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개표 방송, KBS '활짝' MBC '침울'
[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KBS가 공용방송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지상파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개표 방송 중 오후 4시부터 본격화 된 KBS1의 ‘선택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개표방송’ 1, 2, 3부가 각각 12.8%, 17.4%, 15.9%의 시청률로,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개표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SBS였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국민의 선택’ 3, 4, 6부는 각각 9.8%, 10.2%, 12.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KBS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MBC는 선거 개표방송 1부부터 5부까지 매회 한 차례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기지 못했다. 1부는 3.2%, 2부는 5.0%, 3부는 5.5%를 기록했고,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 시점인 4부와 5부는 각각 5.8%와 3.8%를 기록했다.
재처리 이후 망가져도 너무 많이 망가진 엠빙신....
하긴 나도 안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