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시사인 정기구독 했어요..

시사인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2-12-23 21:19:47

그동안 이 결과때문에 계속 패닝상태였어요..

회사도 다니고 주부이고, 아이들도 2며이 키우는 엄마인데..

회사생활도 아이들도 가정생활에서도 마음둘곳이 없고, 정말 참담하고.. 마음을 추스릴수가 없었어요...

공중파방송 대선이후로 안보고요.. 포탈도 보기싫어서, 구글로 바꾸고.. 문님 뽑은 남편(참고로 경상도사람)은 저에게 위로의 말도 건네지도 않고.. "내가 박 뽑았으면 가정파탄났겠다.." 이러고만 있고.. 별로 저한테 위로가 안되네요..ㅠㅠ

제가 사실 정치도 잘 모르고,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라고 광주 민주화운동도 솔직히 머리크고나서야 알게된 사람이라서.. 감히 말도 못하겠지만요..

그래도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잘 모르는 저도 독재자의 딸은 싫어요..

저는 나꼼수를 들으면서 정말 제가 많이 무지했구나.. 느꼈어요..

정치에 무지했던거 방성합니다.

공중파에서 나오는 얘기만 듣고.. 믿었던것도 반성합니다.

이제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하고 아이들에게도 망설이지 않고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저렇게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IP : 59.18.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레카
    '12.12.23 9:26 PM (175.223.xxx.216)

    언론 장악 무섭더군요.
    진실을 알리는 바른 언론이 바로 서야 한다고 생각돼서 저도 힘들지만 구독신청할려구 해요. 매주 도서관가서 봤는데. 넘 미안하더라구요.

  • 2. 저도
    '12.12.23 9:28 PM (121.186.xxx.147)

    몇일전에
    3년구독신청 했어요 ㅎㅎㅎ
    빨리 10만 도달 했으면 좋겠어요

  • 3. 꽁냥꽁냥
    '12.12.23 9:28 PM (59.11.xxx.190)

    힘내세요.. ㅠㅠ

  • 4. 보리수
    '12.12.23 9:29 PM (61.247.xxx.177)

    언론장악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얼마나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 버렸는지 친정 어머니 보면서 느낍니다.
    나꼼수 들으면서 주진우기자가 시사인 기자라 해서
    한겨레 21 보던 중에 시사인으로 다시 주문을 했구요.
    울 엄마한테도 정기구독해 드렸어요.

    그러나 지금도...
    전화로 이명박이 어쩌고 하면 전화로 그런 얘기 한다고 불안불안...
    박정희 시대를 산 국민들의 황폐함이죠.
    쥐도 새도 모르게 찝차로 실려가던...

    시사인도,
    뉴스타파에도 힘 실어 주세요.
    국민방송이 탄생 하길 간절히 바랄겁니다.

  • 5. ...
    '12.12.23 9:29 PM (61.252.xxx.98)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사실 저도 위로가 필요해요
    내일은 문님께 손편지를 쓰려구요 어느님의 댓글처럼 내마음을 다스리기위해서라도 해보려구요

  • 6. 시사인
    '12.12.23 9:40 PM (59.18.xxx.175)

    저 정말 정치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말주변도 없는데.. 그래도 달님한테 편지 보내고 싶은데..
    그냥 제 마음만이라도 표현하고 싶은데.. 그래도 보내도 될까요??
    편지를 보내면서 제가 오히려 위로를 받을것 같은데.. 너무 무지해서..ㅠㅠ 어떤말을 해야될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달님께 제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그냥 제 마음과 깊은 지지만 드려도 괜챦을까요?? 너무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요ㅠㅠ

  • 7. ㅌㅊ
    '12.12.23 9:50 PM (115.126.xxx.115)

    원글님..그럼요...그런 님의글들...더 반가워하실 겁니다...

  • 8. 봄가을봄가을
    '12.12.24 1:25 AM (110.14.xxx.56)

    저도 정기구독할거구요.딴지마켓가서 상품도 구매하려구요.
    딴지마켓 가니까 "추천상품"..."덜 추천상품"이렇게있더라구요.
    문재인님 동영상과 나꼼수분들 동영상보고 울다가 "덜 추천상품"문구보고 빵 터졌네요.
    울게 도 하고 웃게도 하고.문재인님을 위해 뛰어다니시고 지지하시는 분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454 일단 문재인님 아직도 사랑하는분 손!? 214 사랑해요 2012/12/23 6,897
198453 봉하마을 다녀 왔어요 12 ᆢ ᆞ 2012/12/23 2,574
198452 아까 메이퀸 보다가...밑에 자막에 mbc 경력기자 모집 광고 .. 4 ㅠㅠ 2012/12/23 1,783
198451 재검표 요구하시는 분들께 질문 18 ma 2012/12/23 1,126
198450 우리가 멘붕일때 저들은? 10 사탕별 2012/12/23 1,169
198449 정말중요_아래쪽의 수검표나 선거무효소송관련글 모집글 꼭읽어보세요.. 기린 2012/12/23 635
198448 수검표 재검표 정리합니다 명분없는 싸움입니다. 43 무명씨 2012/12/23 2,702
198447 기분전환차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 pp 2012/12/23 557
198446 메이퀸 끝나고 하는 드라마. 이정진 이상해요... 3 머리식힙시다.. 2012/12/23 2,816
198445 레미제라블, 눈감고 보면 감탄할 수밖에 없는 영화 3 샬랄라 2012/12/23 2,429
198444 자칭 보수들에게 고함 - 표창원 15 엘도라도 2012/12/23 2,952
198443 문근영이 아니었다면 더 몰입이 됐을거 같아요. 35 청담동 엘리.. 2012/12/23 10,037
198442 지금 kbs 다큐3일 보세요 26 @@ 2012/12/23 4,304
198441 내일 남편과 치유하러 강화 가는데 음식점 추천이랑 부탁드려요 6 강화도 2012/12/23 1,336
198440 보라카이 다녀 오신 분. 6 가고시퍼 2012/12/23 1,569
198439 제 자존심을 지키고 싶습니다. 1 ㄴㅁ 2012/12/23 925
198438 지긋지긋하게 들러붙네요. 14 ........ 2012/12/23 2,729
198437 다음 총선이 2016년4월... 비노계 의원들이라면 2 ... 2012/12/23 1,127
198436 주부생활 가계부 구해요~ 5 high 2012/12/23 1,527
198435 [이시국에죄송] 기저귀가방 롱샴vs레스포삭 둘중에 어떤 것?? 17 죄송합니다 2012/12/23 3,634
198434 내달부터 오르기 시작하네요 8 사탕별 2012/12/23 1,936
198433 정치방 분리하실거면, 연예방도 꼭 분리해주세요. 18 답답 2012/12/23 1,804
198432 가스비 폭탄이네요. 7 aa 2012/12/23 4,323
198431 중학생 여자아이 남자친구 2 골치 2012/12/23 1,616
198430 70% 가계부채 탕감 신용불량자중 기초생활수급자가 대상이랍니다... 9 허허.. 2012/12/23 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