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정치 얘기 안하고 싶습니다.
선거개표 방송 보며 역시 역사는 한 발씩 앞으로 나가는구나 좋아라 했어요.
그 후 정치는 잊었습니다.
다들 시절엔 별로 정치 얘기할 필요를 못느끼고 살았잖아요.
정치는 정치인들이 알아서 하는 건 줄 알았죠뭐.
근데 지난 5년 간 어이쿠야... 당하고 당하다 보니 알게 되더군요.
정치를 정치인에게만 맡기면 안되는구나.
그래서 내가 내 손으로 뽑아드린 그 분도 못지켰구나.
자게에서 정치 얘기 안보고 싶죠? 실은 저도 그래요.
그러려면 정치를 정치인에게 맡겨도 되는 그런 세상이 먼저 와야하는거 아닐까요?
그러라고 피같은 세금으로 대통령이랑 국회의원 월급 주는데 말이지요. ㅡ.,ㅡ
1. nyk
'12.12.24 2:14 AM (1.177.xxx.33)그니깐 노무현때는 정치이야기 잘 안했어요.
근데 명박이때는 저처럼 정치관심없는 사람도 어쩔수 없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들은 국민들이관심꺼주면 좋겠지만 새누리당이 집권하면 안할수가 없잖아요.
그러니 그냥 새누리당이 집권안하면 제가 편안하게 여기다 제 생활이야기 하면서 놀수 있는건데..
참 알바나 그네 지지자나 뭘 모른다니깐여.2. 콩콩이큰언니
'12.12.24 2:14 AM (219.255.xxx.208)저도 그래요....정치 모르고 살고 싶어요.
그냥 알아서 다 잘 해주는.........얼마나 좋을까요......줵일...ㅠ.ㅠ3. ..
'12.12.24 2:16 AM (123.100.xxx.61)원글님 생각이 이해가 가지만,
오히려 전 이번선거를 통해서 정치는 생활이다..는거 느꼈어요.
부가세 인상하고, 등록금, 민영화 그리고 역사왜곡,ㅠㅠ
시민이 깨어있지 않으면, 안되는거 같아요.
그래야 진짜 올바르게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도 뽑는거 같구요..공약 꼼꼼히 공부해서.4. 뒷북
'12.12.24 2:21 AM (121.175.xxx.16)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젠 몸으로 느끼지요.
정말 정치인에게 정치를 맡기려면 항상 깨어있는 시민이 되는 건 기본이겠지요.
멘붕은 좀 벗어났지만... 그래도 이렇게 정치에만 매몰되어 있는 것도 피로감이 상당하네요. ㅜㅠ5. ...
'12.12.24 2:26 AM (125.177.xxx.142)제목이 ....오해할뻔했어요
6. ..
'12.12.24 2:36 AM (116.39.xxx.114)노무현 대통령때...진짜 정치얘기 별로 안했죠. 그땐 시시껄렁한 연예인 이야기에 낄낄거리고 그랬는데...
물가 걱정도 없었고....
그때처럼 믿을수 있는 사람한테 맡겨놓고 시시껄렁한 이야기에 낄낄거리며 살고 싶네요.7. ..
'12.12.24 3:15 AM (1.247.xxx.16)저는 그 당시에 노무현 이라는 사람을 잘 몰랐지만
성향 자체가 반 새누리인 지라 노무현을 뽑고 정치에 관심을
전혀 안가졌어요
그 5년동안 저희집 경제가 제일 잘 풀렷고 아무 걱정 없는 태평성대
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러다가 탄핵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됐고
명박이때 촛불집회 부터 5년동안 티브 뉴스를 못볼 정도로 혐오하면서 살았는데
앞으로 5년도 뉴스를 못보고 살것 같네요8. 자유게시판
'12.12.24 4:31 AM (50.76.xxx.162)자유게시판에서 특정 주제의 글이 많은건 그 시대 상을 자연스레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총기 반대에 관한 글이 어딜 가나 가장 많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도덕적으로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주는 왜곡 글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어떤 글을 쓰지 말라 말할 권리가 없는 거지요.
안그래도 한국 인터넷 자유도는 낮아지고 있는데
자게에 글쓰는것 까지 뭐라 하는걸 보면
참...할 말이 없습니다.9. ...
'12.12.24 8:36 AM (218.234.xxx.92)원글에 공감합니다. 먹고 살기 편하면 정치에 관심 안가집니다. 투표율도 낮아지죠. 지금 행복하니까.
정치글이 많아지고 이처럼 첨예하다는 건, 지금 다 같이 먹고 살기 힘들다는 반증입니다.10. 동감..
'12.12.24 9:48 AM (121.137.xxx.70)그시절처럼 그냥 지내고 싶어요...
이런 무딘 아짐까지 이렇게 넋놓고 있다가 병신꼴 되겠다싶어 관심을 가졌고...
이젠 공부까지 해야겠단 생각이 드니...참 우습죠?11. 바람
'12.12.24 10:03 AM (175.213.xxx.204)저도 이번 선거 끝나면 정치 좀 잊고 살겠지.. 싶었는데..
이거 뭐.. 더 자주 오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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