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선거 결과 사태를 겪고 느낀 점은..

...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2-12-24 11:59:32

앞으로, 반영구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경상도 출신이 대통령에 출마하는 경우에 그 경상도 사람과

대적하여 타 지방 출신 후보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절대로 대통령에 뽑힐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령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쯤 되는  타지방 출신 후보가 나온다해도 절대 경상도 출신 후보를

꺾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대중 대통령이  전라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에 뽑힐 수 있었던 것은 그 당시에 경상도 출신이

아니고 충청도 출신인 이회창과 붙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지요.

충청도나 걍원도는 뚜렷하게 한쪽만 미는 현상이 적고 전라도와 경상도만 한쪽을 미는 성향인데

경상도 출신이 쪽수가 워낙 많기 때문이죠. 수도권의 유권자도 원주민의 수는 아주 적고 대부분 타지방에서

올라온 주민이고 그 주민의 구성도  결국은 지방별 인구 비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죠.

정말 골치 아프고 암담한 현실이죠.

IP : 180.228.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4 12:11 PM (1.247.xxx.17)

    예전에 민주당에서 선거구 개편인가 그거 주장 했었는데
    새누리는 절대 안하려고 하겠죠
    경상도가 자기들 목숨줄이니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 해서 과반수 이상 국회의원으로 민주당 쪽에 유리한 정책
    통과 시켰으면 좋겠어요 몸싸움을 해서라도
    신사적으로 얌전하게만 대응하니 평생 당하고만 사는것 같아요
    투표시간 연장 같은 것도 통과 시키고

    욕먹더라도 새누리당행태를 따라해야죠
    이대로 가면 새누리 장기집권이 뻔한데

  • 2. twotwo
    '12.12.24 12:11 PM (218.209.xxx.52)

    지역주의를 결코 무시할수 없는 악의 축입니다.
    하루 속히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야 더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을겁니다.

  • 3. 저는 오히려..
    '12.12.24 12:21 PM (218.234.xxx.92)

    전 오히려 반대였어요. 제가 부산 출신인데요, 그리고 국민학교는 박정희 시절.
    부울경에서 40% 가까이 나왔다는 거 보고 제가 더 놀랐어요. 그리고 강남에서도요.
    그 사람들이 민주당이 좋아서, 반새누리 지지자라서 찍은 건 절대 아니에요.(그 중에는 반새누리 지지자들도 물론 있겠지만요..

    이 사람들이야말로 부동층인 거에요. 이 사람들은 아무리 새누리당이라도 사람이 별로면 안찍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요. 물론 찌질한 야권 후보가 나왔으면 박근혜에게 표를 더 줬겠죠.

    새누리당도 좀 고민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강남, 경남을 텃밭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이번 선거는 그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어요. 새누리당은 이걸 알기에 아마 지금부터 차기 대선 주자를 고심할 겁니다. 이번 선거에서 등돌린 40%를 다시 끌어와야 하니까요. 민주당은.. 어영부영하다가 또 대선 6개월 전에나 정하겠죠.

  • 4. ..
    '12.12.24 12:40 PM (42.82.xxx.243)

    부산인데요.. 20대부터 40대까지는 반새누리 정서가 더 강합니다.

    거의 60프로 정도는 반새누리, 나머지는 진보신당도 찍어주고 뭐.. 부동층이구요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들은 십프로 될까말까.. 이 정도죠.
    그나마 부산은 장년층 노년층이 하도 많아서 지지율이 40프로 나온거구요

  • 5. ...
    '12.12.24 1:24 PM (50.133.xxx.164)

    노년층이 돌아가시면 야당표가 많아질거라 생각됩니다.. 젊은사람들은 생각이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140 보일러 작동시켜야할까요? 30 보일러 2012/12/25 4,634
200139 심장에 대해 아시는 분요.... 7 심장 2012/12/25 1,354
200138 크리스마스 선물 환불하라는 남편 3 답답 2012/12/25 2,386
200137 출산예정일 2주전에 부산에서 서울 왕복 괜찮을까요? 7 .. 2012/12/25 1,184
200136 저 나이많은데... 12 노랑~ 2012/12/25 3,869
200135 레미제라블 원작 어느출판사걸로 읽으면 좋을까요? 8 번역잘된책 2012/12/25 2,668
200134 종편에서 박그네 청와대서 결혼하면 좋겠대요 25 헐 개또라이.. 2012/12/25 4,245
200133 화정,행신 부근에 양심적인 치과있을까요? 9 ... 2012/12/25 6,897
200132 윤창중....스스로 물러나라. 7 윥창...x.. 2012/12/25 2,029
200131 아파트 경매구입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3 ㅇㅇ 2012/12/25 1,760
200130 오자룡이간다ᆞ 장미희는 왜? 5 루비 2012/12/25 3,118
200129 어제 동료의 태도 때문에 오늘까지 곱씹는 나 ㅠㅠ 8 에휴 2012/12/25 3,455
200128 아래쪽 어금니...없으면 큰일날까요? 12 .... 2012/12/25 11,146
200127 스웨덴,독일같은 유럽복지국가 VS 미국,일본 어디가 더 이상적?.. 12 .. 2012/12/25 2,569
200126 30후반 여자가 이런 원피스 입으면 좀 그럴까요 17 ... 2012/12/25 4,694
200125 <힐링>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님의 트윗 몇 가지 6 아리아 2012/12/25 2,816
200124 일베, 오유, 디씨의 완벽한 비유 4 알바아닙니다.. 2012/12/25 2,584
200123 꿀마늘 담는법이요^^ 3 엔지니어님글.. 2012/12/25 3,700
200122 "피눈물 흘리기 바래" 협박한 파혼당한 여사장.. 2 애휴 2012/12/25 3,514
200121 윤창중 기자회견 갈때 월간 박정희 들고 있던것 보셨어요 2 이제 알겠네.. 2012/12/25 2,992
200120 박근혜정부 복지지원금 많이 줄이겠죠?? 5 ddd 2012/12/25 1,143
200119 학교 봉사요..특목고 안가면 시간 안채워도 되죠? 6 질문 2012/12/25 2,053
200118 박근혜의 대통합은 바로 전 국민의 일베충화였다 3 오늘의 트윗.. 2012/12/25 1,371
200117 정말 학교레벨이 우선적 고려대상일까요? 14 원서 2012/12/25 3,132
200116 제가 지금 집을 구하는 중인데요 15 이해불가 2012/12/25 5,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