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표소가 예식장인 것도 수상해요.

....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2-12-24 19:20:52
이번에 투표소가 웨딩홀인 지역이 꽤 있던데..

근데 투표소가 예식장이라 하면 뭔가 서민들은 가서는 안될것 같고, 위축되고 그런 느낌이 들어요.

생각해보세요. 기초수급 생활하시는 분들이 투표소로 웨딩홀이라고 나와있으면, 가고 싶겠어요? 왠지 자신의 모습으로는

가서는 안될것 같고, 그런 으리으리한곳에 가면 주눅들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든단 말이죠.

즉,  기득권 부자들은 투표소가 웨딩홀이란 사실만으로도 무언가 친근하고 가야할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죠.

결국 박근혜 찍을 기득권 부자들 투표 많이 하라고 웨딩홀을 투표소로 많이 지정한것 같아요.

저희지역만해도 동네 초등학교 놔두고 외관이 매우 고급스런 예식장이 투표소였어요.

다시한번 생각하지만 가카정권은 정말 세심한것 같아요. 


IP : 125.129.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4 7:26 PM (61.43.xxx.67)

    우리가 똥누리를 너무 과소평가한 거죠...
    투표 전에 이런 건 초전박살을 냈어야 하는 건데...
    이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한 착한 ㅠㅠ

  • 2. //
    '12.12.24 7:42 PM (125.132.xxx.122)

    없는 사람에게 투표소가 웨딩홀인게 왜 주눅이 드나요?
    웨딩홀이 뭘 그리 으리하고 대단하다고...;;
    장소가 어떻든 그날은 그냥 너도나도 투표하는 곳이지...차려입고 얼굴비추려 가는 거 아니잖아요.

  • 3. 윗님
    '12.12.24 7:55 PM (125.129.xxx.118)

    보통 예식장은 으리으리한 경우가 많잖아요. 다른 동사무소나 초등학교 같은 그런 투표소보다.

    그런곳에 가면 무언가 갑자기 나도 기득권이 된것 같고, 고급스러운 로비와 홀의 모습을 보면

    문재인 찍으러 간사람도 아마 새누리를 찍어야 될것 같은 무언의 압박이 들었을것 같은데요.

    사람이란게 눈치라는거에 의외로 큰 영향을 받아요.

  • 4. 아유 ㅠㅠ
    '12.12.24 7:58 PM (14.52.xxx.59)

    가난한 고연령자가 더 많이 투표 했다면서요 ㅠ

  • 5. ...
    '12.12.24 8:02 PM (125.129.xxx.118)

    가난한 고연령자같은 경우는 예식장 구경한번 가자는 심리에서 갔을수도있어요.
    그러기에 가난한 저연령자같은 경우를 타겟으로 한거죠 애초에 주눅들게해서 투표못하게 하려고

  • 6. //
    '12.12.24 8:09 PM (125.132.xxx.122)

    아휴...그깟 웨딩홀에서 투표하는 그게 뭐 기득권이 된 기분까지 느끼게 하나요.
    없는 사람들 너무 촌스럽게 보신다...

  • 7. ...
    '12.12.24 8:14 PM (125.129.xxx.118)

    그래서 125.132님은 똥누리당 편이신건가요?

  • 8. //
    '12.12.24 8:17 PM (125.132.xxx.122)

    이런 말도 안되는 글에도 맞아맞아...해야 민주당 지지자 되는 건 가요?
    어이가 없네요.

  • 9.
    '12.12.24 8:45 PM (14.37.xxx.214)

    이런 저런음모론 저도 많이 생각하지만, 웨딩홀인게 이상하다는건 좀..
    투표하는 날 웨딩홀에 꽃장식하고 샹드리에 조명 반짝반짝 밝혀주는 것도 아닌데
    뭐가 화려하고 뭐가 기죽는다는건지 이해 못하겠어요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이 새누리 더 많이 찍는건 새누리에서도 잘 아는 사실인데..

  • 10. ...
    '12.12.24 11:56 PM (58.124.xxx.62)

    ㅋㅋㅋ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웨딩홀에서 했는데
    구석에서 했어요..
    미쳤따고 웨딩홀 안 한가운데서 하나요..?ㅋㅋㅋ

  • 11. 서민은 잘 모르겠지만^^
    '12.12.25 3:10 AM (1.252.xxx.122)

    정말 빈민층이라든가, 망해서 노숙자처럼 어렵고 그런 분들은 집나설때
    위축감 들 지도 모르겠다 싶기는 하군요.
    괜히 아는 사람 마주칠까 그래도 반지르르하게 가야겠다 싶은 느낌이랄까…?

  • 12. ..
    '12.12.25 3:42 AM (1.252.xxx.122)

    원글님 요즘 보기 드물게 이타적인 분이실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775 이와중에 영어공부 조언 부탁드려요 3 예비대학생 2012/12/24 995
198774 카드 메일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 2012/12/24 1,435
198773 윤창중 당선소감 twt 20 ..... 2012/12/24 3,331
198772 책 추천 해주세요~ 7 리아 2012/12/24 1,181
198771 씹는 맛이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11 씹는맛 2012/12/24 2,146
198770 의료보험민영화때문에 실비를 100세로 해야 하냐고.. 26 민영화 2012/12/24 3,635
198769 50대 평균 투표율 89.9%의 신화, 최고로 공감가는 분석이네.. 13 대선 2012/12/24 3,369
198768 한부모 밑 형제들을 보시면 답나오죠. 3 가난의 고찰.. 2012/12/24 2,478
198767 이니스프리 기초제품에서 소 우지향(?)같은 게 나요. 이니스프리 2012/12/24 965
198766 군밤도 살이 찌는군요 엉엉~~~~ 16 어휴열받아 2012/12/24 3,850
198765 바람이 불면 당신인줄 알겠습니다 2 눈물 2012/12/24 1,551
198764 피자 나무판 같은 거 어디서 구입하나요? 4 궁금 2012/12/24 1,844
198763 스마트폰 요금기준 ‘음성 → 데이터’로 바꾼다 1 twotwo.. 2012/12/24 1,214
198762 배 안부른 맥주 안주 뭐가 있을까요? 5 가벼운거 2012/12/24 2,838
198761 아이팟터치 vs 스마트폰 비교 좀... 2 ... 2012/12/24 824
198760 윤창중임명 타사이트 반응 1 .... 2012/12/24 2,455
198759 행복해지고 싶은데.. 참 안되네요.. 2 godqhr.. 2012/12/24 1,581
198758 아주아주 뻘글... 5 5년 이라는.. 2012/12/24 904
198757 보티첼리랑 g.보티첼리랑, 차이가 어떻게 되나요? 3 무식 2012/12/24 5,097
198756 미드 위기의 주부 1 정보 2012/12/24 846
198755 여러분은 어떻게 힐링하고 계십니까? 25 힐링 2012/12/24 3,964
198754 싫으나 좋으나 앞으로 최소 5년은 견뎌야 해요 Dhepd 2012/12/24 599
198753 경기도 인근 가족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2 anfro 2012/12/24 2,119
198752 문근영도 불쌍하고 한세경도 불쌍해요 ㅠㅠ 19 흑흑 2012/12/24 5,454
198751 메뚜기 이마빡만한 나라에서 6 84 2012/12/24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