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4 딸둘, 아들 하나 인 아짐이예요
오늘 한살림 갔다가
막내가 푸딩이 먹고 싶다길래 하나씩 사 줬죠
집에 와서 하나씩 골라 먹는데...
첫쨰랑 막내는 후딱 먹어 버리고...
둘째는 초절정 아껴먹고 있더라구요...
다들 둘쨰에게 붙어서 둘쨰 먹는거 침 흘리면 구경중이다가...
막내가 도저히 못 참겠던지...
갑자기 야옹~ 야옹~ 하는 거예요..
그러다가 고양이 밥 주야지이... 하며
가련하면서도 급하게 야옹~야옹~
얼마나 웃기던지...
막내에게 이 거지 고양이~~ 하고 놀렸더니..
호랑이 흉내내면서 널 잡아먹겠다~~ 하네요
요즘 웃을 일 없이 있었는데...
아이들 때문에 잠시 아무 생각없이 웃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