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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엉덩방아 찧고 쑤시는 엉덩이..한의원? 외과물리치료?

엉덩방아 조회수 : 5,313
작성일 : 2012-12-24 09:41:52

저저번준가..

빙판길에서 비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크게 찧었는데요..

평소 아파도 병원안가고 그냥 날때까정 웬만하면 참는스타일인데..

이번엔 좀 오래 가는듯해서요..

 

사실 일상생활하는덴 크게 불편이 없는데..

애들이 업어달라고 하거나..

누울때 엉덩이가 바닥에 눌리거나 하면 욱신거리는게..ㅠㅠ

 

오늘은 아침에 지각해서

걸음 느린 아들내미 업고 주차장까지 갔떠니

엉덩이도 아푸고 허리도 아푸고..(아무래도 넘어질때 허리에도 충격이 간듯..)

 

한의원을 갈까 하다가..

침맞는것도 무섭고(엉덩이엔 살이 많으니깐 침도 엄청 길다란침을 쓰는건 아닐까요?ㅠ)

한의원보다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는게 날까 싶기도하고..

어디가 날까요??

IP : 61.74.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단이
    '12.12.24 9:54 AM (112.163.xxx.151)

    일상행활에 불편은 없으신데 누울 때 아프신 거 보면 타박상 같은데
    그건 병원 가도 빨리 낫는 방법은 없을 거 같아요.
    혹시나 모르니 정형외과 가셔서 엑스레이만 찍어보세요.

  • 2. ...
    '12.12.24 9:55 AM (122.38.xxx.90)

    윗분 말씀이 맞아요.
    일단 뼈부터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해하시고
    치료를 하셔야해요.

  • 3. 일단
    '12.12.24 9:56 AM (221.139.xxx.170)

    정형외과 가서 이상 없다고 하면 한의원 가셔서 침 맞고 부항뜨세요.저도 빙판에 넘어져 처음엔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했는데 오래해도 점점 더 아파서 한의원 가서 고쳤어요.둘 다 병행하는게 좋더라구요.

  • 4. ..
    '12.12.24 9:57 AM (61.74.xxx.243)

    근데 신기한건 멍도 하나 안들었어요..
    느낌엔 엉둥이에 씨꺼멓게 멍이 들었겠구나..ㅠㅠ 하고 거울 봤는데
    완전 말짱!!

  • 5.
    '12.12.24 10:00 AM (121.136.xxx.249)

    엄마가 그렇게 엉덩방아를 찧으셨는데 그냥 타박상이겠거니 하고 있었데요
    그러다 평소엔 괜챦은데 조금만 힘들면 꼬리뼈 있는데가 묵직하게 아파서 참다가 이번에 mri를 찍었어요
    그랬더니 꼬리뼈 부위가 완전 튀어나온 디스크였어요
    교통사고 당한적 없냐고 해서 없다고 하고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옛날에 미끄러져 엉덩방아 찧은게 생각나시더래요
    아무래도 초기에 치료를 안하셔서 디스크로 진행되신거 같아요
    계속 아프시면 정형외과 가셔서 치료받으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6. 압박골절
    '12.12.24 12:15 PM (175.210.xxx.40)

    작년에 이버지가 욕실에서 주저앉아 그냥 물리치료하고 침맞고 그냥 버텼어요. 나중에 교통사고로 엠알아이 찍으니 왜 그때 그냥 넘겨 허리 구부려져 다리못 쓰게 만들어냐고하더라구요. 첮추뼈 하나가 짜브려졌는데 주사액만 넣으면 다시 채우는 간단한거였어요. 넘. 후회되요. 큰 병원 가서. 압박골절 아닌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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