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사무원으로 일했는데 새누리당 참관인 아줌마는 어쩜 그리 외모부터

가을이니까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12-12-23 23:47:38

새누리당스러운지.

호피무니 바지에 모피 비스무레한 코트에

머리는 후까시 잔뜩 넣었고 입술은 뻘겋고

무례하기 짝이 없고.

오자마자 자기 코트주머니에서 나온 종이쓰레기를 로비바닥에 휙 버리고

자기 의자 고장이라고 제가 일어난 새에 제의자를 확 잡아다 끌어가고

제가 앉을 거라니까 아이구아이구 하면서  바꿔 앉으면 될거 아니냐고 비아냥거리고.

여기저기 아는척 하고 목소리 크고.

난로도 확 끌어다 자기 다리앞에 놓고.

주변사람들도 어이 없어서 쏘아보더군요.

같이 일하던 선거사무원들도 저아줌마 딱 새누리당스럽다고 ㅎㅎ

정말 딱 그표현이 맞아요.

 

 

요즘엔 사람들 보면서 저사람은 1번일까 2번일까 합니다.

오늘은 고해성사를 하면서

1번 찍은 사람들이 너무 밉습니다.

미워 죽을거 같아요..했네요.

휴...미사동안 내내 눈물이 나서..힘들었습니다.

IP : 125.180.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3 11:48 PM (58.236.xxx.74)

    재치 작렬, 시트콤처럼 생생해요.

  • 2. 롤모델이
    '12.12.23 11:52 PM (193.83.xxx.153)

    비광여사잖아요.

  • 3. 근데
    '12.12.23 11:54 PM (112.156.xxx.232)

    정말 새누리당스런 기운이 있어요
    글쓴분 정확히 보셨네요

  • 4. 느낌함과
    '12.12.23 11:55 PM (58.236.xxx.74)

    속물스러움의 정수
    아닐까요 ?
    단무지 없이 느끼한 짜장면곱배기 먹은 느낌 ?

  • 5. ...
    '12.12.24 12:23 AM (182.222.xxx.174)

    위의 점 세개님때문에 빵 터졌어요...

    좀 그런 게 있죠...새누리당스러운....
    이명박지지하던 아주머니들이 풍기는 분위기;;;;;

    유유상종이라고 해야 하나? 영혼의 친구들이라고 해야 하나???

  • 6. 맞아요
    '12.12.24 12:29 AM (110.70.xxx.103)

    인신공격이라 쓰진 못했는데 이제까지

    제 주위 젊은 ㅂ 지지자들은 다 매우 이기적
    여자들은 드라마 자기 꾸미는것 관심외에는 다 모르고 남자는 굉장히 이기적 사무실 왕따들요

  • 7. 같은생각
    '12.12.24 12:37 AM (121.88.xxx.248)

    저분은 새누리겠다 하면 거의 그렇더라구요.
    좋으신 분들도 많은데 공통의 느낌이 있어요.

  • 8. 맞아요
    '12.12.24 12:44 AM (71.172.xxx.98)

    새누리당스러움
    정말 딱 그런 느낌
    이기적 무식 약자에 대한 배려나 연민은 개나 줘버려라 하는..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되는 ..

  • 9. ....
    '12.12.24 1:06 AM (211.215.xxx.116)

    저희 친정 오빠 진짜 그래요. 뭐든 명령 해요. 웃겨요 대기업 임원이 무슨 벼슬인지
    교사인 큰오빠는 겸손 해요. 좋은 일도 많이 하고... 1번 지지자는 말 안해도 누군지 아시겠지요.

  • 10. 자끄라깡
    '12.12.24 1:23 AM (121.129.xxx.144)

    명박스럽긴 ....아유

  • 11. 제가
    '12.12.24 8:40 AM (175.223.xxx.223)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박그네가 되어서 좋다는 사람들은 얼굴도 심술맞아보이고.. 요즘 길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1번일까 2번일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02 광고 말이예요 1 하~이마트 2013/02/05 603
216101 그러니까 결혼은 대충 수준맞는 집끼리 해야 맞는거 같아요 13 ㅇㅇ 2013/02/05 6,685
216100 긴급!!! 소아정신과 상담 기록 !! 9 긴급 2013/02/05 13,200
216099 구미에 진짜 대박 맛있는 빵집이 세일해요. 6 2013/02/05 2,889
216098 남편이 바람피고 제 머리가 반백이 되는 꿈..해몽해 주실래요? 1 무거운 마음.. 2013/02/05 3,474
216097 아이패스H라는 제품 이용해보신분 2 정관장 2013/02/05 1,131
216096 급질)함박스테이크 반죽이 질면 뭘넣어야 구제되는지요? 8 컴대기중 2013/02/05 1,056
216095 재태크!? 톨딜러 2013/02/05 505
216094 제사글엄청나네요. 29 오늘 2013/02/05 2,877
216093 뭐가 정답일지요? 1 과외 2013/02/05 473
216092 '긴급조치 위반' 故장준하 선생 무죄 확정 2 세우실 2013/02/05 772
216091 야왕은 권상우판 청춘의 덫인가요? 2 드라마 2013/02/05 1,311
216090 시금치 맛있게 무치는 법 좀 알려주세요! 댓글 절실 18 요리 여왕님.. 2013/02/05 2,403
216089 베스트글 읽다가 생각나서요.. 5 명심보감 2013/02/05 818
216088 남편을 폭행으로 고소하고 싶은데요 .. 9 폭행 2013/02/05 2,936
216087 중학교 졸업식 해요 3 ㅇㅇ 2013/02/05 864
216086 복지는 투자다 1 코코911 2013/02/05 371
216085 삼생이ㅠㅠ 13 2013/02/05 2,150
216084 시골 내려가기 싫은 20대 여자입니다... 5 ㅠㅠ 2013/02/05 2,714
216083 초4 딸아이 사춘기 맞나요? ㅠ.ㅠ 4 사춘기? 2013/02/05 1,519
216082 갈비찜처음하는데 6 ,,, 2013/02/05 1,031
216081 미국에서 보내는 선물중에서 1 ?.? 2013/02/05 481
216080 사람 질리게 하는 동료 여직원 5 어쩌나 2013/02/05 3,690
216079 2월 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2/05 408
216078 시어머니와 형님사이에서 너무 힘들어요 5 한숨두개 2013/02/05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