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파보이는 어떤가요?아버지말은 절대 거역못하는 남자..
1. ..
'12.12.24 9:07 PM (1.225.xxx.2)아버지가 친구 같은것도 별로지만 마마보이나 파파보이나 아버지라면 절대 거역 못하고 껌벅 죽는 남자는 더 별로에요.
2. 음
'12.12.24 9:07 PM (61.73.xxx.109)그런 사람이랑 살면 피곤한 정도가 아니라 며느리도 같이 시아버지 말에 복종해야 해요
기본적으로 아들의 판단력, 결정을 믿지 않고 아버지 뜻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집 사는것, 이사하는것, 아이 낳는것, 육아 등등에 모두 시아버지 말씀에 따라야 할걸요3. ...
'12.12.24 9:11 PM (122.42.xxx.90)우리나라에서 아버지랑 친구처럼 지내는 남자는 찾기도 힘들뿐더러 그런 남자도 피곤해요. 엄마랑 친구처럼 지내는 여자들 본인들은 모르지만 배우자들 피곤하게 하듯이요.
4. .....
'12.12.24 9:46 PM (175.213.xxx.9)제 남편이 그래요. 이제까지 살면서 아버지 말씀을 거스른 적이 없어요. 전 부모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히 못 박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울 남편은 태생적으로 그게 안되는 사람이에요.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새뇌교육에 확실히 쇠뇌되었다고 할까...
제가 남편에게 바라는게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라는게 아니라 아버지도 때론 잘못할 수 있고, 틀릴수 있다는 건데 이게 안되는 거에요.
시아버지 입장에선 아들을 자기 손아귀에 쥐고 있는 것처럼 며느리도 손에 쥐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아들만 들들 볶는거죠.
그럼 아들이 바람막이 되느냐. 아내에게 넌 시집와서 한게 뭐가 있냐면서 아내만 또 잡는 거죠.
이게 10년동안 정도의 차이이지 계속 반복되는 사이클이에요.
진짜 미칠것 같아요.5. ㅇㅇ
'12.12.24 10:12 PM (210.205.xxx.52)새뇌,쇠뇌--> 세뇌(o)
6. 참..
'12.12.25 3:16 PM (211.58.xxx.49)극단적 경우.
제친구가 애를 낳는데 동네 산부인과에서 낳다가 위험한 상황이 되서 대학병원으로 후송했어요.
근데 남편이 시댁으로 전화를 했데요. 이러이러해서 수술을 해서 애를 낳아야 된다하구.
(보통 이런경우 의사말대로 얼른 수술해서 살려만 주십시오 하지 않나요? 자기 본가까지 전화할 정신없구)
근데 시아버지말씀이. "의사들이 병원비 벌어먹을려고 그러니 돈 좀 찔러주면 자연분만하게 해줄거다"그랬데요.
이 소리듣고 수술망설이며 의사에게 다시한번 자연분만 하게 해달라고 하구.. 의사는 결국 이러다 지체하면 책임질수 없다는 소리하구..
결국 수술했는데요. 시아버지는 또 병원에와서 한다는 소리가 며느리랑 손주가 위험한상황이였는데도 남들다하는 자연분만도 못해서 대학병원까지 오고 돈만 든다고 하더래요.
뭐하나 자기혼자 결정하는게 없구요.
부모결정과 뜻이 달라도 찍소리도 못하고 살아요.
남편이 이러니 아내도 마찬가지지요. 그런다고 효자라고 대접받는것도 아니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2600 | 함 봐야겠어요 백년전쟁 4 | 백년전쟁 | 2013/01/02 | 1,175 |
202599 | 도배장판 냄새가 너무 심해요. 언제쯤 빠지나요??? 1 | 이사 | 2013/01/02 | 8,611 |
202598 | 스마트폰 lte 요금제 얼마짜리 쓰시나요 26 | .... | 2013/01/02 | 2,948 |
202597 | 퍼 조끼입고 외투 입어 지나요? 5 | 추위 | 2013/01/02 | 1,833 |
202596 | 로이킴 cf 요구르트 노래 제목좀~ 8 | 궁금 | 2013/01/02 | 2,058 |
202595 | 새해부턴 잘 살려구요 3 | 어쩌라구 | 2013/01/02 | 959 |
202594 | 어제밤, 오늘 출근길 대비해 체인을 말았쥬 5 | ... | 2013/01/02 | 1,283 |
202593 | 귀신? 문의합니다 9 | 빈 | 2013/01/02 | 3,654 |
202592 | 우리나라 날씨 살기힘든것같아요 17 | ㅅㅅ | 2013/01/02 | 4,443 |
202591 | 도와주세요)아이들 바둑을 꼭 가르쳐야 할까요? 8 | 동그라미 | 2013/01/02 | 2,457 |
202590 | 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4 | 세우실 | 2013/01/02 | 1,414 |
202589 | 초등5 남아 입을 기모 잠옷 어디서 살까요? | ... | 2013/01/02 | 396 |
202588 | 쌍용차 유가족 돕고 싶은데 4 | 저기 | 2013/01/02 | 865 |
202587 | 소개팅 또 실패했어요... 우울해서 불면증까지 오네요., 14 | ㅐㄱ | 2013/01/02 | 9,695 |
202586 | 스키장에서 든 생각 8 | 스키가 좋아.. | 2013/01/02 | 2,993 |
202585 | 직장맘의 이사, 전학관련-초4 4 | // | 2013/01/02 | 1,566 |
202584 | 김태희랑 비 누가 더 아까운가요? 김태희 열애인정 했다는데..... 15 | 오늘도웃는다.. | 2013/01/02 | 5,285 |
202583 | 노원구에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2 | 카이져린 | 2013/01/02 | 2,306 |
202582 | 두달된 아기가 감기걸렸어요ㅠㅠ 14 | 서하 | 2013/01/02 | 11,909 |
202581 | 스노우부츠얼마전장터 3 | 패딩부츠 | 2013/01/02 | 1,573 |
202580 | 키톡에 글 올리때 사진 넣고 글 쓰고는 어떻게 하나요? 3 | 질문! | 2013/01/02 | 1,451 |
202579 | 남편과 대화하고 나면 공허함... 34 | ........ | 2013/01/02 | 16,558 |
202578 | 식초 못드시는 분 계신가요? ^^ 11 | 저처럼 | 2013/01/02 | 2,454 |
202577 | 빅마마 이혜정의 다이어트와 겨울음식 다시보기 3 | ... | 2013/01/02 | 3,522 |
202576 | 새해 첫날부터 사고쳐주시는 남편님 덕분에 잠이 안와요... 10 | ㅠㅠ | 2013/01/02 | 4,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