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으나 좋으나 앞으로 최소 5년은 견뎌야 해요

Dhepd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2-12-24 19:33:27
어쩌면 10년, 그 이상도...
이기기 위해선 어떤 비열한 짓도 할 의지와 권력을 가진 자들이란 걸 이번에 확실히 알았기 때문에 붕괴된 제 멘탈이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생각없이 이리저리 떠밀려 살수는 없으니 그동안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걸 해봐야죠.
국민방송 및 바른 언론 후원 등등등등...
그리고 또 한가지가 있어요. '여기가 바로 최고의 요리 사이트다' 하면서 82쿡 홍보하기.
개인적으로 제 부모님의 영향으로 박정희가 영웅인 줄 알고 자라난 흑역사가 있어요. 글도 박정희 전기로 배웠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커서도 정치에 별 관심없었고, 2006년까지만해도 이명박이 대선후보가 된다면 그 사람을 찍겠다 생각했죠. 노통이 쌍수했다고 조중동이 지껄여대면 할일도 되게 없는가보다 생각했어요.
그러던 제가 우연히 82를 알게 되고, 그 이후로 세상에 눈을 떴어요. 얼마나 생각없이 살아왔는지, 조중동이 쏟아내는 쓰레기같은 정보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게 얼마나ㅍ 위험한지 지금에서야 새삼 느껴집니다.
82는 제 인생의 정치적 전환점이에요. 생각없이 살던 제가 요즘 주변인들에게 정치는 생활이다 말해주게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제 사생활 이야기도 올리고 해서 주변에 82를 적극 홍보하지 않았는데 이런저런 운동과 함께 82 알리기 운동도 할겁니다^^ 지금 대선 후 열기가 좀 가라앉고 나면요...
아무리 한겨레 경향 시사인 봐라 떠안겨줘도 쉽게 흥미 생기지 않아요. 여기 인생 선배들이 알려주는 삶의 지혜와 세상을 보는 바른 눈, 거기에 정치에 별 관심없던 제가 가랑비 젖듯 젖어들었듯 다른 사람들도 그럴거라 믿어요.
참고로 이곳 많은 분들 덕에 다행히 5년 전 이명박은 찍지 않았답니다 ㅋㅋㅋ
IP : 175.223.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296 운동 시작했어여. 3 .. 2013/01/29 892
    213295 질병있는 사람도 가입할수있는 보험이라는데 10 스노피 2013/01/29 912
    213294 밥싫어하는 아이 아침으로 뭘주면 좋을까요? 10 마이마이 2013/01/29 1,540
    213293 맘에 드는 동네 빵집 발견 12 ㅈㅈㅈㅈ 2013/01/29 2,875
    213292 영어리더스책 조언좀해주세요... 4 초1맘 2013/01/29 1,054
    213291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손이 더 필요하지 않나요? 8 SJmom 2013/01/29 1,497
    213290 펑할께요 12 2013/01/29 3,038
    213289 초등학교 봄방학 4 궁금 2013/01/29 1,102
    213288 Diana 1 궁금 2013/01/29 453
    213287 정봉주 빼고 측근만 특별사면…심지어 훈장수여 4 뉴스클리핑 2013/01/29 1,289
    213286 수박씨닷컴 강좌 할인권 1 필요하신분 2013/01/29 759
    213285 보험 2 고민 2013/01/29 355
    213284 벅, 영턱스 클럽, R.ef, 정인수, 황세옥, 임성은..등 아.. 13 쐬주반병 2013/01/29 2,043
    213283 장롱 골라주세요,, 9 장롱좀골라주.. 2013/01/29 1,420
    213282 어제 daum view란 기사 는 어떻게 찾아볼 방법이 없나요?.. 중년 2013/01/29 634
    213281 쌍둥이들 형동생 언니동생 하면서 키우시나요?? 14 쌍둥이엄마 2013/01/29 8,335
    213280 분란글 1 빅엿~ 2013/01/29 418
    213279 일반다가구 주택 매달 청소비 이정도면 적정한가요? 2 질문 2013/01/29 1,269
    213278 고등학교 입학(서울 자공고) 2 .. 2013/01/29 1,169
    213277 강북 "소갈비찜 맛집" 급 추천 바랍니다 환자여요 2013/01/29 1,020
    213276 아직은 마음이 괴롭지만...(친정엄마 속풀이 했던 사람임) 7 착딸컴 2013/01/29 1,758
    213275 울 사촌 언니도 집을 빚잔뜩 내서 샀는데 2 ... 2013/01/29 2,696
    213274 내일 눈썰매장으로 소풍가는 아들 붕어빵마미 2013/01/29 465
    213273 사이펀으로 끓인 커피 맛있나요? 10 .. 2013/01/29 1,465
    213272 옛날식 냉장고가 양문형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네요 11 생활의 달인.. 2013/01/29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