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키장 가서 스키 안타겠답니다

답답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2-12-23 23:57:41
이 겨울에 어렵게 방 구해서 스키장 가게 됐는데 남편이 스키를 안타겠답니다
울애가 10살인데 스키를 한번도 안타봤어요
전 이번에 꼭 스키강습을 시키고 싶은데 남편이 싫데요
그냥 스파에서 물놀이만 하고 오잡니다
이유는 추워서 -_-;;;;;
그동안도 겨울에 춥다고 아무데도 놀러안가고 매주말마다 마트정도만 데리고 다니더니 이번에도 오로지 춥다고 스키타지말고 물놀이만 하고오자는데 울애도 수영하기 싫다하고 저도 싫거든요
저도 춥지만 애들 생각해서 큰애는 스키강습 시키고 전 작은애랑 눈썰매 탈려구 하는데 본인만 혼자 스파 가던가-_-;;; 무조건 가족 다같이 물놀이만 하러가자니
IP : 222.107.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팟폰이라
    '12.12.24 12:02 AM (222.107.xxx.79)

    잘렸네요-_-;;;
    다른 집들도 크리스마스에 스키장 가서 눈 밭에 한번 나가지도 않고 물놀이만 하다오나요?
    그나마 낼 날씨 추운데 놀러가는 것도 싫답니다 그냥 춥다고 아예 어디 가는걸 다 싫어해요
    집에서도 혼자만 노스패딩 입고있고 젤 두꺼운 솜이불 덥고..키고 크고 덩치도 큰 남자가 춥다춥다 입에 달고 사는거 너누 밉에요

  • 2. 답답
    '12.12.24 12:09 AM (222.107.xxx.79)

    본인이 일정 잡은 거예요
    친구 통해서 어렵게 방 잡았는데 그집애들은 아빠랑 스키 탄다는데 자긴 추워서 안탄데요
    전 스키타줄 몰라서 남편이 작은애랑 놀아주면 제가 같이 강습 받을까 했는데 애보는 것도 싫데요

  • 3. ㅇㅇㅇㅇ
    '12.12.24 12:11 AM (14.52.xxx.60)

    스키 싫어요 얼어죽을 거 같아요
    도대체 그 추운데 악착같이 타는 사람들 신기해요
    그래도 애가 좋아하면 어째요 해야지

  • 4. 답답
    '12.12.24 12:17 AM (222.107.xxx.79)

    정말이지 일년내내 물놀이 타령만해요 매번 물에서 놀았으면 한번쯤 눈에서 놀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5. ...
    '12.12.24 12:22 AM (122.42.xxx.90)

    묘사하신 정도로 추위에 약한 남편이면 이 추운 날 스키장 예약한 것만으도 나름 용 쓰셨네요.
    남편 냅두고 큰애랑 작은애랑 다 데리고 같이 스키 강습 받으시고 저녁에 뜨끈한 물놀이 하세요.

  • 6. 그걸
    '12.12.24 12:25 AM (119.196.xxx.153)

    뭘 물어보세요? 큰애가 원하면 원글님이랑 큰애랑 강습 받고 작은애 랑 애 아빠랑 냅두고 나가세요
    스키 타기 싫음 애를 보던가 , 일정을 본인이 잡았으면 죽이되건 밥이되건 책임을 져야죠

  • 7. 스키장
    '12.12.24 11:28 AM (211.224.xxx.193)

    전 딱 한번 가봤는데 저도 별로였어요. 춥고 위험하고 내가 돈내고 왜 이 고생하나 싶었어요. 첨이라 신기하긴 했지만 다음엔 절대 안와야지 했어요. 남편 이해합니다.

  • 8. 저도 안타는데요ㅡㅡ;;
    '12.12.24 11:38 AM (121.131.xxx.90)

    이유는 추워서ㅠㅠㅠㅠ

    아이들은 좀 자란뒤 강습 받았어요
    그 후로는 저는 아래에서 뜨거운 차 마시고 밥 해놓고
    뭐 이러고 놉니다
    꼭 다 같이 해야 하나요
    두 분다 처음이시면 어차피 아이들은 강습 받아야핳텐데요
    타신다면야 가르쳐주러 같이 타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940 그깟남자. 2 코코여자 2012/12/24 812
199939 내일 영업 하나요? 머리가 돈을 부르네여 ㅠㅠ 2 미용실 2012/12/24 1,179
199938 "문재인 찍은 사람" 티셔츠 만든대요. 35 복단이 2012/12/24 4,939
199937 음식물쓰레기종량제 해보신분 어떤식으로 하나요 2 2012/12/24 1,088
199936 닭볶음탕이 너무 달아요....ㅜㅜ 6 빵순이 2012/12/24 5,635
199935 남편과 싸운뒤ᆢ 6 2012/12/24 2,339
199934 안녕하세요 보고 있는데 현영씨 정말 거북스러워요,. 6 안녕하세요 2012/12/24 5,194
199933 홍성교도소 가는중인데요..주소좀찾아주세요 14 봉주르 2012/12/24 2,604
199932 크리스마스에 백화점 여나요? 2 san 2012/12/24 1,221
199931 시금치가 비싸도 너~~무~~~비싸요,,,,, 11 물가 2012/12/24 2,954
199930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6 띵이 2012/12/24 1,150
199929 문재인 탈당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의 출당을 요구.. 63 twotwo.. 2012/12/24 7,832
199928 내일 어디가서 뭐하세요? 7 2012/12/24 1,766
199927 체르니 100번은 몇번까지 치나요? 4 피아노 질문.. 2012/12/24 2,960
199926 크리스마스 이브 ..방구석..이게 뭐야 ㅜㅜ 15 아아악 2012/12/24 3,540
199925 아까cj홈쇼핑 00 2012/12/24 1,288
199924 15개월13일된 손자놈의 열이 안떨어지네요. 12 -용- 2012/12/24 2,700
199923 꿈이라면 좋겠어요. 7 .. 2012/12/24 1,392
199922 유투브에 있는 유익한 강연이나 다큐 추천해주세요. 10 극뽁 2012/12/24 1,613
199921 수개표 요구 확산, 드디어 기사 떴습니다. 16만 서명이 위력이.. 77 2012/12/24 10,352
199920 자유게시판 읽다가 5 우울 2012/12/24 1,062
199919 노회찬트윗<인사(人事)가 아니라 참사(慘事)입니다> 13 twotwo.. 2012/12/24 3,623
199918 반찬에 미숫가루 활용할만한게 있을까요? 8 .. 2012/12/24 3,753
199917 저희 세아이들땜에 오랜만에 웃었어요~~ 4 야옹야옹 2012/12/24 1,674
199916 숙제를 안 한듯한 답답함 7 다싫어미워 2012/12/24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