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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사무원으로 일했는데 새누리당 참관인 아줌마는 어쩜 그리 외모부터

가을이니까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2-12-23 23:47:38

새누리당스러운지.

호피무니 바지에 모피 비스무레한 코트에

머리는 후까시 잔뜩 넣었고 입술은 뻘겋고

무례하기 짝이 없고.

오자마자 자기 코트주머니에서 나온 종이쓰레기를 로비바닥에 휙 버리고

자기 의자 고장이라고 제가 일어난 새에 제의자를 확 잡아다 끌어가고

제가 앉을 거라니까 아이구아이구 하면서  바꿔 앉으면 될거 아니냐고 비아냥거리고.

여기저기 아는척 하고 목소리 크고.

난로도 확 끌어다 자기 다리앞에 놓고.

주변사람들도 어이 없어서 쏘아보더군요.

같이 일하던 선거사무원들도 저아줌마 딱 새누리당스럽다고 ㅎㅎ

정말 딱 그표현이 맞아요.

 

 

요즘엔 사람들 보면서 저사람은 1번일까 2번일까 합니다.

오늘은 고해성사를 하면서

1번 찍은 사람들이 너무 밉습니다.

미워 죽을거 같아요..했네요.

휴...미사동안 내내 눈물이 나서..힘들었습니다.

IP : 125.180.xxx.2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23 11:48 PM (58.236.xxx.74)

    재치 작렬, 시트콤처럼 생생해요.

  • 2. 롤모델이
    '12.12.23 11:52 PM (193.83.xxx.153)

    비광여사잖아요.

  • 3. 근데
    '12.12.23 11:54 PM (112.156.xxx.232)

    정말 새누리당스런 기운이 있어요
    글쓴분 정확히 보셨네요

  • 4. 느낌함과
    '12.12.23 11:55 PM (58.236.xxx.74)

    속물스러움의 정수
    아닐까요 ?
    단무지 없이 느끼한 짜장면곱배기 먹은 느낌 ?

  • 5. ...
    '12.12.24 12:23 AM (182.222.xxx.174)

    위의 점 세개님때문에 빵 터졌어요...

    좀 그런 게 있죠...새누리당스러운....
    이명박지지하던 아주머니들이 풍기는 분위기;;;;;

    유유상종이라고 해야 하나? 영혼의 친구들이라고 해야 하나???

  • 6. 맞아요
    '12.12.24 12:29 AM (110.70.xxx.103)

    인신공격이라 쓰진 못했는데 이제까지

    제 주위 젊은 ㅂ 지지자들은 다 매우 이기적
    여자들은 드라마 자기 꾸미는것 관심외에는 다 모르고 남자는 굉장히 이기적 사무실 왕따들요

  • 7. 같은생각
    '12.12.24 12:37 AM (121.88.xxx.248)

    저분은 새누리겠다 하면 거의 그렇더라구요.
    좋으신 분들도 많은데 공통의 느낌이 있어요.

  • 8. 맞아요
    '12.12.24 12:44 AM (71.172.xxx.98)

    새누리당스러움
    정말 딱 그런 느낌
    이기적 무식 약자에 대한 배려나 연민은 개나 줘버려라 하는..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되는 ..

  • 9. ....
    '12.12.24 1:06 AM (211.215.xxx.116)

    저희 친정 오빠 진짜 그래요. 뭐든 명령 해요. 웃겨요 대기업 임원이 무슨 벼슬인지
    교사인 큰오빠는 겸손 해요. 좋은 일도 많이 하고... 1번 지지자는 말 안해도 누군지 아시겠지요.

  • 10. 자끄라깡
    '12.12.24 1:23 AM (121.129.xxx.144)

    명박스럽긴 ....아유

  • 11. 제가
    '12.12.24 8:40 AM (175.223.xxx.223)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박그네가 되어서 좋다는 사람들은 얼굴도 심술맞아보이고.. 요즘 길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1번일까 2번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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