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릴려면 얼만큼의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까요?

비우기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12-12-23 21:02:29
집정라는 평생 숙제인데..
버리기가 쉽지 않아요.
플라스틱 통 하나도, 담에 쓸 용도 았을텐데..하면서
버리기 쉽지 않은데.
잘 버리시는 분들 어떤 마음을 탁탁 버리시나요?
IP : 110.10.xxx.2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리
    '12.12.23 9:05 PM (112.150.xxx.36)

    그냥 내가 이걸 지난 1년동안 몇번썼나...
    그런생각으로 눈딱감고 버리면 되더라구요.

  • 2. 유레카
    '12.12.23 9:05 PM (175.223.xxx.216)

    안쓰는건 결국 안쓰더라구요.
    미련없이 버리세요...

  • 3. ...
    '12.12.23 9:15 PM (115.23.xxx.43)

    저도 요즘 버리는중이예요. 하나씩 천천히 정리해보려구요. 가감해지면 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누가 필요한 사람 있을것 같고 사진 찍어 지역카페에 올리는건 귀찮고. 버리고 물건 살떄 신중하게 사세요.

  • 4. nyk
    '12.12.23 9:22 PM (1.177.xxx.33)

    저위에 결혼액자 버려요? 하는글에 저는 네..라고 말하는데요..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죠..
    제가 아빠닮아서 참 잘 버리는 케이스..
    우리엄마한테 많이 혼났죠.생각없이 버린다고..
    지나고나서보니 그말이 맞더라구요.
    일년정도 안쓰는건 버리는편.
    근데 이년후에 정말 필요한일이 생기더라구요.
    집에서 부지런떠는 일을 하면 또 필요하기도 해요.
    행동동선이 적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불필요하기도 하겠지만요.
    버렸던것들중 지금 필요한게 또 너무 많아서 그걸 똑같이 새로살때 속이 쓰려요.
    정말 잘 생각하고 버리세요.
    전 이렇게 충고드립니다.
    가끔 엄마한테 필요한건 달라고 할때가 있는데요.
    그때 엄마가 뒤적뒤적 거려서 저에게 줘요..
    엥..엄마 이거 내꺼잖아 하면 네가 쓸모없다고 나한테 준거잖아..ㅉㅉㅉㅉ 아직 어려서 뭘 모르나 보다 싶어서 엄마가 다 가지고 있었다.하시면서 주면.그때사..고맙고 그래요.
    도로 되받아온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울엄마는 내가 뭐 버린다고 하면 일단 놔둬라..하고 저 버릴때 울집에 오심.
    거기서 다 챙겨가지고 가져가고 엄마가 안들고가는것만 버려요.
    그럼 결국 그건 나중에 또 제가 가져오는 악순환이 생김.

  • 5. 쟁여놨다가
    '12.12.23 9:25 PM (121.190.xxx.242)

    결국은 버리게 되고
    아끼다 똥된 경험을 몇번 하고 나서요..
    집을 넓게 쓰는게 가장 현명한거 같아요.
    철이 바뀔때마가 한번씩 정리하는데요.
    좀 아까운것들 상태 좋은것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전화해서 내놓구요.

  • 6. nyk
    '12.12.23 9:27 PM (1.177.xxx.33)

    지금 제일 속이 쓰린게 저 결혼할때 엄마가 중간중간 뭘 사다주시는거예요.주방용품.
    시장제로..
    그중에 채반..넓직한거 있죠? 플라스틱으로 된거..대따시 큰걸로요.사이즈 대중소..
    아 그런거 신혼살림에 쓸때도 없고..창고에 놔뒀다가 우리애 초등때까지 놔뒀는데..쓸모없을것 같아서 버렸거든요.
    또 엄마가 주섬주섬 들고가셨죠.
    지금 우리엄마 집 베란다에 각종 재료들의 건조시 다 사용되고 있음.
    저도 요즘 그러고 있는중이라 도로 달라고 했더니 네가 버린거 못준다 하심서 잘 쓰고 계세요.
    너무 너무 아까움...ㅠㅠㅠㅠㅠ
    마트에 그게 크기별로 팔던데..그거 다 살려고 하니 또 돈이더라구요..제길.

  • 7. ..
    '12.12.23 9:29 PM (125.141.xxx.237)

    2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건 과감하게 버리세요.;
    옷이든 물건이든 2년이 지나도록 없어도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았다면, 앞으로도 찾게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지요.

  • 8. 신디
    '12.12.23 9:34 PM (119.71.xxx.74)

    먼저 박스를준비 당장필요없지만 나중에 쓸것 같은 물건 정리 1년뒤에도 기대로라면 한번더 정리 해서 버릴 것 버리고 또 1년이지나면 다 버려요 없어도 말더라구요

  • 9. 버리기힘든물건
    '12.12.23 9:54 PM (119.200.xxx.2)

    하나씩 버릴 때마다 되뇌이세요. 이 것 하나 버리고 나면 내 인생의 운이 점점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요.
    아무리 그 물건이 버리기 싫다해도 내 운이 좋아진다는데 실행해볼 가치가 있지 않겠어요?
    일부러 돈 주고 굿도 하는 판에.

  • 10. ..........
    '12.12.23 10:09 PM (58.232.xxx.104)

    저는 물건사는걸 잘 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집은 늘 휑하고..
    23평 작은 아파트살때 옆집에서 이집은 30평 집같다고 했으니까요..
    대신 꼭 필요한걸 구입하면 낡아 고장날때까지 사용해요..

    답답해하는 지인들 있구요..
    심지어 시어머니까지 집이 뭐 이모냥이냐고 하네요..ㅎㅎ
    앞뒤 뚝튀어나온 브라운관 티브를 이번에 바꿨거든요..

    원글님도...집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물건을 적게 사보세요..
    통장에 돈도 굳고 집도 깨끗해지니까요..ㅎㅎ

  • 11. ...
    '12.12.24 4:16 AM (50.133.xxx.164)

    집에 자잘한걸 잘 사지 말아보세요... 큰가구도 문제지만 자잘한거 싸다고 그냥 무심결에 사는거
    그게 정리도 힘들게하고 그렇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086 윤창중이 윤봉길의사의 친척..?헐.. 11 와우. 2012/12/25 3,565
200085 노회찬님 말대로 정말 화이트 크리스마스 6 불판좀바꾸자.. 2012/12/25 2,116
200084 역사, 고전 등...책 추천 좀 해주세요. 15 작은이야기 2012/12/25 1,425
200083 저렴한 스마트폰 질문이요.. 2 질문 2012/12/25 1,160
200082 포레스트 검프 보다가 울었네요.. 4 2012/12/25 2,098
200081 엄마가 엄청 불안해 하시면서, 이것저것 다 아끼고 내핍해야지 이.. 3 에고 2012/12/25 3,498
200080 (펌)제가 물러 터졌다고 하시네요 6 1470만 2012/12/25 1,950
200079 군산 뚱보식당 가보고싶어요 5 ㅡ.ㅡ 2012/12/25 4,014
200078 급해요!!카카오톡 친구한테 전화 할수 있나요?????? 3 nn 2012/12/25 1,692
200077 난 행복한적이 없어요. 5 .. 2012/12/25 2,074
200076 옥천 '퍼스트레이디 센터' 건립 논란 1 .... 2012/12/25 1,133
200075 김현철 "창녀 보다 못난…" 윤창중에 독설 41 호박덩쿨 2012/12/25 13,250
200074 정말 몰라서 물어봅니다 4 몰라요 2012/12/25 1,583
200073 예술의 전당 예술 아카데미 다녀보신 분 1 그림 배우고.. 2012/12/25 1,336
200072 울집에 1주 묶다가 간 외국인 선물 17 외국인친구 2012/12/25 4,625
200071 베란다에 쌀 놔둬도 괜찮나요? 얼것 같은데.. 5 이건 2012/12/25 1,518
200070 정봉주 출소에 나꼼수 멤버들 안왔나요? 10 ..... 2012/12/25 3,880
200069 화분에 심어 둔 대파 어느 부분을 잘라가며 먹어야 계속 자라나요.. 3 대파 2012/12/25 1,320
200068 법륜 스님 "너무 상심하면 내 손해. 패배도 저축이다&.. 6 후아유 2012/12/25 3,472
200067 손목 관절 수술 잘 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동화 2012/12/25 1,414
200066 부정선거로 유엔이 개입한 나라는 바로 이슬람권인 아프가니스탄이네.. ........ 2012/12/25 861
200065 신세계본점이랑 죽전점중에 신세계 2012/12/25 973
200064 항암치료중인친구에게줄 책 좀추천해주세요 9 친구 2012/12/25 1,113
200063 오늘 치킨 주문되나요? 9 클쑤마쑤 2012/12/25 1,592
200062 인천 송도지역 or 판교 초 중등 인원 좀 적은 학교 추천해주세.. 7 중학교전학 2012/12/25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