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릴려면 얼만큼의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까요?
1. 정리
'12.12.23 9:05 PM (112.150.xxx.36)그냥 내가 이걸 지난 1년동안 몇번썼나...
그런생각으로 눈딱감고 버리면 되더라구요.2. 유레카
'12.12.23 9:05 PM (175.223.xxx.216)안쓰는건 결국 안쓰더라구요.
미련없이 버리세요...3. ...
'12.12.23 9:15 PM (115.23.xxx.43)저도 요즘 버리는중이예요. 하나씩 천천히 정리해보려구요. 가감해지면 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누가 필요한 사람 있을것 같고 사진 찍어 지역카페에 올리는건 귀찮고. 버리고 물건 살떄 신중하게 사세요.
4. nyk
'12.12.23 9:22 PM (1.177.xxx.33)저위에 결혼액자 버려요? 하는글에 저는 네..라고 말하는데요..
이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죠..
제가 아빠닮아서 참 잘 버리는 케이스..
우리엄마한테 많이 혼났죠.생각없이 버린다고..
지나고나서보니 그말이 맞더라구요.
일년정도 안쓰는건 버리는편.
근데 이년후에 정말 필요한일이 생기더라구요.
집에서 부지런떠는 일을 하면 또 필요하기도 해요.
행동동선이 적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불필요하기도 하겠지만요.
버렸던것들중 지금 필요한게 또 너무 많아서 그걸 똑같이 새로살때 속이 쓰려요.
정말 잘 생각하고 버리세요.
전 이렇게 충고드립니다.
가끔 엄마한테 필요한건 달라고 할때가 있는데요.
그때 엄마가 뒤적뒤적 거려서 저에게 줘요..
엥..엄마 이거 내꺼잖아 하면 네가 쓸모없다고 나한테 준거잖아..ㅉㅉㅉㅉ 아직 어려서 뭘 모르나 보다 싶어서 엄마가 다 가지고 있었다.하시면서 주면.그때사..고맙고 그래요.
도로 되받아온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울엄마는 내가 뭐 버린다고 하면 일단 놔둬라..하고 저 버릴때 울집에 오심.
거기서 다 챙겨가지고 가져가고 엄마가 안들고가는것만 버려요.
그럼 결국 그건 나중에 또 제가 가져오는 악순환이 생김.5. 쟁여놨다가
'12.12.23 9:25 PM (121.190.xxx.242)결국은 버리게 되고
아끼다 똥된 경험을 몇번 하고 나서요..
집을 넓게 쓰는게 가장 현명한거 같아요.
철이 바뀔때마가 한번씩 정리하는데요.
좀 아까운것들 상태 좋은것들은
아름다운 가게에 전화해서 내놓구요.6. nyk
'12.12.23 9:27 PM (1.177.xxx.33)지금 제일 속이 쓰린게 저 결혼할때 엄마가 중간중간 뭘 사다주시는거예요.주방용품.
시장제로..
그중에 채반..넓직한거 있죠? 플라스틱으로 된거..대따시 큰걸로요.사이즈 대중소..
아 그런거 신혼살림에 쓸때도 없고..창고에 놔뒀다가 우리애 초등때까지 놔뒀는데..쓸모없을것 같아서 버렸거든요.
또 엄마가 주섬주섬 들고가셨죠.
지금 우리엄마 집 베란다에 각종 재료들의 건조시 다 사용되고 있음.
저도 요즘 그러고 있는중이라 도로 달라고 했더니 네가 버린거 못준다 하심서 잘 쓰고 계세요.
너무 너무 아까움...ㅠㅠㅠㅠㅠ
마트에 그게 크기별로 팔던데..그거 다 살려고 하니 또 돈이더라구요..제길.7. ..
'12.12.23 9:29 PM (125.141.xxx.237)2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건 과감하게 버리세요.;
옷이든 물건이든 2년이 지나도록 없어도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았다면, 앞으로도 찾게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지요.8. 신디
'12.12.23 9:34 PM (119.71.xxx.74)먼저 박스를준비 당장필요없지만 나중에 쓸것 같은 물건 정리 1년뒤에도 기대로라면 한번더 정리 해서 버릴 것 버리고 또 1년이지나면 다 버려요 없어도 말더라구요
9. 버리기힘든물건
'12.12.23 9:54 PM (119.200.xxx.2)하나씩 버릴 때마다 되뇌이세요. 이 것 하나 버리고 나면 내 인생의 운이 점점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요.
아무리 그 물건이 버리기 싫다해도 내 운이 좋아진다는데 실행해볼 가치가 있지 않겠어요?
일부러 돈 주고 굿도 하는 판에.10. ..........
'12.12.23 10:09 PM (58.232.xxx.104)저는 물건사는걸 잘 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집은 늘 휑하고..
23평 작은 아파트살때 옆집에서 이집은 30평 집같다고 했으니까요..
대신 꼭 필요한걸 구입하면 낡아 고장날때까지 사용해요..
답답해하는 지인들 있구요..
심지어 시어머니까지 집이 뭐 이모냥이냐고 하네요..ㅎㅎ
앞뒤 뚝튀어나온 브라운관 티브를 이번에 바꿨거든요..
원글님도...집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물건을 적게 사보세요..
통장에 돈도 굳고 집도 깨끗해지니까요..ㅎㅎ11. ...
'12.12.24 4:16 AM (50.133.xxx.164)집에 자잘한걸 잘 사지 말아보세요... 큰가구도 문제지만 자잘한거 싸다고 그냥 무심결에 사는거
그게 정리도 힘들게하고 그렇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07494 | 돈 잘모으시는 고수분들 조언 좀 6 | 질문 | 2013/01/15 | 2,595 |
207493 | 미국에서 핸드폰으로 전화할때! 4 | 미국 | 2013/01/15 | 2,060 |
207492 | 김치나 고기 싫어하면 이상한가요? 18 | ㄷㅈㅂ | 2013/01/15 | 2,050 |
207491 | 긴머리 효과적으로 빨리 말리는 법 3 | Adrian.. | 2013/01/15 | 9,262 |
207490 | 난 형제 주는 부모보다 노후대책있는 부모가 되고 싶어 15 | 이런 | 2013/01/15 | 4,556 |
207489 | 책가방으로 어떤가요? 르꼬끄 트리플컬러백팩~ 2 | 중학신입생 | 2013/01/15 | 1,167 |
207488 | 시어머님 감성에 공감을 못하겠어요. 14 | 공감제로 | 2013/01/15 | 3,475 |
207487 | 요즘 라면이 너~무 땡겨요. ㅠ.ㅠ 5 | 나트륨~ | 2013/01/15 | 1,427 |
207486 |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이런가요? 2 | 환경 | 2013/01/15 | 988 |
207485 | 빅토리아시크릿 쇼에서 브루노마스가 부른 노래 알려주세요. 5 | 팜므파탈 | 2013/01/15 | 2,159 |
207484 | 적금 매달 새로 넣어서 돌린다는게 불가능한데 이해 좀 시켜주.. 9 | 적금셔틀 | 2013/01/15 | 2,525 |
207483 | 다음 달 전기요금 오르는 건 민영화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3 | 궁민 | 2013/01/15 | 1,018 |
207482 | 여러분 제가 오늘 밤을 넘길 수 있을까요 275 | . | 2013/01/15 | 20,623 |
207481 | 딴지일보 후원안내... 5 | .... | 2013/01/15 | 1,032 |
207480 | 조각실 판매처 있을까요? 3 | 손뜨개 | 2013/01/15 | 670 |
207479 | 라천들으셨던분들~ 2 | 야식왕 | 2013/01/15 | 541 |
207478 | 상해 2박3일 여행가요~ 자유여행 어쩌면 좋을까요? 12 | 상해 | 2013/01/15 | 2,195 |
207477 | (급) 전세 계약 질문 할께요 6 | 전세 | 2013/01/15 | 1,128 |
207476 | 아까 호의에 대해 글 쓴 사람입니다 1 | 남편의 명언.. | 2013/01/15 | 1,010 |
207475 | 초교+작은 공원 코너집 어때요? 5 | 번잡할까요?.. | 2013/01/15 | 846 |
207474 | 같은 말 반복하시는 시어머니 어찌하시나요 13 | 푸 | 2013/01/15 | 4,306 |
207473 | 클라우드 아틀라스 아직 여운이 맴도네요 12 | 더불어숲 | 2013/01/15 | 2,865 |
207472 | 한전민영화한다는 ᆢ 8 | 오00 | 2013/01/15 | 2,119 |
207471 | 안녕하세요. 보는데요 4 | 안녕 | 2013/01/15 | 1,409 |
207470 | 르꼬끄 초등가방 사주신 분 계실까요? 5 | 혹시 | 2013/01/15 | 3,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