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사공부하고 있는데
고려시대 여자들 지위가 굉장히 높았다고 해요.
부모제사도 아들 딸이 돌아가며 지내고 유산도 균등하고
사위랑 외손자도 아들과 친손자처럼 똑같이 혜택을 받았구요.
지금처럼 사위는 손님...이런 개념이 아니고 똑같이 자식대접...
그런데 박유..라는 고위관리가 여러가지 이유로 일부다처제를 왕에게 건의했다가
고려여성들이 단체로 박유의 집앞에 모여서 시위를 해서 결국 무산되었다는데..
너무 놀랍기도 하고 재미도 있고
지금의 역사랑 너무 같네요..
간만에 크게 웃었어요.
지금의 남녀의 상하관계, 시집살이...등등은 모두 조선후기 고작 200년전쯤에
만들어진거래요... 절대 우리나라 고유사상도 아니고 관심도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