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 남자아이입니다.
수학학원 숙제를 집에서 할 때 문제푸는 속도가 아주 느린 것같아 조바심이 나네요.
공부를 안하려고 하는 아이는 아닌데 수학문제가 어려워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선행을 하지 않아 이제서야 수학 (상)시작한지 두달째에 접어들었는데 아이도 힘이 든가 봅니다.
중학교 수학은 10%내외 정도 였구요, 중등때도 수학 공부시간에 거의 공부시간을 다 할애 한 거나 마찬가지..
엄마인 저는 거의 수포자 수준이라 고등수학이 어느 정도로 어려운지 감이 잘 안오는 상태라 더 갑갑합나다.
시간이 오래 걸려도 숙제는 거의 다 해가는 편이긴한데 이렇게 하다보면 잘하게 될 날이 올까요?
수학때문에 국어도 영어도 거의 못하고 있는 상태에요.
초등때부터 제대로 화끈하게 놀려준 적도 없는 것 같은데 늘 수학 때문에 저러고 있으니 정말 아이를 안고 엉엉
울고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