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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근영도 불쌍하고 한세경도 불쌍해요 ㅠㅠ

흑흑 조회수 : 5,461
작성일 : 2012-12-24 19:23:54

아아 어디를 가도 우리 근영이 너무 까이네요 ㅠㅠ

안그래도 안이뻐졌느니 초딩외모니 까였는데

드라마 이상하게 되고 캐릭터 확 비호감되니깐, 아주 폭풍까임 ㅠㅠㅠㅠ

 

근데 꼭 까여서 불쌍하다기보다는,

지금의 문근영이나 한세경이나, 참 비슷하게 불쌍한 '처지'다 싶어서 더 불쌍해요...

 

한세경이 지금 엄청 무리수를 두고 있잖아요.

근데 그게 우선은 작가진의 무리수이긴 하지만,

사실 캐릭터만으로 해석해도 이해는 되거든요.

 

어차피 차승조가 스스로 회장임을 밝히려고 하니깐 (파티에 초대한 것부터가)

그냥 그 고백을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진행하면 되는 것을,

한세경은 굳이 작전을 짜고 가짜 편지를 쓰고 병가를 내고 난리를 치죠.

 

근데 그게 한세경 캐릭터에는 걸맞아요. 왜냠, 사모님된 친구는 타고난 '남자 헌터'인데 반해

한세경은 그걸 글로 배운 생초짜니까요 ㅋㅋㅋㅋ 또 쓸데없이 과하게 노력하는 체질이고요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타미홍한테 접근할때도 노력을 너무 과하게 하고, 그러면서도 서툴기 짝이 없어서

타미홍한테 의도를 다 들켜버리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오히려 선수라면 자연스럽게 흐름에 몸을 맡길 테지만,

한세경은 또 책을 뒤져가며ㅋㅋㅋ 너무 노력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무리수 작렬....

 

허나 어쩌겠어요. 그게 한세경의 타고난 한계인 것을....

 

 

문근영도 그래요. 문근영처럼 노력하는 배우가 어딨어요.

뒤통수만 찍히는데도 상대방 연기 받쳐주느라 눈물 뚝뚝 흘려요 울 근영이는 ㅠㅠ

 

그럼에도 노력으로 안되는, 어쩔 수 없는 동안 외모의 한계...

그리고 너무 노력하다보니 오히려 연기에 힘이 들어가고 부자연스러워지는 부분들....

 

이런 게 넘 안타까와요...

 

아무튼 그러니까 근영이 너무 심하게 까진 말아주세요.

연예인이 대중에게 까이는 거야 운명과도 같은 거지만, 그래도 쫌 봐주세요... ㅎㅎㅎ

IP : 118.220.xxx.1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12.12.24 7:28 PM (118.32.xxx.169)

    저 문근영이 왜 까이는지 이해불가에요.
    원래 한세 캐릭자체가 세련되고 미모가 뛰어난 여자가 아니라
    평범한 어쩌면 촌스러운? 그런 캐릭이잖아요.
    캐릭에 맞게끔 문근영이 잘 살리는거 같은데 뭐가 문제라는건지...
    파티에 드레스룩이 잘 어울렸다면 그것도 좀 웃기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근영이는 그파티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이어야하거든요.
    동안 근영이가 그역할에 딱이구만~~~~ 뭐가 불만이신건지~~
    근영이처럼 초롱초롱하고 눈이 맑은 배우가 흔한가요..
    연기도 잘하더만요. 그에 비해 박시후 너무 연기하는 필나고 부자연스러워요.
    근영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 2. 도대체
    '12.12.24 7:29 PM (203.142.xxx.49)

    문근영 동안은 아닌 거 같아요.
    팔자주름 생겨서 20대로 보여요.

  • 3. 깔놈들은
    '12.12.24 7:31 PM (222.107.xxx.35)

    뭘해도 까요..
    신언니의 은조는 지금도 아련할만큼 어울렸는데.
    내용이 작위적으로 흘러가니 덩달아 근영이까지 까이나봐요..
    작가, 코디, 피디가 까일 몫까지..

  • 4. 사향
    '12.12.24 7:34 PM (222.237.xxx.61)

    연기잘하는 문근영을 왜 깔까
    난 재밌게 보다가 핸펀놓구 나가는 장면에서
    작가가 상상력이 저렇게 빈약할까 짜증이 난거지
    박시후 문근영에게 짜증난게 아닌데
    사람들이 문근영을 작가로 착각한겨???

  • 5. 흑흑
    '12.12.24 7:42 PM (118.220.xxx.185)

    진짜 휴대폰 무리수는 작가들이 손들고 반성해야 함...

    김영현-박상연 사단이라서 엄청 기대했는데,
    드라마가 급찌질해지고 있어요.

    역시 두 작가가 멘토였던 "로열패밀리"는 정말 끝내줬었는데...

    아무튼 저도 개인적으로는 문근영 걍 이쁘기만 합니다요. ㅎㅎㅎ;;;
    그래도 까는 분들의 시각으로 보려고 노력하니,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지만,
    연기는 몰라도 외모로 까이는건 많이 안타까와요....
    천하의 문근영도 외모때문에 발목잡힌다면 정말 안타깝잖아요....
    요즘이 70~80년대처럼 획일적인 미인들만 주연하는 시대도 아닌데 말이죠...

  • 6. ㅇㅡ
    '12.12.24 7:47 PM (203.226.xxx.34)

    캐릭터 코디 스타일링 헤어 전부 너무너무 안 어울려 짜증나더라구요. 총체적 문제 같아요.

  • 7.
    '12.12.24 7:49 PM (203.226.xxx.34)

    내용까지 찌질..박시후만 보고 계속 볼까말까 하고 있어요.

  • 8. ..
    '12.12.24 7:51 PM (58.141.xxx.205)

    문근영 넘 안이뻐서 진짜 깜놀했네요.
    신언니까지만 해도 좀 괜찮았었는데................

    핸드폰이 무리수 였나요? 드라마라는게 대부분 작위적인 많아서 그냥 넘겼었는데..저도 핸드폰 잘 잃어버리는지라...ㅡㅡ

  • 9. 흑흑
    '12.12.24 7:54 PM (118.220.xxx.185)

    핸드폰 무리수는, 없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채요. 요즘 애들 손에 폰 없으면 죽는줄 아는것에 비해...
    또 타미홍이 비번까지 풀질 않나...으...

    폰 없는데 친구는 어찌 만나냐고도 많이 까던데, 그거야 지금 친구가 같은집인지 바로 근처인지 살지 않나요?
    그래서 세경이 방에 불쑥불쑥 들어오고 그러던데.. 그래서 그건 그나마 이해할 수도 있지마는...

  • 10.
    '12.12.24 7:54 PM (119.196.xxx.153)

    안그래도 궁금하던차에 묻어서 질문이요..요번 일요일 방송분중에 문근영이 박시후가 회장인줄 알고 연필로 막 메모하면서 작업실에서 울잖아요 왜 우는건대요? 드라마에서 남주가 재벌이라고 밝히면 여주들은 화를 내거나 울던데 그게 화내고 울 일인가 싶어서요...제가 너무 속물이라서 이해를 못하는건가요?

  • 11. 푸른하늘은하
    '12.12.24 7:59 PM (118.32.xxx.169)

    119님// 문근영은 김비서를 정말 사랑했잖아요. 그런데, 회장이라는거 알고 이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하는 존재
    가 되어버리니 사랑하는 존재가 사라진다는것에 대한 회한과 슬픔인거죠. 장띠엘샤가 한세를 사랑한다는것도
    아는데 이제 앞으로 속일일이 남았으니 양심의가책도 느끼구요. 그런것 아닐까요..?

  • 12. 연아랑
    '12.12.24 8:06 PM (115.126.xxx.115)

    그래도 저한텐
    문근영 양뿐이에요...귀요미

  • 13. ㅇㅇㅇ
    '12.12.24 8:12 PM (210.117.xxx.96)

    제대로 문근영의 진가를 보세요.
    문근영 빼어난 미인은 아니에요.
    그 친구(나 이름 모름, 그 수첩 준 친구)가 더 예쁘긴 예쁘죠. 그런데도 주인공을 못 따는 이유는, 근영이에게는 다른 사람에게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순진함과 천진함"이 있어요. 결코 인위적으로 가질 수 없는 덕성이에요. 그래서 차별화된다는 것!

  • 14. 민앤협
    '12.12.24 9:25 PM (39.117.xxx.71)

    이번주 스토리가 좀 ... 그랬지만. 제 눈엔 문근영 너무 이뿌든데~~ 역시 문근영이다. 그러면서 보는 중! 박시후랑 잘 어울려요. 근데 저번주까지가 넘 좋았네요.. 이번주는 작가가 헉헉거리는 느낌이에요

  • 15. 문근영의 매력
    '12.12.24 9:51 PM (111.118.xxx.36)

    몰입요.
    눈짓, 표정,몸짓 하나에 까지 신경을 곤두세워야..
    무엇을 연기해도, 누구를 연기해도 근영이 편이 되게하는듯.
    연기,너무 잘해요.
    울면 억장이 무너지고 웃으면 세상이 온통 밝아지니...
    예쁜 배우 아니에요.
    몸도 안 이뻐요. 특히 목이 심하게 짧아서 카메라 위치에 따라 이상하게 보일정도로.
    그럼에도 최고의 배우라는건 문양이 연기한 배역은 응원을 받고 그 편에 서게 연기한다는 점.
    배우, 지들끼리 주고받는 대사로 귀엾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되는게 아니라, 문양은 스스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해내잖아요.
    연기자에요.
    여자연예인일 뿐 아니라 연기자요.
    전 문근영이가 최고~

  • 16. 저도
    '12.12.25 12:26 AM (118.37.xxx.236)

    문근영이 차별화된 자연스런 미가 있어서 좋아합니다.

    눈빛이 정말 순수하고 예뻐요.

    눈에 눈물이 맺혀서 떨어질때 정말 사랑스럽고, 같이 눈물짓게 하는 그런 흡입력이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 연기자 문근영을 좋아합니다.

  • 17. 눈빛
    '12.12.25 12:31 AM (50.132.xxx.26)

    장근석이랑 같이 나오는 드라마때만해도 사랑스러운 역에다가 머리랑 코디때문에 목소리랑 목짧은거
    얼굴이 점점 넓어지는 것이 다 커버가 되었는데
    이번에 한세역은 정말 주먹을 부르는 케릭터인데다가
    문근영이 머리랑 옷도 평범하게 입고
    목이 짧아서 드레스가 안 어울리는 몸매인데 거기다가 드레스까지 입혀 놓으니
    넘 이상하더라구요.
    게다가 목소리랑 눈빛은 정말 정말 저 역에는 아니였어요.
    총체적 난국이라고나할까
    문근영이 역을 잘못 맡아도 한참 잘못 맡은거 같아요.
    이번 드라마 계기로 한방에 훅 가지는 않을지
    문근영 본인도 너무 속상할 것 같네요.

  • 18. ......
    '12.12.25 1:59 PM (118.219.xxx.253)

    우선 작가가 매력적으로 여주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 에러예요 차라리 서브여주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정도 그리고 문근영도 이 역엔 잘 안어울리고

  • 19. 아우
    '12.12.26 2:54 AM (112.168.xxx.169)

    근영양 이뻐라하긴하는데.. 최대 걸림돌이 베이비페이스라는거 지겹도록 들었을텐데 어떻게 수북한 앞머리에 포니테일 머리를 하고 나올수가 있죠.. 그 자세가 좀.. 처음으로
    짜증나려고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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