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3년되는 아기엄마입니다. 나이가 어린지라 재혼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남자한테 너무 디어서 결혼생활 자체가 싫으네요.
35살인데 포기하긴 너무 이르니까 그래도 재혼을 시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혼자 살까요.
연말이 되니까 좀 쓸쓸하긴 한데..아무나 막 만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결혼목적으로 누굴 만나자니
생각만 해도 숨이 답답해지는군요....
어떻게 사는게 바람직할까요?
이혼한지 3년되는 아기엄마입니다. 나이가 어린지라 재혼하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남자한테 너무 디어서 결혼생활 자체가 싫으네요.
35살인데 포기하긴 너무 이르니까 그래도 재혼을 시도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혼자 살까요.
연말이 되니까 좀 쓸쓸하긴 한데..아무나 막 만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결혼목적으로 누굴 만나자니
생각만 해도 숨이 답답해지는군요....
어떻게 사는게 바람직할까요?
일단 연애하시면 되죠
답은 없습니다. 하긴 님도 아마 답을 원해서가 아니라 답답해서 무슨 말이든 듣고샆어서 올린 글일테지요. 많이... 외롭고 힘드시죠? 힘내세요.....
30중 이상에 애도 딸려있으면
이미 님이 결혼하고픈 그런 돈많고 미남에 나이도 안많은 남자들에게는
기피 대상입니다.
결혼을 통해 로또를 바라신다면 안될 가능성이 100에 가까와요.
큰욕심 안 부리고 함께 고생 되더라도 같이 아이를 기를 사람을 찾는다면
뜻밖에 그런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짝 돌싱편에서 남자들이 공통적으로 찾던게 어느정도 외모 매력이 있으면서
바지런하고 여성적이고 게으름 부리지 않고 일 잘 할 여자였지요.
엄청난 미녀나 엄청난 부자 여자를 바라지는 않아요, 안된다는 걸 알죠.
짝 돌싱편 한번 신청해보세요....35이면 정말 젊네요...
아이를 건사할만한 직업적 능력이나 경제력, 또는 전남편한테 오는 양육수당이 넉넉하신가요?
경제적인 부분이 문제될게없다면....좀 더 기다려보세요. 남자한테 데인 상처가 아직 있는데 재혼은 해야겠찌..
이건 아니라고봐요, 위님들 말처럼 연애해보세요. 결혼이란게 어떤지도 알고, 결혼으로 한번 데여봤으니
남자와 시월드가 어떤 존재들인지도 아니깐 결혼을 전제로하지않는 연애를 해보세요. 사람은 어떤 나이던간에 연애는 해야겠더라구요 ㅎ
왜 이혼했을까요?
전적으로 전 남편의 잘못이라 하더라도
결혼할때는 본인의 선택이 옳았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재혼을 하고보니 또 아주 비슷한 남자를 선택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또 후회하게 되지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남성상을 완전히 바꿀 필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애기 업고 다니면서 재혼 준비하기도 어려우실텐데..완전 포기다 적극 환영이다 라기보담 살다보면 편하고 좋은 인연이 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래요 비슷한 선택, 혹은 정반대 선택에 종종대다가는 또다시 실패가능성이 높을수 있으니 조언 드려요
35살이면 아직 젊으시고 창창합니다.
아이도 원글님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혼이란 상처를 또 다시 안 겪으실려면,
왜 내가 이혼했을까를 곰씹어보시길 권해요.
재혼을 쉽게 결정하면 또 후회하기 쉽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자신이 가진 남성상, 성격을 잘 파악하시면서
결정하세요.
자식이 딸리면 더욱이 조심해야할 결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