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으로 대충 읽고 지나려 했는데
위의 원글과 댓글때문에 결국은 컴퓨터를 켜네요.
82는 민주당사 홈페이지는 아닙니다. 그러니 많은 말들이 오갈수 있고 물론 알바도 있지만
소수의 의견까지 알바로 몰아 부치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지지자들의 겸허한 자기반성같은 글까지 알바로 매도되는것은 심각한 편견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민주당이 극우 극보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극우 극보수의 특징인 부정부패도 있고요.
이번에 많이 쇄신하여 보수적인 이미지를 많이 갖춘기는 하였지요.(옛 열우당쪽이 활기찬 우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좀 더 나가셨어요.
옷을 입다보면 부족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입어야 할때가 있는데 이것 저것 맘에 든다고 혹은 보안한다고 막 입다 보면
스타일이 없어집니다. 지금의 민주당이 그렇게 보여요. 임의원 같은경우 참 이해하기 힘들죠^^
통진당같은경우 제가 참 지향하고 싶은 당이였는데 내상을 깊게 입었습니다.
물론 이번 이정희대표의 활약을 고맙게 생각하지만 누구의 말대로 표값 계산만 했을뿐,
미래의 표에는 아직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두가지를 생각했습니다.
1. 당권파에게 분명한 문제가 있다.
2. 그런 민노당을 탈퇴할때는 도저히 가망이 없어서 탈퇴했을텐데 심상정과 노회찬은 왜 다시 들어갔을까?
그리고 또 왜 다시 뛰쳐나왔을까??
- 두분께는 죄송하지만 기회주의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그릇 말고는 다른것에 관심이 없구나.
어쩌면 진보신당이 진짜였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세화씨 같은 분들이 진짜였을수도 있다는 생각.
친일당은 정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그 당을 지지하는 과반이 넘는 국민들이 있다는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민주당 정신차려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뼈를 깎는 쇄신이 있어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대통령이 무관하지 않듯, 제일 야당으로써 민주당은 한국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진당 실망스럽긴 하지만 만약 민주당 같은 의석수가 있었다면 국정이 여기까지 오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것입니다.
통진당도 고집스러움을 내려 놓고 당 스스로부터 민주적이지길 바랍니다.
진보신당 만약 다음 투표때 당투표를 할수 있다면 가족의 절반을 드리고 싶습니다.
절반은 아직은 힘이 필요한 통진당을 위해 남겨 둘것입니다.
양당구도는 저는 피하고 싶습니다. 양당구도가 더 부패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알바라 묵과하지 마시고 무시하지 마시고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는 게시판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