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식이나 라섹하신분들은 몇십년뒤 두렵지 않으세요?

행복그단어 조회수 : 6,542
작성일 : 2012-12-23 23:45:39

저 35살입니다.

아직도 안경쓰고 다니는데요..

정말 안경 무겁고 코모양도 점점 변해가는거 같고

(아니, 벌써 변했죠..ㅠㅠ )

그래서 병원가서 라식이나 라섹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

문제는 이런 시술이 시작한지가 오래된게 아니라서

정말 2-30년 뒤에 눈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라식이나 라섹이 나중에 늙어서 무슨 부작용이 나타날까봐

너무 무서워요..

근데 그거 하신분들은 그런 걱정들은 없으신건지..

아니면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의학계에서 이미 발표가 나서 확신들을 하시는건지..

댓글좀 부탁드려요..

IP : 125.143.xxx.1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2.23 11:50 PM (39.113.xxx.115)

    저도 했는데요
    어차피 노안와서 돋보기 쓰는거 똑 같은데 뭘 그러고 했어요
    결과는 신세계지요

    근데 꼭 큰 좋은 병원가서 하세요

  • 2. 보리수
    '12.12.23 11:51 PM (61.247.xxx.177)

    아주 오래 전에 많은 분들이 라식이 무엇인지도 모를 때 라식을 했어요.
    아주 시력이 안 좋았던 친구인데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지금도 괜찮습니다.
    노안이 올 나이가 되어 가는데 아직은 말짱해요.

    어떤 수술이든 위험이야 다르겠지만 잘 된 케이스

    아들 녀석이 5년 전에
    인트라 라식이라고 그때 270만원을 주고 했어요 (라식은 150)
    지금까지 그 시력 유지하고 이상없습니다.

  • 3. 보리수
    '12.12.23 11:51 PM (61.247.xxx.177)

    윗 사례는 제 친구 이야기구요.

  • 4. .....
    '12.12.23 11:51 PM (125.142.xxx.87)

    제 주위에 라식한 사람중 가장 오래된 우리 교회에 20년 된 언니 1.5로 아무 이상없어요.
    근데 반면 우리 고모 아시는 분 딸이 라식하고 큰 문제가 생겨서 사촌언니도 저도 하려다 못했답니다. 고모가 아빠한테도 절대절대 안된다고 하셔서...

  • 5. V♥
    '12.12.23 11:51 PM (1.245.xxx.177)

    12년차 아직까지 괜찮아요.
    컴퓨터.책 많이 보는 편입니다~

  • 6. nyk
    '12.12.23 11:53 PM (1.177.xxx.33)

    제주변에 문제 생긴사람 딱 한명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라식을 많이 하진 않아서 몇명안되는데 한분이 그만 시력이 완전 주저앉아버려서 안보여요.
    그거보고 절대절대 못해요.
    그냥 전 안경땜에 윗부분 코가 줄어들어서리.그부분만 어케 성형을 해볼까 그런생각은 하고 있어요
    라식비용으로 코를 좀 손봐야 할듯...
    전 피부에 손대는 사람 이런사람도 잘 이해를 못하는 부류라...

  • 7. ..
    '12.12.23 11:58 PM (211.208.xxx.76)

    노안와서 렌즈를 끼고 돋보기도 껴야합니다.
    안경을 컴볼때와 그냥 볼때 또 달라져서 머리 아파 두통 경험을 하다,
    라식했습니다. 40중반에 완전 신세계네요.
    왜 진작 안했나 후회하는 몇 안되는 일중 하나예요.

    라식하는 안과에서 검사 통과하고, 자주 다니는 대학병원 안과에서 상의드리러갔는데,
    안과 과장님이 라식했더군요

  • 8. ...
    '12.12.23 11:58 PM (119.17.xxx.37)

    친구3명 했는데 한명은 눈이 부셔서 야간운전은 아예 꿈도 못꿔요.그거 보구 저도 맘 접었구요.

  • 9. ..님
    '12.12.24 12:01 AM (113.10.xxx.103)

    저도 40대 중반인데 지금해도 될까요? 라식하면 노안도 치료되나요? 요즘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여서요

  • 10. 17년 전
    '12.12.24 12:07 AM (61.77.xxx.108)

    17년 전 라식했는데(압구정 오*오) 개업할 때 가서 라식했다가 마루타 되어서 수술이 잘못됐네요.
    그 당시 최신 기계 도입한 곳이었는데, 최신 기계보다 의사 손에 익은 기계로 수술하는 게 훨씬 좋다는 걸 깨달았지요. 더 깎았어야 했는데 덜 깎여서 일주일 정도 무지 잘 보이다가 시력이 점점 떨어져서 수술하고 얼마 후부터 티비 볼 땐 안경 써요. 재수술 하러 가야 하는데 미루다가 지금까지 왔네요.
    라식을 하고 나니, 인공 불빛 아래에선 눈이 좀 침침하고, 밤에 빛이 번져보이는 것도 있고, 특히나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은 눈이 더 뻑뻑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안구건조증이 심하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안경 탈출하니 좋더라구요. 주변에 라식한 친구들 많은데 대부분 만족해요.

  • 11. ..
    '12.12.24 12:11 AM (211.208.xxx.76)

    노안 치료는 안됩니다. - 전 일반 라식이었어요.
    노안과 근시 같이 하는 라식도 있다곤 들었어요, 오백만원 넘는다더군요.
    안경쓸 때, 근시와 노안 같이 보정하는 안경이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전혀 고려하지 않았구요.
    일반생활은 라식만해도 충분하구요.
    신문도 그냥 봅니다. 컴도 그렇구요.
    그런데 작은 글씨, 바느질등 좀 섬세한 작업하려면 돋보기 써야합니다.
    안경 늘 쓰는 것보다 잠깐 쓰는 거라 전 엄첨 감사합니다.
    눈 뜨고 안경 찾고, 대학생 M.T. 때 렌즈 흘려서 친구들 다 내보내고
    선배가 빗자루로 쓸어서 렌즈찾아주던 기억등, 항상 여분을 챙겼거든요.
    전 -4.5정도로 라식할 때 그렇게 나쁜 시력도 아니라는데,

  • 12.
    '12.12.24 12:12 AM (113.10.xxx.103)

    안구건조증이 있군요. 저는 그렇쟎아도 안구 건조증있는데... 운전은 괜챦을까요
    사실 지금도 밤운전은 예전같지는 않아요 약간 침침하고

  • 13. 도대체
    '12.12.24 12:24 AM (203.142.xxx.49)

    아무리 똑같이 노안이 온다고 해도

    라식수술하고 오는 노안이랑 그냥 오는 노안이랑 다를 거 같지 않으세요?

    예를 들어 시력이 3만큼 떨어질 게 10만큼 떨어진다던가.

  • 14. ll
    '12.12.24 1:01 AM (112.144.xxx.128)

    저 라섹한지 8년지났는데 1.2예요. 좋은 병원에서 하세요. 평생 as되는대로요. 전 그런곳에서 했고요.
    그때 20후반이었는데 처음할때 10년이면 본전이다라고 생각했고요. 또 노안오면 어짜피 안보이니 그때까지만 가주면 땡큐라고 지금도 생각해요.

  • 15. ..
    '12.12.24 11:15 AM (175.114.xxx.250)

    96년도에 저희 삼남매가 다 했어요
    안경벗고 인물 좋아졌고 ,
    다 40대 안팎인데 시력 1.5 에요
    야간운전 빛 번짐 있지만, 심하지 않아요
    제일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입 모아요

  • 16. .......
    '12.12.24 7:08 PM (109.63.xxx.42)

    저도 5년 전쯤했는데 눈 나빠지면 렌즈 삽입술 해야지 하는 맘으로 했어요 ^^

    지금 갠찮아요 눈부심이 좀 있긴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9480 여성시대에서 낙태한걸 자랑스럽게 써놓는다고 말이 많네요. 7 알바아닙니다.. 2012/12/24 6,411
199479 부동산 수수료 내고가능할까요? 4 새옹 2012/12/24 854
199478 오늘 코스트코 사람많을까요? 5 코스트코 2012/12/24 1,807
199477 솔로 대첩관련 재밋는 후기모음 5 이슬 2012/12/24 3,270
199476 노건호동국대화공다니다 수능봐서 연대법대들어갔고 대선전에LG합격했.. 13 벌받는다 고.. 2012/12/24 6,483
199475 교통사고후 입원을 안했습니다 18 입원 2012/12/24 15,970
199474 중학생 학습캠프 1 캠프 2012/12/24 765
199473 사랑하는 우리 82회원님들~~~~~~~~~~ 10 긴머리무수리.. 2012/12/24 1,207
199472 오랫동안,만났던 남자...결혼하네요.. 11 쓰리고에피박.. 2012/12/24 5,319
199471 PERRIS ELLIS ...어느정도의 브랜드인가요? 1 dma 2012/12/24 733
199470 김영환의원 사무실 전화 13 외동딸 2012/12/24 2,371
199469 투표부탁 ㅜㅜ자살한 집 세들어가냐 마냐 66 세입자 2012/12/24 22,438
199468 문재인 낙선자에게 드리는 글 4 우리는 2012/12/24 1,264
199467 개콘 게시판 진짜 장난 아니네요 15 개콘 2012/12/24 4,673
199466 레미제라블보신분 11 질문 2012/12/24 2,869
199465 초등학년인데 겨드랑이에 털이 났어요 어쩌나요?? 걱정맘 2012/12/24 3,904
199464 박 찍은 엄마한테 전화 왔어요... 35 48% 2012/12/24 8,754
199463 대통합위해 거짓선동세력 뿌리뽑아야 3 나꼼충 2012/12/24 605
199462 민주당 노웅래 사무실에 전화했습니다. 66 hafoom.. 2012/12/24 7,168
199461 애한테 전화해서 돈 달라는 외할머니 44 절망 2012/12/24 8,573
199460 우리나라는 언제쯤 종북좌빨 용어없어지나요? 14 ㅇㅇㅇ 2012/12/24 1,322
199459 애슐리 할인쿠폰은 없나요? 1 궁금 2012/12/24 4,778
199458 조정래<태백산맥> 왜 읽어야 하는지 한마디씩만 해주세.. 18 맥주파티 2012/12/24 3,485
199457 51.6%의 선거 구데타.. 2 조작된숫자들.. 2012/12/24 1,242
199456 꿈해몽 부탁드려요 1 무서운 꿈 2012/12/24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