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와 가난한 자

파숑숑계란탁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2-12-24 18:22:59
굉장한 부자집 아버지가
가난한 사람들이 어찌 사는가를 보여주려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시골로 갔다.

둘이서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의 농장에서 2~3일을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재미 있었냐?"
"네, 아주 좋았어요."
"그래, 가난한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알았어?"
"예, 아빠!!"
아버지가 묻기를
"그래, 무얼 배웠느냐?"

아들이 대답 하기를,
"우린 개가 한 마리 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더라고요.
우린 수영장이 마당에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이 쫙 놓여 있더라고요.
우리 정원에는 수입 전등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밤에 별이 총총이 빛을 내더라고요.
우리 패티오는
앞마당에만 있는데
그 사람들은 지평선 처럼 끝이 없더라고요.
우리는 작은 땅안에서 사는데 그 사람들은
넓은들과 함께하고
있더라고요.
우린 하인이 우리를 도와주는데 그 사람들은 남들을 도와 주더라고요.
우린 음식을 사서 먹는데 그 사람들은 직접 길러 먹더라고요.
우리 집은 담장으로 둘러 싸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싸여 있더라고요."

아버지는 망연자실
(茫然 自失) 할수 밖에...
그런데 아들이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았다.
"아빠, 고마워. 우리가 얼마나 가난한가를 알게 해주어서..."

보는 관점에 따라
빈과 부가 이렇게 틀려집니다.
갖고 있는 것을 감사하면 항상
좋은 일이 생깁니다.
갖고 있지 않은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십시오.

나에게 친구가 있다는 그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감사해야 합니다.

이 글을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에게 모두 전하세요...
그들로 하여금 다시 감사할 수 있게끔.

人生은 짧고
진정한 친구는
많지 않으니...
저의 지인이 되어주셔서 친구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2012년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 카톡으로 받은 글인데 글이 좋아서 올려 봅니다
IP : 223.62.xxx.1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보
    '12.12.24 6:25 PM (180.70.xxx.139)

    마음 따뜻해지네요

  • 2. 감솨
    '12.12.24 6:29 PM (175.223.xxx.201)

    원글님도 행복하세요

  • 3. 언젠가
    '12.12.24 6:31 PM (211.219.xxx.152)

    각 나라의 중산층의 기준을 본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회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구요
    아파트 평수 자동차 크기 자산 예금등 정확한 숫자로 돈이 기준이구요
    다른 나라는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
    어떤 문화생활을 누리느냐
    어떤 능력을 가지고 어떻게 생활하느냐가 기준이라 너무나 씁쓸했던 기억이 나네요

  • 4. 아침행복
    '12.12.24 6:55 PM (175.125.xxx.11)

    우...와....좋은 글 감사합니다.

  • 5. 이피제니
    '12.12.24 7:02 PM (81.164.xxx.245)

    간만에 이런 좋은 글 보니 얼굴에 미소가 머금고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오늘 이 글 때문에 즐거운 날을 보내게 될 것같아요

    감사드리고 남은 1주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래요

  • 6. 메리크리스마스
    '12.12.24 7:34 PM (124.186.xxx.221)

    좋은글이군요.
    얼마나 따뜻하게 와 닿는지 몰라요.
    이런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 7. 하나
    '12.12.24 8:11 PM (211.246.xxx.37)

    기억하고 있다가 좋은 자리에서 활용해 볼래요.
    고맙습니다.

  • 8. 좋은 글
    '12.12.24 8:38 PM (121.88.xxx.128)

    마음 따듯해지는 글이네요.
    아까 티비에서 서울 지하철 당산역에 설치된 나눔 쌀독인 사랑의 쌀독이 비어있다고 나오네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 같다고해요.

  • 9. 멋진글
    '12.12.24 8:55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너무멋진 글이네요...

  • 10. 똘이맘
    '12.12.24 10:23 PM (1.252.xxx.134)

    친구가 생각나는 글입니다...건강하게 오래함께지내길 기도해야겠어요...

  • 11. 새해에도
    '12.12.25 3:28 AM (1.252.xxx.122)

    복 많이 받으실 분인 것 같아요.. ^^

  • 12. ........
    '12.12.25 3:06 PM (109.63.xxx.42)

    저 꼬마애가 하는 얘길 듣고..... 웃기고있네...... 이러면서 실소를....

    니가 아직 어려서 아버지의 깊은 뜻을 반대로 알았구나...... 현실도 모르고.... 이러고 있었네요.......

    이게 도대체 머가 좋은 글인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정말 이상해졌나봅니다...... ㅠㅠㅠㅠㅠㅠ

  • 13. ...
    '12.12.25 4:18 PM (220.86.xxx.221)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보여지는 부와 빈.. 잘 읽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141 지금 케이블에서 걸어서 하늘까지 드라마하는데요 5 김혜선 2013/01/28 1,227
213140 이번달 가계부 공개해요 39 나도 쓰고 .. 2013/01/28 4,772
213139 모두투어 앙코르와트 패키지 가보신분 있나요? 9 여행사랑 2013/01/28 4,710
213138 성북구청에서 부모를 위한 강좌를 해서 알려드려요 성북구 2013/01/28 597
213137 대학교 3학년 아들은 집에서 어떤 존재인가요? 5 요플 2013/01/28 2,124
213136 시어머니와의 관계...내가 변해야한다?? 12 2013/01/28 4,497
213135 땜에 못살겠어요~어디서들 구매하시는지 팁좀 부탁해요~ 1 13살 딸래.. 2013/01/28 1,014
213134 나를 속이는 사람들 2 장사 2013/01/28 1,162
213133 평택에서 태백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눈꽃축제 2013/01/28 1,525
213132 입으로 숨을쉬고,맨발로 흙을밟고~ nnn 2013/01/28 517
213131 성장영상 액션캠으로 찍는다! 이고캠(ego cam) SD 카드 .. 나이스 2013/01/28 489
213130 치아미백 아무 치과나 가도 되나요? 5 치과 2013/01/28 1,978
213129 귀걸이가 안빠져요ㅠ 도와주세요(미국사시는분들 꼭 봐주세요) 7 부탁 2013/01/28 7,855
213128 자녀성교육...도와주세요ㅠㅠ 12 ㅠㅠ 2013/01/28 3,261
213127 덴비 그릇 식기세척기 돌려도 되나요? 8 살빼자^^ 2013/01/28 2,587
213126 남자들의 이상형 5 딱6가지 2013/01/28 2,976
213125 아파트 1층 관리비 얼마들 나와요? 5 28만원 2013/01/28 2,889
213124 수혈을 받으면 피 기증한 사람의 습관이 옮겨 질수도 있나요? 16 헉.. 2013/01/28 5,552
213123 대리운전 상담사 통쾌해요^^.. 2013/01/28 658
213122 목 어깨안마기 인터넷 최저가로드려용^^ 3 이삐야 2013/01/28 1,206
213121 욕 하는 지인..멀리하는것이 좀 그러네요 10 궁금 2013/01/28 2,017
213120 핫케이크 맛있게 하는 법 아세요ㅠ? 16 혹시 2013/01/28 3,668
213119 찾는 방법 아이폰 비밀.. 2013/01/28 417
213118 영어 질문입니다(사전을 봐도 잘 모르겠기에..) 4 ... 2013/01/28 827
213117 영어특기자로 대학가기 7 ... 2013/01/28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