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인수위, '김종인 배제론' 수면 위로

twotwo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12-12-24 12:49: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김종인 전 새누리당 행복추진위원장에 대한 '비토론'이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홍준표 신임 경남도지사는 24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영남이냐 호남이냐 그런 기준보다 첫째 비리 전력이 없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두 번째가 능력 문제, 굳이 따진다면 세 번째 정도가 지역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 인맥으로 분류되고, 새누리당의 '경제 민주화' 공약을 이끌었던 김종인 전 위원장에 대해 홍 지사는 "부패 전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강하게 비판해왔다. 김 전 위원장이 93년 동화은행 뇌물 수수 사건과 관련해 실형을 받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검사 시절 내가 (김 전 의원으로부터) 자백을 받았던 사람"이라고 주장한 적도 있다.

대선 기간 내내 김 전 위원장과 갈등을 빚었던 이한구 원내대표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위원장에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김종인 전 의원이 인수위에서 기존 순환출자 문제를 논의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원내대표는 "인수위원장이 누군지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논의를 하느냐 마느냐 이야기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김 전 위원장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도 "'경제민주화' 보다 '공정경제'라는 표현이 맞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 철학에 상당한 영향력을 준 대표적인 시장주의자로 '경제 민주화'에 대해 항상 비판적 입장을 취해 왔었다.

경제민주화 지고 시장주의 다시 뜨나?

대선 직후 당 내에서는 '경제민주화론자'가 지고 '시장주의자'들이 다시 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종인 전 위원장에 대한 비토론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이고, 남경필 의원 등 경제 민주화 공약을 다듬었던 '쇄신파 기용론'은 거론되지도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경제 민주화'를 내건 선거를 끝내고 다시 시장주의 보수파들이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박 후보의 '경제 브레인'으로 주로 거론되는 인사는 안종범 의원, 강석훈 의원,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등 박 당선인의 2007년 '줄푸세' 공약을 추진했던 이들이거나 시장주의자들이다.

특히 차기 정부 경제수장으로 거론되는 김광두 원장이 이끌고 있는 친박계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교수 인맥은 향후 박 당선인의 인수위 구성과 관련해 주목된다. '측근 인사'라는 말을 듣지 않으면서 '전문가 기용'으로 포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보수적 시장주의자들이다.

 

홍준표 나불거림 보니김종인 위원장  토사구팽 당하시겠네요..


IP : 218.209.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2.12.24 1:28 PM (1.241.xxx.82)

    안 봐도 비디오..

  • 2. 환환환
    '12.12.24 1:30 PM (125.177.xxx.83)

    환관정치 슬슬 예열 들어가나요...조만간 시동걸리고 본격적으로 달리겠군요~

  • 3. 박근혜의
    '12.12.24 1:32 PM (59.5.xxx.130)

    정치력이 어떤식으로 발휘되는지 두고 봐야 될듯 하네요(보나마나겠지만) ㅠㅠ

  • 4. 럭키№V
    '12.12.24 1:52 PM (119.82.xxx.66)

    비리 부패는 공작새누리의 상징이잖냐! 홍그리버드 부리 좀 닭쳐~

  • 5. 홍준표는
    '12.12.24 2:26 PM (211.108.xxx.38)

    진짜 7전8기의 인물 같네요.
    김종인이라는 분...보아하니 박그네 사랑 하나로 인수위에서 몸바쳐 일하신 것 같은데
    이렇게 팽당하셔서 어쩐대요.
    순환출자 문제로 박그네가 애먼 소리 할 때 뛰쳐나왔더라면
    이런 수모는 안 당하고 자존심 지켰을 텐데...참..권력욕이 뭔지..

  • 6. ㅎㅎ
    '12.12.24 2:32 PM (125.177.xxx.190)

    이 분 토사구팽을 몇 번 당하나요?
    사람보는 안목이 없으니 자업자득입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632 '블랙스완' 결말에 주인공이 어찌된건가요? 5 연말영화 2013/01/02 6,361
202631 법원 휴정기에도 이상득 공판만 '집중심리' 4 세우실 2013/01/02 736
202630 프랑스 역사가 담긴 영화 추천해주세요 5 세계사꽝 2013/01/02 950
202629 집중해서 일하면서 들을 음악 추천 부탁 드려요~ 4 업무용 2013/01/02 736
202628 만원짜리 실손보험에 대해 5 열심녀 2013/01/02 1,551
202627 미국에 꼭 가져가야할 살림 좀 가르쳐 주세요 11 미국 2013/01/02 2,125
202626 저가항공...많이들 이용하시나요?? 5 궁금.. 2013/01/02 2,445
202625 애들먹을껀데 우리밀(유기농아님)vs유기농외국밀.. 6 식빵 2013/01/02 1,118
202624 아토피 5일만에 나았어요..대박 17 .. 2013/01/02 8,423
202623 평소 김태희를 보면서 25 .. 2013/01/02 14,938
202622 최근에 이사청소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 2013/01/02 473
202621 어린이집에 차량안전으로 건의 좀 해야겠어요 커피맘 2013/01/02 706
202620 애들이 뭘? 초딩도 정책 바꿀 수 있어요 1 주붕 2013/01/02 639
202619 1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1/02 915
202618 pd라는 직업 어떤가요? 7 궁금 2013/01/02 4,517
202617 중고생 영어독서프로그램..... 2 문의... 2013/01/02 957
202616 5년 안에 통일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16 오쩌나 2013/01/02 1,793
202615 청소 주기 솔직히 고백합니다. 12 .. 2013/01/02 6,442
202614 다이어트 앱 추천해주세요 1 오늘부터 2013/01/02 443
202613 저도 일하고싶어요 3 새해 2013/01/02 2,063
202612 레미제라블 재밌었어요. 2 영화봤어요... 2013/01/02 649
202611 분당 식당 추천해주세요. 6 .. 2013/01/02 1,307
202610 벌레 난 콩은 버리는수밖에 없나요?? 2 .. 2013/01/02 2,274
202609 애들 방학인데 세끼를 어찌 챙겨줘야할지...... 2 까다로운아들.. 2013/01/02 1,930
202608 이럴경우 수술이 답일까요?(치*) 3 ... 2013/01/02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