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봉균 전 의원 "복지공약 이루려면 부가세 12%로 인상해야"

...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2-12-23 20:03:0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3&aid=000...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31일 여야 대선 주자들의 복지공약을 실행하려면 부가가치세율을 현행 10%에서 12%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 건전재정포럼 대표인 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차 정책토론회 겸 수요정책포럼'에서 "새누리당의 복지재정소요는 연평균 15조원 민주통합당의 재정소요는 33조원이고, 이중 증세로 충당하겠다는 5조원과 8조5000억원을 제외한 8조원~24조5000억원은 재원조달방안이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연간 약 15조원 규모의 추가적 증세방안이 마련돼야 재정 건전성과 복지공약 실행 가능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다"며 "부가가치세율을 상향 조정하되 세율은 현행 10%에서 2% 인상된 12%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득세나 법인세 최고세율을 인상하는 이른바 부자 증세는 민주당이 이미 공약했고, 주식양도차익과세·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은 새누리당이 공약했다"며 "소득세, 부가가치세, 재산세 등이 증세대상으로 남았으나, 소득세 부과대상 확대는 소득재분배에 역행하고 재산 관련세는 부동산 침체 상황 때문에 적합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강 전 장관은 "부가가치세는 도입후 30년이 넘도록 10% 세율을 계속 유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세율이 가장 낮은 나라에 속한다"며 "대부분 20% 내외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가가치세율 인상은 저소득층에 불리한 소득 역진성이 있고,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전가되는 문제가 있지만 세금납부자는 기업이고, 물가상승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며 "소비세율 인상은 단기적으로 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시뮬레이션 연구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세율 2%인상으로 연간 평균 약 15조원의 세수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확실한 복지재원 확충방안이 된다"며 "대선후보들은 복지 확대를 확실히 뒷받침할 증세 방안을 제시해 국민들을 설득할 용기와 정치적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IP : 218.51.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23 8:04 PM (218.51.xxx.198)

    강봉균이라면 민주당쪽 사람이죠?

  • 2. 이게멘봉일쎄
    '12.12.23 8:06 PM (211.36.xxx.220)

    왜 세금 납부자가 기업인지...기업은 돌려받기라도 하죠. 이번기회에 조금씩 다 오르겠네요. 부과세 탓 하면서요.
    계산하기도 힘든데 그냥 15로하지...

    부동산 대출받은 사람들 살리자고 다들 받아들여야 하나요?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환급받아요. 소비자가 문제죠

  • 3. ...
    '12.12.23 8:47 PM (211.194.xxx.153)

    모피아 아닌가요

  • 4. 그냥
    '12.12.23 9:20 PM (116.123.xxx.189)

    그냥 복지를 하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685 덴비접시를 사려하는데요 7 덴비 2013/03/08 2,107
227684 (스포 주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내용 궁금해요 4 궁금 2013/03/08 2,233
227683 ebs 강의 1 중1 엄마 2013/03/08 841
227682 무슨방송? 누군지? 좀 ... 2013/03/08 361
227681 프랑스 중독... 4 DORAEM.. 2013/03/08 1,237
227680 페인트 냄새에 머리가 띵하네요 1 비데변좌는모.. 2013/03/08 794
227679 옷 못입는 사람들의 특징은요.( 생각나시는거 있으시면 댓글로 적.. 41 이것만은 피.. 2013/03/08 24,967
227678 북한 전쟁 걱정하지 마세요 6 신경안써도됨.. 2013/03/08 2,669
227677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결정 혹은 변경시에 아이의견을 어느정도 반영.. 2 shally.. 2013/03/08 716
227676 코가 예민해서 탈이네요. 11 개코1호 2013/03/08 1,790
227675 짜장해놓고 냉장고에 일주일 3 ㅇㅇ 2013/03/08 1,231
227674 300억 빌딩 매입했다고 하니 개나소나 온 된장이 다 몰려 11 어이없어 2013/03/08 4,064
227673 저 위에 남의 옷차림에 참견한다는 언니 글이요. 입성 2013/03/08 801
227672 김형태 의원 `성평등 걸림돌상` 불명예 2 포항시민 2013/03/08 404
227671 공기업 다니는게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26 . . 2013/03/08 5,257
227670 스모그 정보.. 일본 기상청 황사 예측도예요 (번역페이지) 4 에고 2013/03/08 2,103
227669 백화점에서 주눅 안 들고 다닐 정도의 옷차림은?? 42 백화점 2013/03/08 15,402
227668 아이들 스키바지 드라이 맡겨야 하나요? 7 아기엄마 2013/03/08 888
227667 용인에 있는 농촌테마파크 다녀오신 분 있을까요? 1 가보신분 2013/03/08 726
227666 럭셔리 드라이 클리너는 어디에 있나요-- 플리츠플리즈 디자인.... 16 .ㅜㅜ 2013/03/08 2,139
227665 홈패션(미싱) 관련 까페 좀 추천해주세요. 1 소쿠리 2013/03/08 759
227664 “김종훈, 안철수 대항마였다”… 朴 대통령 오래전부터 준비 17 세우실 2013/03/08 2,207
227663 죽으면 가져가지도 못할 것을 뭘 그리 쌓아두는지... 15 ... 2013/03/08 3,682
227662 바퀴는 없고 높낮이 조절되는 의자 있나요?? 1 ... 2013/03/08 2,508
227661 갤럭시 S3(LTE) 기기변경할려고 하는데.. 이 조건이 괜찮은.. 1 종호영웅짱맘.. 2013/03/08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