 주사 놔주더라고요.
그 주사맞고는 거짓말같이 열이 싹 내리고, 처방받은 약 먹였더니 열이 별로 오르지 않았어요.
아예 안 오른 건 아니고, 37도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나았답니다.
15개월이면 아직 어린 아가인데 열이 많이 난다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요즘같이 추운 때 열 난다고 아이 벗겨놓는 것도 참 애처로운 일이고.. (그래도 벗겨놔야합니다.)
빨리 열이 떨어지길 바랄게요.7. Ashley
'12.12.24 11:16 PM (119.149.xxx.183)제 아들이랑 월령 비슷해요.
근처 24시간 하는 대형마트 있다면
해열패치 사다가 목덜미, 이마, 겨드랑이에 붙여주세요.
이온음료 시원하게 먹여주시고
부루펜시럽, 타이레놀시럽 번갈아 줘 보시구요.
아마 네시간 간격으로 쓰심 될꺼예요.
어째요
아픈아가도, 지켜보시는 할머님도 너무 안쓰러워요8. 에고ㅠ
'12.12.24 11:17 PM (220.86.xxx.38)저희 딸도 오늘 열이 좀 있네요. 39도에 단백질 변성은 안 일어나지만 열성경련할 수 있으니까요. 너무 고온에서 오래 있으면 애가 지쳐서 경련도 더 잘 나는 거 같아요. 39도에 오래 있으면 응급실 가서 수액 맞추세요. 수액이라도 맞음 좀 열 떨어져요.
9. 명랑1
'12.12.24 11:26 PM (175.118.xxx.55)고열 한번 나면 한 이틀은 안내리더라구요ᆞ39도면 많이 높은 열이니 애가 지치고 힘들어요ᆞ오늘밤 두어번 해열제 시간 맟춰 먹여보시고 해열제 먹여도 계속 39도 근처면 응급실가세요ᆞ아마 오늘은 조금이라도 내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10. 열감기는
'12.12.24 11:28 PM (175.215.xxx.5)열감기는 열이 보통 3-4일정도 올랐다 내렸다 하던데요
3일동안 열재고 해열제 먹이다보니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더라구요
4일쯤되면 미열있다 낫던데요
해열제 먹이고 열은 보통 1시간있다 내리구요
어쩔땐 열이 잘안내리더라구요(마음이 조마조마...)
열이 잘 안내릴때 다른 해열제 종류 먹여보세요11. ...
'12.12.24 11:48 PM (211.202.xxx.192)초등생 아이가 밤에 39.9도 까지 올라가서 해열제 먹이고 (첫날밤 거의 2-3시간 간격. 해열제 먹어도 38도 이상 ㅠㅠ), 가제수건 물에 적셔서 이마, 뒷 목덜미(길죽하게 접고 접어서요), 앞 목에 계속 대주었고요. 간간이 몸도 닦아주고요. 이틀째 아침에 병원가니 목이 빨갛다해서 약처방 받고 항생제, 해열제 먹였더니 이틀째부터 약기운으로 정상체온 가더라고요. 삼일째 부터는 해열제 안먹어도 정상체온.
그리고 보리차 계속 먹이고 소변많이 봤네요.
그런데 님 손자분은 월령이 어리니 걱정이 됩니다... 차 있으시거나 콜택시 가능하시면 싸매고 응급실 가시는 것이 마음이라도 좀 편하시지 않을까 싶고요. 제대로 잠 못주무셨을 원글님 기운내세요 !!!12. 가을을
'12.12.25 10:49 AM (211.246.xxx.202)얼마나 걱정이 되실까요?
제 경험으로는 응급실은 도움이 크게 안되고 ㅡ특히 월령 어린 아기ㅡ 혹시 주변에 오늘 하는 소아과에 데려가시는게 나을 꺼 같아요 여긴 지방이지만 오늘도 5시까지 하는 병원이 두군데나 잇거든요 저도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늘 휴일에 여는 병원을 살펴놔요
소아과 전문의 선생님들이 아기들은 잘 봐주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열이 안떨어지면 아기도 많이 힘들텐데
수액 많으면 일단 열은 내려가던 경험이 있어요
날도 추운데 고생하셔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9943 | 이력서, 경력과 자기소개서에 이 내용을 적어야할까요? 5 | ff | 2012/12/26 | 1,591 |
199942 | 박근혜, 무리하게 공약 쏟아내더니… 파장 49 | 일단 되고보.. | 2012/12/26 | 8,054 |
199941 | 울컥... 4 | 출근길 | 2012/12/26 | 1,085 |
199940 | 세탁후 냄새나는 수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 간장이 | 2012/12/26 | 9,412 |
199939 | 요 밑에 정봉주 출소 나꼼수글 건너가셔도 될 듯 1 | 십정단?! | 2012/12/26 | 885 |
199938 | 정봉주출소와 도망간 주진우 김어준 10 | 나꼼공식종영.. | 2012/12/26 | 14,123 |
199937 | 신용조회 기록 남지 않고 조회 하는곳 있을까요? 1 | ... | 2012/12/26 | 738 |
199936 | 빠 언니 문자 5 | ... | 2012/12/26 | 1,546 |
199935 | 지금 멜론 고장입니까? 2 | 하얀공주 | 2012/12/26 | 738 |
199934 | 독일제품 구매대행 수수료나 통관비등이 얼마나 될까요? 3 | 실리트냄비 .. | 2012/12/26 | 729 |
199933 | 심리학전공어떤가요 5 | 전공 | 2012/12/26 | 2,004 |
199932 | 부정선거...설마그렇게까지 하겠어? 하는 입장이신가요 24 | 슬퍼요 | 2012/12/26 | 2,365 |
199931 | 부정선거 UN에 청원합시다 4 | 기린 | 2012/12/26 | 1,033 |
199930 | 직장 동료의 내 임신 꿈. | 헉... | 2012/12/26 | 2,764 |
199929 | 제 닉넴이 많이 나오네요^^ 1 | 서울의달 | 2012/12/26 | 1,020 |
199928 | 연말결산! 82에서 올해 젤 잼났던 글 17 | 2012 | 2012/12/26 | 5,328 |
199927 | 부모에게 받는 상처. 7 | ........ | 2012/12/26 | 3,164 |
199926 | 1992년에 2천만원이면 현재 얼마의 가치가되나요? 6 | 꼭 부탁드려.. | 2012/12/26 | 3,652 |
199925 | 그릇 택배 관련해서 문의드려요~ 1 | 헉똑똑 | 2012/12/26 | 695 |
199924 | 겨울 인문사회학 강좌 추천~ 1 | 알콜소년 | 2012/12/26 | 959 |
199923 | 일베 폐쇄청원 15 | 악 | 2012/12/26 | 1,576 |
199922 | 이겨울에 병아리를 사왔어요. 21 | ..... | 2012/12/26 | 3,003 |
199921 | 이 기사 해석좀 (해외언론인가 봐요) 6 | .. | 2012/12/26 | 1,774 |
199920 | 남편이 재미있게 해 주시는 분 10 | 48% | 2012/12/26 | 2,433 |
199919 | 휴롬은 찌꺼기가 파삭한가요? 6 | 휴롬 | 2012/12/26 | 2,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