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영화보면서 많이울고 왔어요.
영화끝난후 객석 여기저기 몇몇분들이 큰무대를 향한 감동으로
함께 박수소리도 제법있었고 한참동안 자리를 쉽게 일어서지못했습니다.
콧물,눈물 뒤섞여서리...ㅋ
책도읽고, 뮤지컬도 보았고, 리암니슨의 영화도봤는데도
이번 휴잭맨의 영화조차도 새로운 느낌의 감동으로 와닿는것이 정말 명작입니다.
문득, 대학때 혼란스러웠더 캠퍼스, 친구들도 생각나고
많은 분들처럼 최근의 깊은 허탈감에 더 감정이입이 큰듯도하구요.
초등 아이들도 꽤 많이 보던데 아이들에겐 적절하지않은 장면이 초반에만 조금있어요.
어린 아이들에게는 시대상황 및 대사들이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울듯합니다.
초등고학년, 적어도 중학생이상이 보면 좋을듯했어요.
좋은 배우들보는것도 좋고, 좋은음악들어서좋았는데
그여운은 여전히 먹먹합니다-