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 결과때문에 계속 패닝상태였어요..
회사도 다니고 주부이고, 아이들도 2며이 키우는 엄마인데..
회사생활도 아이들도 가정생활에서도 마음둘곳이 없고, 정말 참담하고.. 마음을 추스릴수가 없었어요...
공중파방송 대선이후로 안보고요.. 포탈도 보기싫어서, 구글로 바꾸고.. 문님 뽑은 남편(참고로 경상도사람)은 저에게 위로의 말도 건네지도 않고.. "내가 박 뽑았으면 가정파탄났겠다.." 이러고만 있고.. 별로 저한테 위로가 안되네요..ㅠㅠ
제가 사실 정치도 잘 모르고,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라고 광주 민주화운동도 솔직히 머리크고나서야 알게된 사람이라서.. 감히 말도 못하겠지만요..
그래도 정말...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잘 모르는 저도 독재자의 딸은 싫어요..
저는 나꼼수를 들으면서 정말 제가 많이 무지했구나.. 느꼈어요..
정치에 무지했던거 방성합니다.
공중파에서 나오는 얘기만 듣고.. 믿었던것도 반성합니다.
이제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하고 아이들에게도 망설이지 않고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저렇게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